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잇소리와 사이시옷 구분
사잇소리현상 : 발음할때 나는 현상
- 된소리되기와 ㄴ첨가
사이시옷 : 표기에 나타나는 현상
- 순우리말끼리의 결합으로 된 합성어나 순우리말과 한자어의 결합으로 된 합성어 중에서 사잇소리현상이 나타나는 것의 앞말에 ㅅ을 받쳐 적는 것
즉 사잇소리가 나는 것 중에 사이시옷을 넣는 것이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건가요?
그리고 사잇소리현상은 첨가 or 교체 인거죠?(이건 예전에 본 문법 교재에 첨가파트에 사잇소리현상이 있어서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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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뛰어나고 존잘, 존예에 지성까지 고루고루 갖춘 오르비언들은 당연히...
'사이시옷'은 '한글 맞춤법에서
사잇소리 현상이 나타났을 때 쓰는
‘ㅅ’의 이름' 입니다.
사이시옷은 표기에 대한 것이고(나뭇잎)
* 사이시옷은 하나의 이정표 역할을 하는 표기에요.
사잇소리는 발음에 대한 현상입니다.(나뭇잎의 발음: 나문닙)
사잇소리 현상(발음)은 '첨가'입니다(나뭇잎의 경우)
그런데 머릿속의 경우
발음이 머리+속 > [머리쏙] 인데요
> 된소리 되기 현상입니다
이 경우에 학자에 따라 '교체'라고
보는 견해도 있고 '첨가'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학교 문법에서는 '교체'로 보는게 일반적입니다
즉, '된소리되기' 현상과 'ㄴ첨가' 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제가 헛갈린 부분은 사이시옷에서 된소리가 나타나는 것과 된소리되기였는데 다시 한번 보니까 두 현상이 나타나는 문법환경이 다르더라구요
머릿속은 머리+속에서 사이시옷이 첨가된 뒤에 음절끝소리규칙으로 머릿속 > 머릳속 > 머릳쏙 으로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표준발음이 [머리쏙]인거에요?
또 찾아보니까 머릿속은 [머릳쏙/머리쏙] 둘 다 가능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