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3년 내내 국어를 홀로 공부했지만 국어에 자신감이 있었고 수능도 잘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018 수능에서 국어 3등급을 받았고 특히 문법은 3문제를 틀렸습니다. 재수를 결심하며 문법 공부를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다방면으로 문법을 공부하는 법을 알아보던 중 '문법의 끝'을 만났습니다.

'문법의 끝'이 좋은 이유는 우선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문법은 단순히 개념을 암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시험장에서 만나는 각종 변형을 풀어내야 합니다. 이 교재는 우선 문법 개념을 범주화하여 내가 어느 부분을 공부하고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수능에서 다루는 문법개념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어느 개념인지 위치를 확인하는 것은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개념의 핵심을 쉽게 보여주고 풍부한 예시를 통해 개념을 실제로 만나고 개념과 친숙해지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어려운 개념도 친절하고 자세히 서술되어 있어서 개념을 이해하는 일이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개념에 익숙해 진 후 방대한 양의 기출문제로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개념별 기출문제가 바로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를 풀이한 후 틀린문제에 대한 분석도 바로바로 할 수 있고 틀리거나 모르는 개념도 바로 찾아 다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교재를 반복해서 공부하여 2019 대수능에서 문법에 큰 시간을 들이지 않고 정확하게 답을 찾아낼 수 있었고 국어 1등급 백분위 100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문법의 핵심을 잡고 시험장에서 안정적으로 문법을 풀이하고 싶은 모든 수험생에게 '문법의 끝'은 최고의 교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문법의 끝'으로 다들 1등급 받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유현주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