[강윤구T] 최상위권의 실력을 어떻게 따라잡을까?
안녕하세요 수학강사 강윤구입니다.
오늘은 시험을 잘 보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능력치를 분석하고 그것을 따라잡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험볼때 가장 중요한 능력치 두 가지는 기억력과 중요한 것을 알아보는 통찰력입니다.
사실 이 두 가지는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기억력
최상위권, 혹은 시험을 빨리 붙는 사람은 기억력이 매우 좋습니다.
수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상위권은 자기가 경험한 것을 잘 기억합니다.
그래서 문제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구분 짓고 이를 자동으로 정리하여 실력을 쌓아나갑니다.
ai처럼 빅데이터 학습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위권만 되어도 2주전에 틀린 문제조차 기억하지 못합니다.
(정말 유명한 자사고 친구들도 이런 경우 많습니다. 냈던 문제 시험에 그대로 내도 또 틀림...)
머리는 좀 쓸만해서 금방 이해하지만 기억을 못하고 기억을 못하니 정리도 안 되어서
실력이 1년 내내 그대로인 경우부터...기억을 못해서 기초가 안 쌓이는 하위권 분들도 있고..
당연합니다. 영어 단어 외운 것이 없는데 영어가 될까요?
일반인들은 문제를 풀든 수업을 듣든 무엇을 하든 기억하려 노력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습니다. 머리가 좋지 않아 자연스럽게 외워지지 않는다면
열심히 노력하여 외워야 합니다.(대부분 자연히 안 외워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2. 중요도 알아보기
이 또한 성적차이가 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공부가 안 되는 친구들은 모든 것을 다 기억하려고
합니다. 가능할까요? 저는 학생들의 실력을 체크할 때 도형에 대한 것을 자주 물어봅니다.
태어나서 가장 많이 접한 도형 문제에 대해 공부하고 정리한 것만 보면 공부 잘하는지 못하는지
바로 답나옵니다.
공부가 안 된 학생은 도형문제하면 보조선밖에 생각못합니다. 그런데 사실 어떻습니까?
수능에 보조선 긋는 삼각함수 활용 문제 나온적이나 있나요
삼활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각의 발견, 문자의 설정 그리고 식생성입니다.
선택과목 도형에서는 보조선이 중요하죠. 즉, 단원과 상황마다 중요도는 모두 다릅니다.
최상위권 친구들은 이것이 자동으로 보이는 것이죠. 시험 빨리 붙는 사람의 특징이 그러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만 기억하려 합니다. 쓰잘데기 없는 풀이, 잡지식에 별 관심이 없죠.
어차피 그런 것으로 문제가 풀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때문입니다.
(최상위권은 추론 위주로 중요도를 볼 것이고 고정관찰에서 무엇을 고정할지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올바른 고정의 예시를 기억하고 있겠죠~?
이를 모르는 상위권분들은 다음 영상 한번 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과거의 제 모습도 한번 보시고...)
88에서 100으로가는 공부
https://www.etoos.com/teacher/Tcc/TccDetail.asp?BOARD_ID=1999&BOARD_ARTI_ID=30846829&TEACHER_ID=200462&TEACHER_NM=%B0%AD%C0%B1%B1%B8
즉, 최상위권 친구들은 중요한 것을 제대로 암기하고 있기에
중요한 많은 것을 잘 기억하고 있고, 그것을 체계적으로도 기억할 수 있겠죠.
하지만 상위권 이하 친구들은 중요도를 모르고 중구난방으로 기억하거나
아니면 기억하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아 쌓아나가는 공부를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을 암기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이 제일 많을 것 같네요.)
많은 수험생들이 중요도 점검, 그리고 암기만 하면 성적은 금방 오를 수 있습니다.
수능 이외의 시험에서는 이 중요도 분류와 암기가 굉장히 강조되고 이미 다들 그렇게 합니다.
타 시험은 중요한 것만 외우려고 해도 외울 것이 많아서 머리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 수능은 어떠하냐?
예전 수능은 외울 것이 적고 개념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많아서 그냥 열심히만 해도
되는 경우가 많았죠. 그래서 무지성 공부만으로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수능 어떻습니까? 양이 늘었죠. 내용이 줄었다고 양이 줄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수능 준비하면 안 됩니다.
추론. 이 녀석 공부가 까다로운 것인데 비중이 늘었기에 오히려 공부해야 하는 양은 늘고있죠.
