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문제 해설] 수1 삼각함수 문항
아까 올린 이 문제에 대한 해설입니다.
1번 풀이는 조금 많이 발상적인 면이 강하고, 2번 풀이가 약간 정석적인 루트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건은 sin값이 같다는 조건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였는데, 아마 해당 조건의 해석 방향이 수1보단 중등 기하적인 성격이 강해 낯설어하셨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재미난 문제로 찾아뵙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케이스분류 차근차근하면 왠만해서는 되는거 같음
-
ㅂㅂㅂㅂ 2
ㅃㅃ
-
과외 구할때 1등급이라 못쓰는거 개빡치네 아 ㅋㅋㅋ 한과목도 아니고 ㅅㅂ
-
공부 계획 0
3모까지 계획을 대강 잡긴 햇는데 제가봐도 좀 힘들어보이네요; 방학 땐 최소...
-
현생에서 오르비보다 중요한게 많음을 이제서야 알고 여기를 떠나려 합니다. 앞으로...
-
하아 부모님이 과목 다 바꾸고 정시할거면 차라리 자퇴해라심 5
아진짜 자퇴하면 모고도못보고 학평도못치는걸아나...
-
인하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인하대25][주거 꿀팁 -기숙사 편]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인하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인하대생, 인하대...
-
금테 달고 어그로 끌어보고 싶네요
-
인문 동일과 내신 bb 기준
-
이거 A'이 시선 방향과 이루는 각도를 30도라고 함 아님 60도라고 함?
-
8년 전에 3이었고 공부 안하고 4년전에 쳣을땐 4엿음.. 3까진 금방 올릴거같은데...
-
얼마나 됨?
-
사실 사탐런은 0
올해 대학교에서 어느정도 조절 들어가지 않을까 싶긴 한데...
-
어째 풀콤이 절대안나오는 것일까. 1삑만 열번 넘게나온듯 하하 사실안웃겨
-
그들이 날 지켜보고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있다 그럼 뭐 별로 할거없는거 아닌가?
-
원래 깨어있는 동안 1분도 안졸았는데 잠 줄여보려다가 한번 졸기 시작하니 계속 조네...
-
간식 받았당 지방 러셀까지 간식 다돌리네 ㄷㄷ 수고 많으셨습니다
-
매우 다수를 가르치는게 미래가될수있습니다 사회가 그걸 원할수가 있어요
-
조금 이른 저녁 0
메뉴는 삼각김밥과 라면
-
리젠이 죽었따!!
-
내일은 진짜진짜 조발해주실거죠????????????????...
-
[Live] 이과 극상위권이 사탐런을 했을때 벌어지는 일 5
제 소개를 하자면 현 인하대의대생 예비 중앙대의대생 이건 작년 평가원성적표입니다....
-
ㄷㄷ하네 거의 2틀 이내겠죠,?
-
다들 윤성훈하네 2
나만 lim인가
-
이건 ㄹㅇ임뇨
-
팟캐스트가그리유행하나요
-
솜.사.탕
-
과1사1 ㄱㄱ 4
에반가용
-
열심히살아야겟다
-
딸기우유 색 가디건 입고 싶은데 눈에 띌 것 같아서 참는 중ㅇ 그냥 오트밀 코트에 기본티 입을까..
-
그게 나야
-
아무도 없는 밤에 너와 둘이 길을 걸을 때별생각 없이 했던 말들을 네가 달달 외울...
-
8문제 푸는데 두 시간 썻네
-
자아g 1
??
-
과탐1등급들 경제로불러들이지말라고
-
옯창 근황 0
ㅈㄱㄴ
-
아침 7시~ 밤 10시까지 수학만 하고 10시~12시 국어 영어, 탐구 번갈아하기
-
9평 99 95 1 98 100 수능 75 100 2 93 91 언미영화1지1...
-
서울대 투투과목하면 가산점있는것처럼 원원과목도 과에서 원하는 과탐을 미리 잘만...
-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 가까이 되었다니 세월 참 빠르네요 저도 이제 스물 하나...
-
불후의 명강 스피드로 들어도 되냐
-
흠.... 이런 경우 종종 있나
-
아잘잤다 2
-
밥만 먹으면 너무 졸림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어케 해야함
-
아무튼 운동했으니 ok입니다 유산소 타야지 이제....
-
총학생회 새터랑 과 새터랑 따로 있던데 둘 다 가는건가요? 정시러라 아직 발표가...
-
윤성훈들으면 되겠지
-
과외쌤이 지구과학도 안 하기를 권하셔서...ㅜ 내가 철학 좋아한다고 하니까 차라리...
와 딱봐도 어려워서 버렸는데
버리길잘했네
ㅠㅠㅠㅠㅠ 당신만을 기다렸는데 ㅠㅠㅠㅠㅠㅠ
"문제가 평가원스럽지 않았다"라고 생각합니다
1번처럼 끼워 맞추려다 말았는데 맞는 풀이였네요 ㄷㄷ
공부 그거 얼마나 쉬었다고 벌써 원을 다 까먹었는지..
1번 루트로 가실 생각을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ㅎㅎ 사실 1번 상황을 보고 거기에 맞춰 문제를 제작하였습니다
제가 도형에 약해서 일부러 보조선의 모든 경우를 다 생각해 보고 들어가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네요
이게 진짜 좋은, 중요한 자세인 것 같습니다
물론 틀려 가면서 데이터베이스에 누적되는 거라 ㅋㅋㅋ 올수 14번도 설맞이에서 당해 본 발상이 아니었더라면 높이를 구할 수 없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한 번 당한 문제를 다음엔 안 당하는게 공부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친구한테도 이 문제 줫는데 풀때까지 안 잔다는데 괜찮겟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풀어내실겁니다 아마...!
왼쪽 삼각형 볼 생각은 하지도 못했네요.. 덕코 감사합니다 ?
ㅎㅎ :)
EP길이랑 각 DEP가 45도임을 바로 구하는 방법도 있네요..!
Sin값 같다는 조건에서 매개하는 각 이미지로 각 DEA=PEF=x, DEP=•이라 할 수 있고, 원주각의 성질로 각 DAP=DEP, 각의 이등분선이니 각 DAP=PAE=•, 이때 각 A가 직각이니 2•=90° <=> 각 DEP=45°, 삼각형DEP는 직각이등변 삼각형이 되네요!
맞습니다! 해당 방법으로 해설에서 EP의 길이를 구한 것이나, 과정이 자명하여 굳이 따로 서술하진 않았습니다 ㅎㅎ.(페르마 아님) 결국 외접원의 반지름을 구하기 위해선, EP의 길이와 각ECP의 sin값을 알아야 sin 법칙을 사용할 수 있고, 문제에서 주어진 sin 값이 같다는 조건은 각ECP의 sin값을 알아내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Sin값 같다는 조건에서 매개하는 각 이미지로 각 DEA=PEF=x, DEP=•"
이 부분에 관하여 약간 첨언하자면,
ㅋㅋㅋㅋㅋ 저 부분을 고민을 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해설을 저렇게 작성하지 않은 이유가.. sin값이 같다고 했을 때 저 두 각이 a와 ㅠ-a 관계인지 같은 각인지 명확하게 보일 수 없어서 였습니다.
조건을 cos값으로 줬다면 논리적 비약 없이 해당 결론이 바로 나올 수 있지만... 그러지 말라는 문제의 의도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문제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