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끼는 수능날 점수 하락
내가 느끼기에는 더프 교육청 이놈들이 문제임
더프같은 경우는 보정을 너무 잘 쳐주고 국어같은 것도 뭔가 문제형식이 N수친화적이라고 느껴져서 내 실력을 과대평가하게 됨
본인이 현장에서 쳤던 더프 모두 예상대학을 너무 후하게 잡아줬음 분명 망한 시험도 있었는데, 보정을 후하게 잡아주니까 생긴 결과임
수능은 정말 더프 무보정컷 -1,-2정도 나온다고 생각해야함(물론 좀 보수적이긴 하죠 근데 정말 이정도 생각해야해요 그냥)
교육청은 이게 현역들만 보는건데, 이건 표본의 문제도 있지만 수능의 매운맛을 체감시켜주는 국어 시험이 잘 안나옴
수학은 분명 자주 어렵게 나오는데, 국어가 너무 쉬워서.. 수능날 국어 보고 평소 나오던 점수보다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 듯
그리고 생각보다 수능날 표본 상승이 심한데, 예를 들어 이번 수능 수학 1컷이 88-89니까 엄청 쉬웠던 시험같지만, 올해 6평과 난도가 크게 차이나는 시험은 아님.(6평이 11-15 라인 때문에 근소하게 더 어렵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6평이 1컷이 훨씬 낮았고 수능은 1컷이 훨씬 높아버리니 시험이 끝나고 “아.. 내가 시험이 쉬웠는데 못 본거구나” 라는 착각을 하는 경우도 많이 봤음 사실 수능은 그냥 어려웠던거임
그리고 생각보다 등급컷이 1,2점 낮아질 때의 체감 난도차가 엄청난데, 국어를 예로 들면 1컷 90-92 이런 시험 보다가 1컷 87-88 짜리 시험 나오면 체감 난도 자체는 대폭 상승함
근데 1컷 숫자로만 보면 난도 차이가 별로 안 나보일수도 있어서... 본인이 평소 실력에 비해 현장에서 체감난도를 높게 느끼고, 긴장해서 망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이 본 것 같음
사실 어려워진 만큼 못 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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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방대 간호학과 23학번으로 재학하다가 반수 결심해서 공부한지 3개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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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 43122 (6평수학2등급에서 추락잼,9평국어 화작문5개사망후 4등급 초반)...
수능의 현장감은 뭘 해도 재현할 수 없다고 생각함
야하네요
맞아요 특히나 3모는 수능공부 첨 시작한 애들이라 컷이 굉장히 낮게 형성될수 밖에 없는데 이게 자기 점수라고 생각하게 되는 현역이들이 은근 있는듯요... 더프도 보정 매우 후하게 주고
3모는 정말 심해요 댓글다신 분 말대로 3모는 표본이 낮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문제를 터무니없이 쉽게 내고, 그렇게 해도 변별이 잘된다는걸 고려해야하죠
현역이 교육청모고에 집착하는건
여친있는데 여사친이랑 밤에 둘이 술마시는거랑
다를바가 없음
맞는 말인거같아요
평소 실력만 보고 수능은 항상 제 본래 실력보다 못본다고 생각하고 미련남게 되는건데 님 글 보니까 그냥 수능날 머리에 든것+긴장감 까지가 제 실력이라 생각하고 입시 멈춰야겠네요
네 제 개인적인 의견은 6,9랑 백분위 비슷하게 나온다면 실력이 오른거예요 6,9보다 떨어지는게 당연히 맞습니다 실력이 그대로라면요
국어는 6모 vs 수능중 뭐가 어렵다고 느끼셨나요..?
6모는 집모, 수능은 현장이었는데도 불구하고 6모가 훨씬 어려웠습니다
6모랑 9모 딱 중간이 수능 난이도였습니다
김성은쌤이 딱 9모 끝나고 캐스트로 올리셨는데 진짜였을줄은....
좀 부끄럽지만 더프 하반기부터 국어 1-2등급 진동이었는데 수능날 처음으로 4나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