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시는 분들 중에, 허리아프신 분 없나요.
공부한 지 두달가량 되어갑니다. 초초초장수생이라 처음에는 오랜만에 공부하는 설렘에 뭘 공부하던 재밌었습니다.
'행렬 반가워 오랜만이야 ^^ 그런데 ad-bc가 뭐지?' 부터 시작했었습니다.
하루에 13~14시간 앉아서 공부해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나이먹고 공부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라던지, 남들보다 수능 공부를 늦게 시작한(3월 말에 시작) 것에 대한 부담감이라던지 그런 것 없이 공부 그 자체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그렇게 공부한 결과, 6월 성적이 꽤 잘 나왔습니다.
그런데, 초반에 너무 무리한 것이 탈났었나봐요. 요즘 허리가 아파서 미치겠네요.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은 11~12시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공부시작한 지 한 달이 넘었을 때쯤부터 조금씩 아프더니, 5월 말부터 자리에 앉아 있기 힘들 정도로 너무 아픕니다. 다리에 피가 안통해서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다리가 후들거라고..
허리만 아프면 다행인데, 글씨는 꾹꾹 눌러 쓰는 습관 탓에 오른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니, 심지어 손목과 등근육도 다 아프네요. ㅠㅠ
한의원이나 통증의학과 가도 일시적일 뿐, 계속 힘듭니다.
쓰다보니 나이많은사람 징징글이네요. 한줄요약!
여러분들한테 물어볼 게, 수험생활 중에 허리와 같은 몸에 통증을 극복하신 분이 계시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꼭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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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허리운동이답인거같네요 50분공부하면 10분정도 풀어준다든지 저도뻐근해서미치겠음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요즘은 스트레스네요. 엉엉
저는 목...
요즘 목에 통증은 없는데, 목을 최대한 뒤로 빼는 자세를 습관적으로 해보세요. 전 거북목이라 종종 통증이 왔었는데, 요즘은 괜찮네요 ^^
제가 그래서 신경외과를 다녀왔는데 자세를 바르게 하는방법외엔 별다른 방법이 없더라구요ㅠㅠ 아님 신경주사? 맞았는데 이거 맞다 쓰러져서 다 맞지는 못했는데 일시적으로 통증완화는 되더라구요(이것도 몇일 못갔지만요ㅠㅠ..)
자세가.. 참 안고쳐집니당. 의자에 똑바로 딱! 앉아도 한시간 있으면 허리가 불나요 엉엉.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세를 고치는 것이 알파이자 오메가인가보네요.
저도 허리 끊어질것같은 느낌을 많이받아서..ㅠㅠㅠㅠ
허리는 병원다녀봐야 일시적이예요 ㅠㅠ
자세바르게 잡는거랑 운동하셔서 허리에 힘이 생기게 하는게 제일좋아요...
헐 저도 허리 엄청아파요 남자인데 그냥 쉴때 스트레칭합니다
진짜 허리가.....엄청.....아파죽을거같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