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황소 [1374179] · MS 2025 · 쪽지

2025-02-12 17:22:44
조회수 28

진짜 금수저 특징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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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한국인들 죄다 귀족 코스프레 해서 각 잡고 정리함.


1. 의외로 멘탈이 약하다.

어려서부터 모두가 자신에게 함부로 하지 못하니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겪은 적이 없음. 

물론 같은 금수저 사회에선(ex압구정초중, 청담초중) 갈등이 있을 순 있지.

근데 일단 평범한 사람들처럼 수준 낮게 싸우지도 않고 양측 집안에서 싸움이 커지면 판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기 때문에 미리 가정 교육을 철저하게 시킨다.


2.그래서 금수저들이 평범한 사회에 나와서 갈등을 겪어야 할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 모른다.

그렇다고 졸부처럼 '나 금수저요!' 할 수도 없고 그렇게 몇 번 겪다가 나중에 본인 아버지처럼 멘탈이 강해지는 경우가 많음.



3. 또 다른 이유로 멘탈이 약한 이유는 바로 금수저 특유의 '섬세함'이다.

그 예로 다른 나라 귀족들 화법 보면 일반 화법에 비해 부드럽게 말한다는 걸 알 수 있음 (ex 돌려서 말하기)

귀족들은 중요한 일 하느라 쓸 데 없는 갈등을 피하기 때문에 무조건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서 말 한다. 즉 공감능력이 높은거지. 공감능력도 지능의 일부다. 또한 남들이 못 보는 것들을 캐치하기 위해선 반드시 어느 정도 섬세함이 필요하다.


이런 화법은 어느 정도 이상 섬세해야 구사할 수 있는 건데 이게 단점이 이 섬세함을 조절하지 못하면 '예민함'이 된다.

예민할 때와 예민하지 않아야 할 때를 명확히 구분해야 '섬세함'이 되는 건데 어릴 때는 이걸 명확히 구분하기 쉽지 않음.

그러다 보니 일상생활에서의 중요하지 않은 일들에 지나치게 반응해 버린다. 멘탈이 약해진다는 거지.


3. 다른 이를 무시하는 감정을 절대로 표출하지 않는다.

어차피 본인이 위고 요즘 세상엔 금수저 갑질이니 뭐니 해서 굳이 쓸 데 없이 싸울 일을 만들 일이 없잖아? 


4. 의사 자녀에 한해선 지방에서 태어난 애들이 꽤 많다.

옛날엔 의사들이 공중보건의 때 지방으로 발령나고 거기서 여친이랑 같이 지낸 경우가 꽤 많음.

그래서 태어난 곳은 지방 자란 곳은 압구정 이럴 수가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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