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약학 vs 지방의
대학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너무 고민이라 글을 올려봅니다
우선 제 꿈은 제약쪽 연구직입니다. 고1때부터 약학이 꿈이었고 생기부도 그쪽으로 다 채워져있습니다 물론 정시로 가긴 하지만. 약대를 가도 약사를 할 마음없고 의대를 가도 의사할 마음 없습니다. 원래라면 제 적성에 맞을 것 같은 약대를 갔겠지만 찾아보고 주변 업계 종사자 분들에게도 물어보니 의대 졸업하고도 제약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대우도 일반 약대분들보다 높게 쳐주고요. 가장 고민되는 건 적성입니다, 물론 제가 둘 다 배워보지 않았고 인터넷에서 찾아보거나 학교 들어가서 커리큘럼 보고 검색해본 정도인데 솔직히 의대 공부가 안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수능 공부할 때도 통암기 하는 과목들을 너무 싫어해서 골학같은 암기량 터지는 학문을 배우는 데에 있어서 고민이 돼요. 20대를 통째로 공부에 쏟아야한다는 것도 좀 부담이구요 의대를 보통 가는 이유가 면허로 인한 안정성 때문인데 저처럼 회사에서 연구직으로 가는 경우는 그 메리트가 떨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의대생, 약대생 선배님들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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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어렵네
의약대생은 아니지만 본인이 가고 싶은 곳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저도 지방의보다는 인설약이 좋아요 중약이면 탑3인데 가시죠
그래도 지방의가 낫지 않아요?
지방의 갈 성적으로 중약 못가요
꿈이 제약족 연구직이시라면 중약이 더 낫지 않을까 봅니다
다른 바이오 기업은 의사가 나을지라도 제약회사 연구직이라면 약사가 나아요.
중약
꿈 찾아 서울대 공대 가면 우와 하는데 약대도 똑같습니다 꿈 찾아 가는게 무조건 맞아요
누가 그러더군요. 의사가 돼서 좋은점은 다양한 직군의 인맥 쌓는게 더 용이해진다고...지인은 설약 3학년되고나서 보니 만약 다시 입시로 돌아간다면 지방의로 갈거같다고요.
일단 이런 글 올리는 것부터가 뜻이 확고하지가 않다는 건데 그러면 후회할 확률이 높죠
실제로 후회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고.. 그리고 제약회사 간다 한들 우리나라 제약회사에서 혁신적인 약 만들지도 못해요 ㅋㅋ 거의 다 카피약..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