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드는 감정들
작년 겨울 12월에 공부를 시작할때 드디어 원하던 수능공부를 시작할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고
심지어 가슴이 설레였다.
주위사람들은 나를 응원해줬고 나또한 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1월 2월 3월은 내게 너무 힘들었다. 내가 풀수 있는 문제가 몇없다는 것에 좌절했고
지루한 하루하루가 싫어 토가 나올 지경이었다
점점 살은 찌고 처음에 그 감사하고 설레였던 마음은 사라지고 눈빛은 썩은 동태눈알보다 못했다
4월은 씁쓸하고 이상하게 형용할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주위사람들은 내가 언제 이세상에 존재했냐는듯 연락을 뚝 끊고 나없는 삶에 익숙해진듯 보였다
내가 보낸 문자와 메일은 보지도 않은듯 했다.
처음으로 눈물이났다 머리로는 그게 당연하지 하고 그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했지만
가슴으로는 나는 그들이 힘들때 시간 돈 아끼지 않고 함께 해줬는데 정작 내가 힘들땐 아무도 곁에 없음을 인정할수 없었다
인정하게 되면 행복했던 추억과 내가 진심으로 다른 사람를 사랑했던 그 마음이 부정당하는 것 같아 외면하고 싶었다
4월21일 오늘이 되서야 마음이 진정된다.
내가 힘들때 내곁에 없는 사람은
나의 기쁨을 함께 나눌 자격이 없음을
사랑이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게 아님을 왜 그들은 모를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훌리들아 제발
-
2달만에 국어 3에서 만점은 몰라도 1은 가능한 이유 6
이유? 내가 해봤었으니까...
-
국어 1등급 나오시는 분들 푸는 순서 어떻게 하시나요? 2
저는 독서론-화작-비문학 만만해보이는 거 1개-문학-돌아와서 나머지 비문학 풀기...
-
9평 수학에서 2
6평때 2등급 이하였다가 100점 맞은 케이스가 꽤 많나요?
-
이상한데날씨
-
변별 안될까요?
-
1.5배 더어려움!! 포기~
-
귀여우신분들이 많은듯 *이 의견은 나만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내가 잘못한 부분 있으면 지적좀 ㅂㅌ 나도 발전하게 참고로 저러고 0점테러하고 끝
-
수학 유기 2달 2
실모 하나 풀고 오겠읍니다
-
다른 실모풀고 이제서야 킬캠 시즌1 1회차 풀엇는데 계산실수한거까지 새면 68점...
-
다행히 폼이 살아있군
-
설맞이 미적 ex보다 mx가 더 어려운데 정상인가요 0
ex는 뭔가 기출변형같아서 풀이같은게 보이는데 mx가 오히려 잘 안보여서 막힐때가 있내요..
-
방금 먹었는데 맛있네요
-
D 삼 3
백육십칠
-
하…
-
작수처럼 나오면 나죽어
-
뭔 뜻인가요ㅠㅠ 예전엔 그냥 대충 슬프다~ 이런 느낌으로 봤는데 오늘 갑자기 모르면...
-
심지어 올린지 이틀됐는디……
-
서바 16회 1
27번이 28 30보다 어려운데 이새끼 뭐냐
-
쪄 죽을듯
-
서바풀다 이거 푸니까 69모 급이노
-
처음은 좋은데 뒤로갈수록 거의 9덮느낌이..
-
국어는 문학 풀다가 아 올해 문학 ㅈㄴ어렵네 싶으면 0
독서로 도망가야겠다 문학 어려운거 풀고 틀리고 독서 쉬운거 못풀고 틀리고 점수 loss가 너무 심해
-
작수때2등급이었는데 한달공부한6모는만점이었음
-
준킬러도 개어렵고.... 30은 볼 시간 없었고, 27도 틀려서 77인데......ㅠㅠㅠㅠ
-
내년에 화1선택자 10만명 떡상의 징조군
-
다이소 귀마개 0
추천좀 괜찮은거
-
머리 깨지는 줄 ㅋㅋ 쉣
-
딱 가천대 상위호환 포지션일거같은데.
-
몸이 가벼웠으면 좋겠다 12
개돼지급은 아닌데 왜이리 움직이기가 힘드냐 진심
-
요새 동덕여대 공학 전환으로 말들 많은데 딱 들어라. 추세 보면 머지않아 전환될...
-
macks랑 3m이랑 수영용 귀마개랑 별거 다써봤는데 귓구멍 작아서 10분도...
-
저 찍는 것도 좀 고심해서 찍으려고 그러는데 5분 잡는 거 과한가...? 욕심부려서...
-
ㄱㅊ아여?? 다른 분 중에 벼락치기 문법강의 하는 분 있나요?
-
열심히 검토중입니다앗.. 오늘 저녁쯤 판매 시작하겠습니다! 실제로 문제 유형을...
-
없으니까!
-
수능 날 수시 학종이나 교과 발표 나는 수도권이나 인서울 학교 있음? 좀 높은 대학 중에
-
수학은 이젠 뭐 3등급은 안바라고 영어는 풀때마다 71~73이래서 ㅈㄴ 불안함...
-
별0개 테러하고 쳐나가네 신고나 잘먹어라 ㅋㅋㅋ 그정도해서 다 대학잘가면 나라에...
-
22가 더 어려운거 맞죠…? 실력이 떨어진게 아니라.. 24는 10번대는...
-
표본급상승 이악물고 무시하며 22수능이 지금 나와도 1컷이 45아래일 거네 뭐네...
-
수학 질문2 5
여기서 x+1은 약분 가능한가요?? 1번그림이 맞나요 아님 2번처럼 x=-1일때...
-
근데 내년엔 진짜 망할듯
-
그의 부활을 기다립니다...
-
국어영어는 2,3점/100점 이라서 실수를 해도 연속적으로다가 원래실력 자리에...
-
순서 빈칸 공부안해서 ㅈ댓는데 어칼까요
-
마지막 회찬데 개같이 멸망 ㅅㅂ...
공감합니다. 재수하면서 사람 보는 법도 깨우치게 된 것 같아요 ㅠ
원망보다는 우리들 관계가 이정도였나 하는 씁쓸함이 큰것 같아요
수능공부는 안 했지만 살아오면서 배운 것과 재수하면서 얻은 것을 통해서 수능 끝나고 인생 리셋하면 인간 관계도 정리해서 지킬 사람 지키고 사귈 사람 사귀면서 다시 늘려나가고, 자기관리도 철저히 해야죠. 현역 때 꿈도 못 꾸던 대학을 가면 전화위복이 될 수 있으니 꼭 성공해요 우리 ㅋㅋ 님은 설의 저는 연고대 이상!
우리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버텨봐요!!
저랑 닉네임도 비슷하시네요 응원합니다 닉값합시다.ㅎㅎ
닉값합시다 ㅋㅋㅋ 내년에 꼭 만나요
홍홍님 계셨군여...
스터디 터졌습니다 ㅜㅜㅜ
반가운 이름님!!!!! 엄청 오랜만이에요ㅠㅠㅠ 저도 배타테스트 끝나고 가봤더니 없더라구요 ㅠㅠ 얼마나 아쉽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