시험이 어려워지고 할 것이 많아지면 대비하는 사람의 생각과 태도도 바뀌어야 합니다.
하지만 수험생 대다수는 지금 수능에 잘 대응하고 있는가?
안타깝게도 아니라고 봅니다.
중요도와 암기. 이 두 가지는 꼭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국어 지문 읽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문 전체를 다 기억하는 것이 말이 안 되죠.)
그리고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문제 상황이 무엇이고 무엇을 해야 답이 나오는지
잘 모른다면 그런 것을 알려주는 강의를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문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배우셔야 합니다.
그런 것을 알려주는 강사를 선별하는 것도 능력이고 실력입니다.
중요한 것을 열심히.
시험에서 성공하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은 중요도를 따지기전에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 모릅니다.
특히 수학이 그렇습니다. 개념은 아는데 문제상황이 무엇인지를 모르죠.
무슨 문제를 푸는지도 모르는데 중요도를 논할 수는 없죠.
어려운 문제는 그냥 그래프 그리면 되지 않나..
사실 이런 논리라고는 없는 생각으로 수능수학을 잘 보길 기대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봅니다.
수학에서의 문제 상황 - 그 문제를 해결하는 식과 그래프 선택기준 - 가중 중요한 식생성의 방식
수학 문제 기초 3요소를 다잡는 수업이 12/30에 개강합니다.
수업때보면 좋고, 아니면 인강보세요ㅎㅎ
https://academy.orbi.kr/gangnam/teacher/475
1. 4공법스타터 : 12/30부터 8회 토 6시반 ~10시
2. 4공법 스타터 현강 교재 진도
3. 주간지 제공
4. 복습과제 점검 및 피드백 제공
5. 대상 : 개념은 다 아는데 수학이 어려운 학생이면 누구나.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울의X연치, TEAM 수리남] 수리논술의 승산 가능성?_1 2
안녕하세요, TEAM 수리남입니다. 저희는 입시 수학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
[울의X연치, TEAM 수리남] 확통 칼럼 2편, 고정하기_실전편 1
안녕하세요, TEAM 수리남입니다. 저희는 입시 수학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
[울의X연치, TEAM 수리남] 확통 칼럼 1편, 고정하기_기본편 3
안녕하세요, TEAM 수리남입니다. 저희는 입시 수학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
권태로운 순간, 기회를 잡으세요. 여러분, 수험생활이 마치 끝없는 터널 속을 걷는...
-
이번 칼럼은 올해 제가 집필한 제039호 칼럼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이번 칼럼은 올해 제가 집필한 제022호 칼럼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이번 칼럼은 올해 제가 집필한 제037호 칼럼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이번 칼럼은 올해 제가 집필한 제013호 칼럼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이번 칼럼은 올해 제가 집필한 제029호 칼럼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내신 대비를 수능,모의고사 기출문제로 대비해야되는 이유! 0
안녕하세요~ 생명과학의 그레이트 티쳐 이승후입니다!통합과학, 생명과학을 인강으로...
-
이번 칼럼은 올해 제가 집필한 제025호 칼럼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이번 칼럼은 올해 제가 집필한 제006호 칼럼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이번 칼럼은 올해 제가 집필한 제010호 칼럼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이번 칼럼은 올해 제가 집필한 제009호 칼럼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이번 칼럼은 올해 제가 집필한 제008호 칼럼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이번 칼럼은 올해 제가 집필한 제004호 칼럼입니다.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이번 칼럼은 올해 제가 집필한 제003호 칼럼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이번 칼럼은 올해 제가 집필한 제018호 칼럼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칼럼을...
-
이번 칼럼은 올해 제가 집필한 제002호 칼럼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이번 칼럼은 올해 제가 집필한 제001호 칼럼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혹시 시대인재 강준호 화학 2 트리플포인트 교재 시즌 1권 교재비가 얼마예요? 정말...
-
안녕하세요. 학습 자료로는 마지막 글이 아닐까 합니다. 가기 전 글은 나중에 올릴...
-
수능 국어를 잘하려면 10
안녕하세요. 불수능 이후 입시도 마감되어서, 국어 관련으로 몇 줄 적어보고자...
-
내신 자료 0
주실 분 계신가요.. 살 여력이 안 되어서요...
