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저 응원 좀 해주세요
답글은 못달아드릴 수 있습니다… 그냥 본인에게 하고싶은
따뜻한 응원이라도 댓글에다가 남기고 가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 시절 동지들이 지금은 거의 다 사라졌거든요
-
한국사 0
-
수능날 좋은 점 1
앞에서 사람들이 맛있는 거 줌 은근 다양하게 줘서 맛도리인거 개많음
-
엉엉
-
11덮 지구 44점 나왔는데 난이도 어느 정도인가요?무난무난한거...
-
대성 패스 구매하실 분 메가커피 기프티콘 같이 받아요 1
대성 마이맥 패스 구매하실 분 메가커피 쿠폰 같이 받아요! id :...
-
합격 인증 하고싶당.. 다들 1차 합을 기원해주십쇼
-
절반풀어서 5일이면 다풀것같은데 기출을 할까요 이감 시즌6할까요?
-
사문은 말할것드 없이 어려웠고 생윤도 10덮 보단 어려운거같은데
-
확통 사탐 ㄱㄴ?
-
곡선의 길이 이런거 은근 무서운데..
-
모두들 굿밤 되세요
-
난 지금까지 뭐하고 살앟는데 영어르 안했어
-
슥 보고 있는데 ㄹㅈㄷ긴 했네... 미적러들은 5가 1개임ㅋㅋㅋ
-
그치만 해야죠? 0
최저라도 맞춰야 숭실대 가죠?
-
어땠으려나요
-
고운 사랑 모아~
-
딱히 진심응시할 생각은 없긴 한데 외우고 들어가서 날먹할 수 있는거 있나요?
-
수능 직전에 풀거여서 너무 어렵지 않은걸로 추천해주세요옹
-
남은기간계획 3
국어 격일실모 영어1일1실모 수학1일2-3실모 사문1일1실모하다가 2실모 한지 눈에...
-
그 뉘앙스는 비슷한데 자세히봐야 다른 거 평가원보다 두배는 더 많이 깔아놔서 질질...
-
민주주의의 승리다 독재자여
-
그냥 친구들 싹다 수시로 메디컬아니면 서연고 쓰는데 난 그 사이 껴잇는 국숭세단❤️...
-
올해 읽은 스무 권 살짝 넘는 책들 중 단 네 권만을 썼구나.. 사실 대여섯 권...
-
사설기준 시간도 많이쓰고 꽤 틀리는데 양치기가 답일까요? 평가원거만 다 모아서...
-
문제집 푸는데 인 보이네요
-
주세요
-
나쁜말 금지임요 요즘 피방 점유율 많이 올랐다는데
-
스타강사라 소통하고 싶은게 아니라 친밀함?은 조금씩 느끼면서 다니는 거 좋아하는데 어떤가여
-
빡모 4,1 차영진 킬캠2 양승진2는 풀 예정 입니다… 문과2컷 수준이예요
-
남은 8일 계획 0
영어와 사문에 집중투자+제2외는 찍먹만 오늘 11투스 점수 보니까 영어사문땜에 대학급간 낮아질듯
-
못 보면 그냥 내년에 다시보면 되기 때문입니다. 접수 비용도 싸요 몇만원 안되어서...
-
8일의기적간다 1
ㄹㅇ
-
85 86 88 86인데… 하
-
“훈스피릿”
-
궁금!!
-
전자레인지에 돌려 마시면 어케됨? 몸에 안좋음?
-
생명과학 세포분열 질문 11
ㄷ에 세포 한개당 H수를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t1일때 2n이고...
-
수학I 비킬/준킬 모의 IN:troduction 0회 0
안녕하세요. 모의고사 홍보하러 온 인듐입니다. 홍보하는데 근데 아무것도 없으면 안...
-
어떻게든 되겠지 0
나도 모르겠다 이제 ㅋㅋ
-
omr 문항 그냥 수직선 하나 그어서 체크해도 되나요? 4
일일이 동그라미하면 손 아프고 힘든데.. 그냥 직선 하나 그어서 마킹하면 인식 안...
-
1709 5번선지인데 이거 제대로 해설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음..;; 그래서 걍...
-
물론 좋은 학교는 아니고...걍 지거국임
-
실모 난이도 너무 심함
-
미연시 마냥 살살 밀당하면서 다가가면 친해지기 ㅆㄱㄴ 이 방법으로 호랑이쌤과 싸가지...
-
그래도 수능 치기 전에 한번 더 풀긴 해야겠죠..?
-
어린 날의 추억일뿐
어차피 수능이 인생이 전부가 아니에요. ㅎㅇㅌ
수능이랑 관련된 시는 아니지만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그리고 저도 재수생인데 저도 요즘 많이 쳐지고 뒤쳐지는 것 같아요...ㅎㅅㅎ
그래도 최대한 저를 믿어주고, 스스로를 보듬어주려 하고 있어요
님도 그러셨으면 좋겠네요
결과가 어떻던, 수능까지 남은 여정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비단길 2
강연호
잘못든 길이 나를 빛나게 했었다 모래시계는
지친 오후의 풍광을 따라 조용히 고개 떨구었지만
어렵고 아득해질 때마다 이 고비만 넘기면
마저 가야할 어떤 약속이 지친 일생을 부등켜 안으리라
생각했었다 마치 서럽고 힘들었던 군복무 시절
제대만 하면 세상을 제패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내 욕망의 신록이 지금 때절어 쓸쓸한데
길 잘못 들수록 오히려 무모하게 빛났던 들끓음도
그만 한풀 꺾였는가, 미처 다 건너지 못한
저기 또 한 고비 신기루처럼 흔들리는 구릉이여
이제는 눈 앞의 그 다음 줄줄이 늘어선
안 보이는 산맥도 가늠할 만큼은 나이 들었기에
내내 웃목이고 냉골인 마음 더욱 시려오누나
따숩게 덥혀야 할 장작 하나 없이 어떻게
저 북풍 뚫고 지나려느냐, 길이 막히면 길을 버리라고
어차피 잘못 든 길 아니더냐고 세상의 현자 들이
혀를 빼물지만 나를 꿀고가는 건 무슨 아집이 아니다
한때 명도와 채도 가장 높게 빛났던 잘못 든 길
더 이상 나를 철들게 하지 않겠지만
갈 데까지 가보려거든 잠시 눈물로 마음 덥혀도
누가 흉보지 않을 것이다 잘못 든 길이 지도를 만든다
정성 넘치는 글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