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짱가라 [479360] · MS 2013 · 쪽지

2015-02-15 07:33:04
조회수 7,077

먼 길 돌아온 자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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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모바일이라는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쓰는이유는 뭔가를 질문하거나 조언을 구

하는 그런 글은 아니고 지 스스로의 상황을 상기하

고 다짐하는 글입니다.

저는 사수생입니다 (심지어는 미필 남자)

뭐, 결과론적으론 쌩사수입니다

고딩때 평준화된 인문계에서 공부 잘하는것도 아

니고 못하는 것도 아닌 전교에서 100등이내에서

왔다갔다하는 그런 평범한 학생이었는데 좀 다른

건 대학 진학에 꿈이 별로없었습다.

그럼 공부는 왜했냐고 묻는다면.. 그냥 찝찝해서라

고 하죠.. 아무튼 그래서 현역때는 그냥 수능도

그저그렇길래 그냥 하고싶던거해야지 하는 생각으

로 영화 전문학교에들어가 1년반을 보냈고 제 능

력의 한계를 1년 반동안 느꼈내요..ㅜㅜ

그래도 영화는 좋아하니까... 영화쪽 기자같을거 해

보고 싶다 생각하고보니 학벌이 제일 중요한직업

이 기자 아니겠습니까?(다른것도 다 중요하지만...)

작년에 자퇴하고 반년동안? 사실상 4개월정도 공

부해서 수능 봤는데 결과가 처참해내요ㅋㅋ

문과32533 걍 점수맞춰서 아무대나갈까...가서 노

력하면 되지않을까 군대도 가야되는데....

고민해봤는데 아무래도 안되겠

더라고요ㅎㅎ.... 고민끝에 수능끝나고 알바해서 벌

어논 돈과 주말알바라도 조금씩 뛰면서 사수를 해

볼 생각입니다. 사반수든 사수는 혹은 다른 n수생

분들 저마다 자기만에 이유가있을거니까 다들 열

심히 해서 좋은결과 얻읍시다.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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