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대학 어떻게 가요..
평소에 모의고사 치면 평균 전과목 2등급정도 나왔어요.
학교 저희반에서도 저만 공부한다는 얘기 할정도로 아무도 공부안하고, 저는 고개 처박고 공부했어요.
주변에서 다들 쉬엄쉬엄 해라, 살이 너무 빠진거 아니냐, 너는 정말 잘 칠거야.. 응원과 격려 많이 받았고 저도 정말 열심히 했는데..
수능 점수는 절망적이네요
국어 80 수학 76 영어 89 물리 39 생명 39
최저 맞춘 곳은 아무데도 없고..
담임이랑 원래 사이가 별로 안좋긴 했지만
"이래 나올줄 알았다. 그러니까 내말을 잘 들었어야지."
그래봤자 지말 잘 들은 저희반 학생들은 저보다 잘친애 아무도 없네요
들어도 안들어도 수능은 망하는건가요
건국대 수의대 가고싶었는데 건국대도 못가는 성적이네요
부산대.. 라도 갈수있을까요
너무 슬퍼요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3학년때 친구도 안 사귀어 가면서
12학년때보다 성적 많이 올랐다고 강당에서 상도 받고 그랬는데 다시 돌아왔어요 성적은 부메랑인가요?
부모님께선 재수하라고 하시는데 못하겠어요
내년에도 이런 성적 받을거 같아요
우리집 돈 없는거 다 아는데 어떻게 재수해요 제가
고민이 너무 많아요 도와주세요 제발.. 저 재수해야하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올해 젤 터지기 유력한 과목임 그리고 내년에 화학은 상장폐지되고 물리는 올해 화학...
-
혜윰모고 좋네여 0
화작러 시즌2-2 비문학 3틀 93점 문학 선지 깔끔하고 비문학 선지 논리도 굿...
-
Q3. ‘따라붙어 악을 쓰는 건 쪼무래기들뿐’을 통해 일손이 없는 농촌임을 알 수...
-
ㄱㄱ
-
과탐 1컷인데 여기서 실모 몇개 더보고 하면서 시간투자할시간에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
연세대 0
활우 1차 몇시에 어디서 나오는지 아시나용?
-
서태평양이에요?? ㅅㅂ
-
수열인 듯요
-
그냥 궁금쓰
-
올해 ebs 독서 연계강의는 누가 제일 좋았던거같음? 0
김승리 엡스키마? 이원준 익히마? 강민철 강E분? 일단 전 엡스키마 듣긴함
-
이감 6-5 89(2) 킬캠 2-6 80 수능날엔 이것보다 잘볼수잇길
-
시간 없어서 일단 하나 선택한다면 뭐 하실 거 같으세요?
-
분명 kbs 완강 했는데 머리에 남은게 아무것도 없네 시간 아까워
-
오늘 현대시 한번씩 다 볼 예정임 한번만봐도 외워져서 ㄱㅊ...을걸,,,? 아마...?
-
이거 가성비 진짜 좀 아니다 원래 있던 거 블루베리 온전히 얹어놓은 건 가성비...
-
81뜨네 ㅋㅋㅋ 40번 41번을틀림.. 아 2등급 받아야되는데 진짜 ㅠㅠㅠ
-
2000년대 후반 인구수 goat 대치동에서 이미 인정받은 황금세대 07들이랑...
-
노무현이 만약 대학교를 다녔으면 씹인싸였을까요??
-
수능 끝나면 책이나 연필 다시 잡기가 너무 싫어지는데 6
그때 지능 퇴화함
-
취사병 출신이라 수능 ㅈ망하면 닭이나 튀기면서 살고싶다 매일 8~9시간 일하지 뭐...
-
걍 개집에 들어가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후
-
대적자의 길을 걸어 검은마법사를 무찌르고 영웅이 될것
-
뭐가더 힘드나여
-
비장해짐
-
그렇다네요
-
(1/4)xk’을 (1/4)k’-1/4이라고 하는 정신나간 사람이 다있네
-
평균 5가 1년 만에 수의대 갈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4
학원이나 독재 들어가서 1년 동안 구멍 없이 계속 공부한다고 하면? 인스타에서...
