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엽] 2회차 연재: 성공적 자소서 작성을 위한 준비법(2)
어떤 글을 쓰던 간에, 그 전에는 반드시
준비 단계가 필요하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작 전에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2회차 연재 - 성공적 자소서
작성을 위한 준비법(2)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서 전문멘토 정성엽입니다.
지난 1회차 연재를 통해 에센스를 파악해 자기 자신을 재정립하고 진로와 비전, 학과와의
적합성까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1회차
연재에 이어 학과에 진학해 본인의 전공을 수행하기 위해, 진로와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분류하고 자신이 해온 활동들을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죠.
1. 지망 학과, 진로&비전의
연관성을 기반으로 그에 필요한 역량과 자질을 분석하라!
지망 학과와의 비전/진로와의 적합성을 판단했다면 이제는 그 지망 학과를 전공하기 위해
비전과
진로를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과 자질
을 분석해야 합니다. 각각에 필요한 역량과 자질은 이미 둘 사이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특별한 차이를 보이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러한 역량과 자질들은 흔히들
이야기하는 리더십, 창의력 등의 단어로 정의할 수 있지만, 필자는
그것을 추천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직접 역량과 자질을 나타낼 수 있는 단어를 만들고 분류하는 것입니다.
다음에 제시되는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 판단이 담긴 역량과 자질의 기준으로 공식적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① 내가 갖춰야 할 ② 내가 보완해야 할 ③ 내가
강화해야 할
핵심적인 역량과 자질을 효과적으로 분류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러한 사항을 반드시 염두하고, 스스로 틀을 정립하길
바랍니다.
<역량&자질을
구성하는 5가지 큰 틀>
- 대학별 학과에서 제시하는 인재가 갖추어야 할 자질, 역량
- 학과에서 배우는 주요 학문들과 연관된 자질, 역량
-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자세나 마인드, 가치관
- 진로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필요한 자질, 역량
- 사회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인성(배려, 나눔, 갈등관리, 리더십 등)
<예시>
역량&자질의 틀 à 본인 스스로 규정한 기준
대학별 학과에서 제시하는 인재가 갖추어야 할 자질, 역량 à 학과에 대한 전문적인 소양을 갖춘 인재
학과에서 배우는 주요 학문들과
연관된 자질, 역량 à 탐구심, 통섭의 인재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자세나 마인드, 가치관
진로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필요한 자질, 역량 à 미래지향적, 진취적 인재
지망 학과, 자신이 꿈꾸는 비전과 진로를 이뤄나가기 위해 필요한 역량과 자질의 틀이 잡혔다면, 이제는 그 틀에 맞춰 자신의 활동들을 분류하고 자기소개서에 쓸 소재를 정리해야 합니다. 다음 부분인 ‘활동 요약정리’에서
자세하게 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2. 역량과 자질의 틀을 기반으로 활동을 요약하고 정리하라!
역량과 자질의 틀은 개개인의 특성과
환경, 진학 학과, 진로 및 비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틀이 정립되고 나면 그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자신이 했던 활동들을 분류한 기준에 맞춰 정리하면 됩니다. (역량과 자질을 구성하는 틀이 곧 활동 요약정리의 기준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먼저
본인의 판단으로 중요도를 결정해 활동을 선별하지 않아야 한다
는 것입니다. 우선은 해당되는 모든 활동들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 정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개괄적으로 자신이 어떤 활동들을 해왔는지 눈으로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그것이 바탕이 되어야 실제 본인에게 꼭 필요한 역량과 자질을 보여줄 수 있는
소재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중요도에 대한 판단은 그 이후여야 합니다!
소재에 대한 파악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다면 이제는 그 중에서 중요도가 높은 활동들을 선별해서 표시를 하고, 그 활동에 있어서는
정말 구체적으로 자신이 어떤 과정 속에서 어떤 것들을 배우고 느꼈는지를 기술해야 합니다. 그리고 될
수 있는 대로 그 활동 속에서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를 최대한 자세하게 기술하도록 합니다.
꿀TIP.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를 구체적으로 기술해놓으면, 추후 자기소개서를
적을 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 입학사정관들은 단순히 활동을 나열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그에 반해 하나의 에피소드에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부분들을 진실성 있게 드러내주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따라서 활동 요약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미리 활용할 에피소드에 대해 고민해보고 자세히 기술해놓는 것이 좋다
<예시>
[미래 지향적, 진취적
인재] à 역량, 자질의
틀(기준)
나의 꿈 성취로드맵 발표대회(기간:20XX.XX.XX~ 20YY.YY.YY) à 활동명 및 기간
금상 / 꿈을
구체화시키는 과정에서 어려움. 꿈을 PPT에 담아 심사위원들과
친구들 앞에서 어필. 목표에 대한 로드맵 설정. 꿈에 대한
명확한 확신을 가지고 자신감을 얻음. à 간략한 요약 정리(개괄적인 활동 내용,
성과 등)
미국해외선진문화탐방(기간:20XX.XX.XX ~ 20YY.YY.YY) à 중요한 내용은
표시!
학교 대표 장학생으로 선발. 전액 지원을 받고 창원시에서 주도한 미국해외선진문화탐방에 참가함. 미국이라는
선진국 탐방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나보다 뛰어난 친구들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함. 이들과 이야기를
하고 같이 어울리면서 스스로 성찰하고 더 발전하도록 다짐하는 계기가 됨. 또 미국이라는 자율적이고 개방적인
진로 및 창의적 체험활동 구조를 보고 느끼면서 우리 실정에 맞게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à 구체적 에피소드 기술
시간에 쫓겨 뒤를 돌아보며 자신의
활동을 정리하기조차 힘든 여러분들의 상황은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본인 또한 그랬고 많은 친구들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임의의 소재를 골라 자기소개서를 바로 쓰려고 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활동 중 중요한 부분을 간과하거나 활동 사이의 연결성을 파악하지 못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합니다.
차근차근 정리하면 굉장히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활동 요약정리입니다. 추후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맥을 짚어낼 수 있고, 어떤 소재로 글을 써야 할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으며, 면접을
준비할 때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으니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위 내용은 필자의 도서
<누구나 자소서를 쓸 수 있지만 합격하는 자소서는 아무나 쓸 수 없다>
의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제공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온라인
서점 및 교보문고)를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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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전문 멘토라고 보기에는 예시로 든 글이 너무 허술해 보여서요.
안녕하세요~ 멘토 정성엽입니다. 저 역시 학생부 전형으로 한양대학교에 합격을 했습니다. 제 경력이나 합격생에 관해서는 책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소개 부분을 참조하시거나 오르비 과외시장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예시 부분 짚어주신 것은 저 역시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저서에서 개념부분 위주로 핵심 내용을 간추리는지라 책에 비해 허술할 수밖에 없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말 그대로 칼럼이지 예시 소개하는게 아니니까요. 책을 참고해주시면 더 구체적인 예시가 수록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