-
지1 23 수능 15번 그 고지자기 문제 고인물 풀이 4
ㄱ선지가 어려운 문제였다. 저 가운데 솟아있는 게 해령인가? 잘모르겠다지만 그렇다고...
-
공부해도 4등급이하면 필독하세요. 확 나아집니다. 1
일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설 전야에 수업하고, 학생 데려다 주고, 막타임...
-
안녕하세요, 코딩하는 알로스 입니다! 저번 화공생명공학과 글에 이어 또 다른 서강대...
-
[이동훈t] 학습법, 수학 칼럼 링크 모음 ('23~'24) 0
2025 이동훈 기출 https://atom.ac/books/11758/...
-
“화작문 수특 보는법” 아래 내용 꼭 읽어보고 화작문 푸세요! 1️⃣ 구성...
-
칼럼)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심층 소개 버전!) 16
안녕하세요, 코딩하는 알로스입니다! 제가 복귀했다는 글을 쓴 이후로, 정말 많은...
-
[칼럼] 수능 국어 학습의 방향성 (2) : 인공 신경망 지문으로 보는 학습 프로세스 1
지난 칼럼들을 먼저 읽고 오시는걸 권장드립니다. [칼럼] 수능 국어에 대한 고찰 :...
-
오늘 올라갈 일은 없고 좀 많이 다듬어야 할듯
-
https://orbi.kr/00066766923/(%EC%B9%BC%EB%9F%BC...
-
미래에서 온 수능 22번의 접근: 2023년 12월 고2 27번 0
이전 글에서 '직접 논증에 쓰이지 않아, 대충 정리한 것'의 이해를 위한 일상적...
-
증가와 도함수의 관계: 16학년도 9월 가형 30번 (조건 해석만, 화질구지) 17
조건 (나)의 해석에 대해 '어떤 글'을 본 적이 있다. 그 전에 증가와 도함수의...
-
*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기출문제 지문에서 구보가 기다리던 친구는 사실...
-
칼럼 26 ㄱㄱ 1
https://orbi.kr/00066742521
-
https://orbi.kr/00066720299/(%EC%B9%BC%EB%9F%BC...
-
https://orbi.kr/00066718283/%5B%EC%B9%BC%EB%9F%...
-
[칼럼] 문학을 '감'으로 푼다는 것 - 괜찮아요, 잘하고 있어요. 26
*좋아요와 댓글은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당신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
칼럼 예고편 - 문학을 '감'으로 푼다는 것에 대하여 4
사실 아까 올렸는데 묻힌 느낌이라 좋은 시간대 골라서 다시 올리려고 합니다. 흔히들...
-
일단 가칭만 만들어 놓았고 이중에 몇개씩이나 칼럼이 될지, 또 여기 없는 것들 중에...
-
아마 오늘 새벽~낮 사이에 올라갈 듯 문학에서 '감'으로 푼다는 것에 대한 내...
-
첫 칼럼이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좋아서 글쓸맛이 나네요 제 능력이 닿는 한 국어...
-
사실 쓸지 안쓸지 아직 몰?루 걍 의견수렴용 대충 주제만 생각해놓음
-
쓸지 말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쓴다면 보고픈 주제는?
-
전편을 먼저 읽고 오시길 권장드립니다. 전편) [칼럼] 수능 국어에 대한 고찰 :...
-
설문) IF 국어 칼럼을 하나 더 쓴다면 보고 싶은 주제 0
국어 칼럼으로 보고픈 주제
-
한번 공들여서 써보고 있는데
-
안녕하세요, 국어 칼럼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대단한 성적은 아니지만,...
멋져용
올려올료
대 윤 구
재작년, 작년에 인현강 풀커리 탔던 사람입니다. 강윤구t를 믿으세요
혹시 강윤구쌤 강의 복습할때 암기는 예제만 하셨나요?아니면 단원별로 구조도도 싹다 암기하셨나요?
현강전용교재인가요..?
문제가 좀 더 추가되어있습니다
나 강윤구인데 이런말투 쓴다
ㅋㅋ 너가 가져갔노 닉
이분 글이나 tcc 보면 항상 얼마나 학생들을 관찰하고 연구했을까가 느껴짐. 현강생들은 축복받은듯. 이런 분 한테 다이렉트로 공부 방향을 상담 받으니.. 생각보다 그냥 수학 문제나 깔짝깔짝 풀어주는 선생님들도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