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한동훈 [1292212] · MS 2024 · 쪽지

2024-02-16 11: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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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들이 말하는 공대 취업현실, 여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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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양대와 서강대 공대 아는 분들, 졸업하신 현직자들 만날 기회가 있어 이런 저런 취업관련 이야기 종합해 보면, 대충 아래와 같네요.


(1) 컴공 : 취업자리 굉장히  많다. 근데 모두가 원하는 그 직무는 재능충들도 엄청 많다는 사실.

 

수요도 IT대기업, 외국계 IT, 반도체, 통신사, SI, 금융권 IT, 제조업 등 엄청 다양하고 많지만 공급도 많아서 취업 후 뒤처지지 않으려면 항상 능력을 갱신 해야 함
 
 (2) 전자 : 수요도 많고 취업도 잘된다. 다만 휙휙 변하는 전자산업 트렌드 상 항상 익혀 놓고 공부해야 버틸수 있다. 학창 시절 심화과정 등 깊게 공부해 놓으면 변하는 트렌드를 어렵지 않게 업데이트 가능


전자공학을 반도체로만 국한하지 말자. 눈을 크게 뜨면 AI, 로봇산업, 통신, 자동차, 에너지, 국책연구소 등도 전장화 되어가는 시류에 맞게 전자 전공자들을 더 선호할 예정
 
 (3) 기계 : 내연기간 사양화로 우리나라에서는 기계 메인 자리가 감소한 것은 사실. 다만 기계 또는 장비를 안쓰는 곳은 없으니 기계공학과를 필요로 하는 자리는 많음


 단지 메인이 아니라 좀 아쉬운 기분. 장점은 연구직이 아니라면 취업 후 전공능력을 그렇게 타지 않는다
 
 (4) 화공 : 제조업 국가 답게 자리도 많고 선택지도 다양하다. 다만 메인이 되던 석유 화학 산업들이 사양산업으로 가는 중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공정분야 등 미래 전망을 보며 진로를 찾아야 함


반도체, 전자, 모바일 통신 장비 등 모든 제품 제조 공정에는 화학물질 굉장히 많이 사용하므로 공정설계에서 화공과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함,


 2차전지(배터리)는 전기 충전되는 원리가 화학적인 원리라 화생공이 메인인 듯

바이오도 생산 엔지니어링에서 화생공이 꼭 필요한 분야




그럼 졸업 후에는 어떠냐구요?


공대가 학교 다닐때에는 공부 분량이 많아 힘들어서 욕도 많이 나오고...


열심히하고 지나다보면 어찌되었든 간에 학창시절은 다 지나간다.


회사에서는 대가 받고 일하는 거라 메이긴 하지만 그래도 학생 때보다는 경제적,시간적 여유도 생기고,


무슨 일이 발생하더라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접근법도 대강 알게되고 그래도 할만하다.


그래 봤자 공돌이지만 먹고 사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


참고로 공대 졸업한 엔지니어들은 휴가를 가도 아래와 같은 명품으로 가기 쉬운게 웬만한 회사에서 연간 최대 150-2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해요. (가족도 동반함)


아래는 일본 홋카이도 후라노 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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