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군수 고민
문과고 재수해서 현재 21살 아주대 1학년 재학 중입니다
재수는 거의 전과목 6등급에서 시작했는데 6평 9평 수능 순서대로 성적이 떨어진 케이스라 아쉬움이 많이 남았고
내년 초에 공군 넣을 생각이라 군수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14211 - 23222 - 33322, 수학은 낮은 3)
사실 수능이나 대학에 미련이 남아서 다시 하고싶은 마음이 큰데
대학은 자기만족이니 아쉬우면 찐막으로 해봐라 vs 너무 학벌에 얽매여있는 걸로 보인다 그 시간에 취준해라
이런 의견이 대립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사실 복학하면 24살에 2학년이고, 만약 다른 학교에 가면 24살에 1학년일테니 더 좋은 학교에서 1년 차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라 결국 제 마음 가는대로 후회할 바엔 해보자는 마인드로 기울었습니다...
내년 2월에 공군을 가면 26학년도 수능은 제대로 준비할 수 없을 것 같아 최저 있는 인문논술 정도 생각하고 있고, 27학년도 수능을 제대로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공군에 붙으면 웬만해선 군수를 시작하게 될 것 같은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논술 군수나 그냥 군수 하고 계시는 분이나 도전하셨던 분들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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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편입하세요
현역 44244
재수 43333 입니다.
재수끝나자마자 21살 1월에 입대해서 혼자 육군 군수했는데 올해 33312는 나오더라구요. (미적과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