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그러지는 않겠지
근데 오늘만큼은 그냥 씨발 나만빼고 다들 잘사는것같아보이고
내가 가장 불행한것같이 느껴진다
너무 좆같고 억울하고 한스럽고 자존심상하고 슬픈데
부모님한텐 너무 죄송하고 내자신한테는 화가나
결국 나는 내가 원하는걸 못가지고 끝나는구나
사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 어쩌면 대다수가
다들 그렇게 사는데 나만 내가 특별한 뭐가 될까봐
내가 뭐라도 되는 줄 착각을 단단히 했었나봐
내가뭐라고 그럼그렇지 씨발
씨발
진짜 개 씨발 나는 왜 고작 이정도 수준의 인간밖에 되지못했으면서 눈만 분수에안맞게 높아 불행을 자초하는지
어리석어서 기구하다
자기객관화도 지능이다
그냥 너무 부끄럽다
이순간 나는 그무엇보다 볼품없고 보잘것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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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능잘 보셨나요?
님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저는 고공 다니는데
이번에 서성한공도 못 갈 점수 받았어요
저 보면서 위로받으시길...
복학각은 비슷한처지내요
전 삼반수엿기도하고 공대도아니라 이번에 의치한 못가면 애매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복학하려니 깜깜해서요
힘냅시다
님 전 사수임... ㅎ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