-
리즈의 리즈시절 0
리즈시절
-
시즌5중에서 좀이따 구매하려구요 5-7 5-10 은 풀엇음
-
저렴한 0
애니프사로 바꿈 원래도 없던 신뢰도 급하락
-
4회 5회 6회 찍맞 포함 44 39 39 디카프 시옵시스 같은거는 앵간하면 2컷은...
-
난 그것도 모르고 근계 쓰고 있었네 ㅅㅂ
-
과탐 표본은 "분명히" 지금 이상한게 맞음 당장 9평 컷 가지고 충분히 이럴만하다고...
-
ㅇㅇ
-
22 28 30 다 문제가 나랑 너무 잘 맞음.. 현장이었으면 실실 쪼개면서...
-
아몬드 크런키 오리지널 :)
-
30번만 개빡세던데 원래 그런거죠? 강의 들어보긴 할건데
-
식을 다 적어놓고 미분이나 적분 이상하게 하거나 계산 산으로 가거나 구해야되는거...
-
이맘때쯤 문학 1
이상하게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일수록 판단을 잘 해야 함. 수능 문학은 정오 판정을...
-
기절 0
ㅇㅇ
-
리즈 미쳤네 3
ㄷㄷ
-
점심 소고기 2
-
미적 1컷 얼마였음? 오랜만에 예전 형태의 모의고사 풀어서 그런가
-
진짜 레전드레전드레전드레전드레전드레전드레전드 스카에사람이왜케많지 ㅡㅡ
-
차별 낙인 둘다되나요
-
후배님들 파이팅 3
수능이 다가올 즈음의 쌀쌀한 바람이 느껴져서 문득 오르비를 들어와보니 시험이 벌써...
-
몇 주 전부터 불안하더니 공황이 다시 온 것 같아서요;; 시험 치는데 예전 같지...
-
더프 성적 인증 5
수능 때 이렇게 나오면 진짜 여한이 없다.
담임쌤은 또 무슨 말을 저렇게 하시는지
ㅠㅠ 힘내세요 ㅠㅠ 저랑 비슷한 처지이신거 같아서 더 슬프네요 ㅠㅠㅠ
수고했어요.
담임쌤은 인생에 도움이 안 되네요 ㅠ
확실한 건 지금은 기본기가 안닦여 있다는 거에요..
재수하셔서 기본부터 차근히 해 나가면 건대 수의대 정도는 가는 실력 만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저 이번에 이과 삼수한 사람인데 진짜 재수하면 성적 확 올라요
삼수부터는 성적 오르는 거 솔직히 운빨인데 진짜 재수하면 열심히 한 애들은 기본으로 어느 정도 오르고 무엇보다 내가 고3때 나름 열심히했다고 느꼈던 건 공부가 아니었단 걸 깨닫게 돼요. 이건 진짜 공부 잘하던 애건 못하던 애건 다 똑같이 하는 말이에요.
저도 집이 가난해서 재수 친척들이 다 반대하고 그랬는데 부모님이 밀어주셔서 재수하고 삼수까지 했어요. 솔직히 이번 삼수는 성적 잘 안나오긴 했지만 음 진짜 재수는 할만해요. 재수는 진짜 좀 한만큼 나오거든요.
아 그리고 집안이 너무 어려우면 재수학원가서 특별장학 관련 문의 해보면 아마 소득세랑 그런거 좀 말하고 서류 내고 하면 80프로까지 매달 할인 가능할거에요. 독재도 있긴한데 그건 맞는 사람은 맞던데 케바케라.... 하튼 힘내고 동기부여 되셨으면 하는 맘에 이것저것 적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하튼 제가 하고픈 말은 진짜 힘내시고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시면 좋겠어요. 전 갠적으로 재수 추천하지만 결국 본인의지니까요. 만약 재수하시면 성적은 반드시 오를거란 말도 해드리고 싶었어요ㅎㅎㅎ 저는 이번엔 대학은 맞춰서 가고 반수할 건데 만약 재수하실 거면 우리 같이 힘내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