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9모 10번 질문
ㄹ: 비도구적 가치를 지닌 비이성적 존재를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다.
이 선지에 대해서 종익 쌤이 "레건은 동물이 자원으로 이용불가능하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우선 동물 ≠ 모든 동물 이라는건 지영 쌤 개념 강의에서 들었던 거라 여기서의 동물은 삶의 주체인 동물을 말하는거 같은데 질문 갑니다
1. 의무론자인 레건은 (삶의 주체인) 동물을 수단인 동시에 목적으로 대우하는 것도 반대 하나요?
2. 그렇다면 위에 지영쌤 Q&A 올렸던 것처럼 삶의 주체가 아니라면 수단화 가능한건가요?
3. 현돌에서는 수단화O 자원화X 라고 답변하신 글을 봤는데 종악 쌤은 두 용어를 섞어 쓰시더라구요...? 두 용어에 차이가 있나요?
어렵네요...너무 깊게 파고드려는 것처럼 느꺼지기도 한데 모든 쌤들 말이 조금씩은 달라서 더 복잡해요.. 생윤황님들 좀 도와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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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면서 많이 틀리겠다고 피식하며 풀었는데 역시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네요. 답을 드리자면
1. 수단인 동시에 목적으로 대우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애초에 동뭉실험을 반대하는 이유도 그것은 동물을 수단으로'만' 대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삶의 주체가 아니면 도덕적 고려 대상이 아니기에 당연히 수단으로만 대우해도 상관 없습니다
3. 김종익 샘도 해설강의에서 말씀하십니다. 자원화= 수단으로'만' 의 의미이기에 안된다는 것이고
수단적 가치를 인정한다는게 맞는 이유는 동시에 목적으로 대우할시 가능하기 때문이 전제에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수단 동시에 목적 대우면 괜찮기 때문에 수단적 가치를 인정.
단, 자원화= 단지 수단으로만 이기 때문에 불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깔꼼하게 이해가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