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만 놓고 보면 가기 더 어려워진 건가요?
궁금해서 몇 가지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제가 처음 봤던 수능인 17수능 당시 의대 정시 모집 인원은 1050명 가량이었습니다.
올해 치러지는 24수능 정시 모집인원은 1150명 정도입니다.
약 10퍼센트 가량 증원이 되었군요.(군 별 중복 지원 여부, 지역인재 등 고려해야 함)
정시가 계속 늘었으니 이건 예상했습니다만 의외의 정보가 있었네요.
17학년도 수능 수학 가형 응시자 수는 약 18만 명 입니다.
23학년도 수능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 수는 22만 명 입니다.
그런데 17수능 전체 응시자 수는 55만이고 23수능 응시자 수는 44.7만 명 입니다.
전체 응시자 수가 20퍼센트 가량 적어졌는데 오히려 자연계 응시자는 늘어난 셈입니다.
막연하게 수능 응시자 수가 감소하고 의대 정원이 늘어났으니 입시가 쉬워졌으리라 생각했는데
자연계 비율이 이렇게 높아졌을 줄은 상상하지 못했네요. 실체감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닉 뻘글은 잘만 올라가는데 성심성의껏 쓴 내 정보글은 왜 못올라가냔 말이야 시발
-
인문 - 칸트 숭고 철학 + (나) 지문 비연계 사회 - 퍼트넘 사회적 자본 과학...
-
아 시바
-
저같은 경우는 편식이 심합니다 저보다 심한 사람 못 봤어요 (동급인 사람은 한 명...
-
있을 정도래요 수능코앞이라 모든게개웃김
-
27. 적분퍼즐 28. 구분구적법 29. 삼각함수 도형의 미분 30. 곡선의 길이 ^^
-
[성공회 총대주교 은퇴선언문] [현지시간 14시 05분경] 1
Statement from the Archbishop of...
-
문자가 안옴..
-
고딩때 맨날 놀다가 수시는 던지고 유튜브에서 수능성공썰같은거 보면서 수시도 제대로...
-
작수 때 예상등급이랑 대학 어느정도 근사치로 나오셨나요?
-
국어 점수 변화 0
언매 6: 65 9: 96 10: 94 11: ???
-
지금 대충 전문 읽어보니까 스캔들 관련해서 대응이 미흡해서 일이 이렇게된것 같고...
-
저도 질문받기 3
ㄱㄱ
-
기세로 간다
-
월붕이 찍기특강 0
이거 적용되나? 22수능때껀데
-
ㅠㅠ 너무 떨리네요
-
문자가안옴..
-
지나면 이제 보통의 오르비 지박령 마냥 똥글이나 쌀 예정임.
-
왜 시간이 10-12시임… 개짧게주네 현역이랑 똑같이 받으러오라는건가 그럼 받고...
-
이론상 만점 ㅆㄱㄴ
-
오늘 300각? 0
첨 찍어보네
-
영단어만 총정리해서 외울까
-
주변에 보면 수능공부 한 1년 쉬어도 성적 꽤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탐구보다는...
-
국어 수특,수완 연계에대해 어케생각하심?
-
조만간 25수능인데 어쩔 수 없지. 신시대의 국어 원툴이 또 오지 않겠느냐.
-
자야겠다 ㅎㅎ 1
48시간 뒤가 어떻게 목요일밤?
-
뭔가 요즘 결혼과 육아를 하고 싶은데 늙어서 시험관 하기는 싫다… 시험관 하면 몸...
-
질받해요 16
뭐든지 물어보셔요
-
물리 생명 그냥 유전 역학 계산 벅벅인데..
-
수능 D-1 9평 한국사 7등급 레츠기릿
-
하지만 8천명의 힘으로 백분위 103을 쟁취했심더.
-
수능 직전 답변 받으시기가 어려운 여러분들의 환경을 고려하여, 올해도 정치와 법...
-
신나게 문제 풀다보니까 가채점 쓸 시간이 없어서 집에 와서 밥 먹고 다시 풂 ㅜㅜ...
-
문제가 있는데 2
내가 원서지원할때 훈련소 들어가있음 부모님한테 맡겨야하는데 좀 죄송하구나
-
물론 등급컷은 믿을 게 못 되긴 하지만.. 시즌2 전부 풀었는데 전부 4등급 아님...
-
ㅇㅇ
-
생각있으면 오르비 꺼라.
-
질받저도햐주세요 10
-
빠따 1
머가 더 무서움?
-
수험표 뒷면에 13453 75325 23553 22444 이런식으로 미친놈마냥...
-
12번이나 20번에서 터지면 멘탈 어떻게 수습함?
-
성적에 지장없겠지?
-
1500 벌었다가 1100 날리니까 ㅈㄴ 허무하고 허탈하고 기분 나쁨 ㅋㅋ 400 번 건데;;
-
f(x)가 f(2-x)로 합성함수가 되면 왜 구간(범위)도 x>=0, x=0,...
-
저는 시간 측면에선 ㄹㅇ 많이쓰긴 하는데 돈만 따지면 한달 5-6만원으로 유지하는듯...
-
ㄱㄱㄱㄱㄱ
-
뉴런 기벡 아직 있음
그때보다 응시자수는 잘 모르겠는데 괴물들이 고인게 문제고 설공에 비해 메디컬선호도가 훨씬 높아짐
날이 갈수록 어려워짐
자연계 응시자가 늘었다고만 볼수는 없죠
이젠 교차지원이 가능해서 꼭 자연계 희망이 아니더라도 미적기하 선택하는 상위권이 많아진데다 약대입시 부활로인해 목표를 약대에 둔 n수생 증가도 자연계 선택자수에 영향은 미쳤을수 있으나 이경우는 사실 의대 입시랑은 크게 상관은 없다 보여지네요 (물론 약대 정도를 목표로 했는데 운좋아 의대 점수가 나올수도 있겠지만 극소수겠죠)
수험생 감소에도 불구하고 의대 정시가 예전보다 힘들어졌다면 지역인재 풀이 확대된것과 설공대비 의대의 상대 선호가 좀더 올라간 영향 정도로 보입니다. 실제 하위권 의대 컷은 꾀 올라온듯 보임
다만 수학 통합 이후 누백산정 자체가 예전에 비해 더 어려워 져서 누백입결 신뢰도는 떨어짐
지역인재를 너무 늘려서 정시 인원이 조금 늘어난 효과가 느껴지지 않아요 오히려 더 힘들어졌다고 보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