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노베 377 =>232등급으로
교과학습컨설팅 관련 문의 주실 때 질문사항이 많아, 실제 학생의 사례를 가져왔습니다.
보면서 비슷한 등급의 학생이라면, 노베라서 특정 과목에 대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하는 학생이라면 참고하시면좋을 것 같습니다. 가감없이 솔직하게 뼈 때리는 이야기를 해볼테니 잘 읽어봐주세용^^
해당 학생은 고1때 조금 진로를 찾지 못해 공부를 놓고 있다가 고2에 부랴부랴 공부를 시작한 학생입니다.
1학년 내신이 거의 7-8점대인 반면 목표하는 학교는 서울 소재 상위권 학교라 기본기를 채우면서 내신을 가져가기에는 어렵다 판단하고 정시에 올인한 케이스입니다. 무조건 정시에 올인해라 가 아니라 해당 학생이 정시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해봤습니다.
국어 : 국어의 경우 개인적으로 기본 등급이 초반에 안 좋았지만 센스가 정말 좋은 학생이었습니다. 문제풀이 순서도 모르고 시간 배분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마구잡이로 풀었을 때 나쁘지 않았고, 한 문제 한문제씩 풀었을 때 정답률도 좋았던 학생입니다.
학생과의 상담을 통해 부족한 부분에 맞춰 강의와 교재, 개념자료등을 선별해 진행했고, 물론 고2모의고사지만 성적대가 꽤나 많이 올랐습니다. 현재는 어느정도 기본기가 되어있어 마닳과 기출분석 및 기타 인강을 통해 진행하고 있고 국어는 살짝은 힘을 뺄 계획입니다.
수학 : 고1 수학부터 시작하는 학생이라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을 상담하고 보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본인의 레벨에 목적에 맞지 않는 교재를 선정한 부분이었습니다. 레벨에 맞춰 하나씩 진행하고, 명확하게 안되는 부분은 포기하고 조금씩 난도를 높여갔습니다. 당장에 큰 의미있는 점수는 아니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기본 문제는 맞추고 있어 향후 많은 성적향상이 예상됩니다. 고2 모의고사라 해당 등급대가 말도 안되는 점수대로 설정된 부분도 있습니다만 고3 모의고사로 진행하더라도 현재 공통과목 정답률은 나쁘지 않게 되었습니다. 선택 과목은 미적분으로 진행하고 기초문제만 맞추는 방향으로 잡았으나 이번 수능 이후로 살짝 고민이 되네요.
영어 : 듣기에서의 오답과 어휘가 너무 빈약해서 초반에는 그냥 90% 이상을 듣기와 영어 어휘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습니다. 이후 기초구문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잡아나갔고 현재는 올해 6월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80점 초반의 점수대가 나옵니다. 늦게 시작했지만 어휘와 구문을 단단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원래는 이후에 겨울방학 커리큘럼이 나와있으나 해당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함께 언급하려합니다. 비슷한 성적대나 고민이 있는 노베 학생들은 해당 내용 참고하고 궁금한 점 편하게 물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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