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으로서 교대 한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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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세달은 노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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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4틀했지만 문학언매 다맞음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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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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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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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 이게 목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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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영어 생윤 윤사 6모 97 1 100 96 9모 93 1 87 96 이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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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9평 정약용 하나 박아두고 경1마식보도랑 이상치결측치 박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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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든 못보든 기분좋구만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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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수능때였나 1
아침에 요약본 부랴부랴 챙기고 밥 안 들고 가서 굶었던 기억이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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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기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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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0
연계로 찔레꽃 나올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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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틱 0
의 단거(d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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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모든 컷 다 있길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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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바뀐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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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 회사 친구분들께서 수능 잘보라고 주셧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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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0
멘탈나가니깐 고난도는 그만보자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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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빼빼로 받았는데 21
교회 어릴때부터 같이 다닌 여자애가 수제 빼빼로 줬는데 이정도면 기만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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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늦게끝나서 0
학식도못먹고 이게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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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알바 비상~ 16
22개정 교육과정 고1 수학하는 중3 등장..... 행렬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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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빼빼로데이래요 11
하나는 받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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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제가 고른 게 신분제 개혁론이랑 DNA 컴퓨팅이었는데 그래서 한비자 1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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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몇분 걸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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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1컷이 7
왠지 88나올거같음(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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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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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괜히 풀었네.. 수능날 기도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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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11월 11일에 뭔 에어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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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같이 주황색 D 달고 은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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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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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당일날 풀었는데 나 잘못하고 있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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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김밥이나 싸가서 후딱 먹고 잠이나 잘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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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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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위기에 편승해서 사탐 1등급은 한달이면 가능하다 같은 괴변을 중간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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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세기를 ㅈㄴ 악질같이 도배해놨네 수능이었으면 만표 165 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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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치면 둘다 3은 나오긴하는데 생명은 가끔 2도 뜨고 지구는 스펙트럼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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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받아보는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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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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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퇴소하기 전에 받고 갈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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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친구의 친구가 연의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연원의였음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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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프사단 남부이들은 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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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물리 3
너무예뻐서집중이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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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해 수학 실모 첫 88 인줄알았는데 계산실수로 85 해설강의가 ㄹㅇ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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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공부끝 8
이거말고도작수영어풀어봤는데 삽입한문제만틀렸어요 국수는모고둘다망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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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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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짐 문제일까요 빨더텅 역대 기출(35회) 백호 봉투모의(24회)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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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30분에 20문제를 풀 만큼 처리속도가 빠르지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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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21점 데이브레이크 47점 ㄹㅇ 온도차가 미치겠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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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앤드커피 10
산책하면서 영어듣기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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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면 다들 원하는 대학 가버려서 질문이 없겠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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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당일날 자퇴한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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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안졸았다 1
근데퀴즈조진듯
지금와서 보니 마음이 뒤숭숭해지네여...ㅠㅠ
우리가 수능 점수를 얻은 것이 1%의 확률로 얻은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각자의 공부와 노력과 땀으로 얻은 것입니다.
확률, 숫자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닌 나의 삶을 사시면 되는 것입니다.
와..이구절 와닿습니다.
너무 낮겠죠. 사실입니다. 높을리가 만무합니다. 세상을 확률로만 볼 수 없습니다.
확률로만 따지면 수억의 정자들을 재치고 태어난 것이 기적이며,
99% 의 수험생들을 제치고 수능 점수를 얻은 것도 기적이며, 모든 것이 기적입니다.
우리가 수능 점수를 얻은 것이 1%의 확률로 얻은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각자의 공부와 노력과 땀으로 얻은 것입니다.
확률, 숫자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닌 나의 삶을 사시면 되는 것입니다.
-- 추천합니다
첨언하자면 흔히들 '의치한교 진학한사람들은 꿈을포기하고 돈과 안정성만 쫒아간사람들이다' 라고 많이 오해하시는데 이건또 아니라고봐요. 각자 성취감은 다른법이니까요
각자의 적성대로 선택하는겁니다.
이제 고3 되는데 딱 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의대 가겠다는 생각요.
님처럼 원하는 직업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원하는 학과만 있을 뿐 원하는 직업이 없어요.
그렇다고 저에게 닥치는 모든 고난과 시련을 견뎌낼만큼 강인한 성격이냐 하면..
솔직히 예민하고 자존심 세고 조직문화같은 걸 딱 싫어해요.
집안이 빵빵한 것도 아니고
원래 모든 결정이 세계를 바꾸느냐 나를 바꾸느냐의 싸움이고, 1년 전까지만 해도 철저히 전자였습니다만
지금은 저를 바꾸지 않았다가는 도태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