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렇게 글을 읽습니다 - 형식편
독해에 대해 얘기를 할 때면 다양한 방법론이 서로 충돌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글 형식에 대한 지식을 독해에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과 그렇지 않다는 입장이 그렇죠. 저는 독해에서 형식에 대한 지식과 내용에 대한 지식을 조화롭게 활용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느 한 쪽의 지식을 지나치게 활용하는 것은 불필요하게 독해의 난도를 높이고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먼저 형식을 활용한 독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형식 독해의 목적과 방법, 이점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1. 형식 독해의 기본 - 3단 형식
글의 형식이라 하면 인과, 문제-해결, 나열, 비교/대조 등이 떠오르는데, 이 구조들은 모두 부차적입니다. 형식의 기본은 3단 형식이며, 이 형식만 쓸 줄 알아도 형식 독해의 반 이상을 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3단 형식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3단 형식이란 하나의 주제가 세 단계에 걸쳐 구체화된다는 것입니다. 처음-중간-끝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글쓴이는 자신이 설명하고자 하는 주제를 처음-중간-끝의 세 단계에 걸쳐 구체화합니다. 글의 주제는 처음-중간-끝의 세 단계에 걸쳐 구체화되고, 문단의 주제는 한 문단 안에서 처음-중간-끝의 세 단계에 걸쳐 구체화됩니다. 뿐만 아니라 두세 문장으로 설명되는 주제도 3단 형식에 따라 구체화됩니다. '어떠한 주제이든 세 단계에 걸쳐 구체화가 된다' 이것이 3단 형식입니다.
저는 3단 형식을 독해에 적극 활용하는데, 정보의 체계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독해에서 정보의 체계를 파악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국어 영역은 시험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지문의 정보를 활용하여 문제를 풉니다. 그런데 체계가 잡히지 않은 정보는 문제에서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어지럽게 어질러진 방에서 필요한 물건을 찾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깔끔하게 정리된 방에서 물건을 찾는 것보다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겠지요. 3단 형식은 어질러진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활용되는 도구로서 독해와 문제 풀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번 칼럼은 문단의 3단 형식에 대해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1) 문단의 3단 형식의 개념
문단은 일반적으로 하나의 주제를 갖는데, 이를 글의 주제와 구분하여 소주제라 합니다. 앞서 주제는 처음-중간-끝의 세 단계에 걸쳐 구체화가 된다고 했었죠. 문단의 소주제 역시 처음-중간-끝의 3단 형식을 통해 구체화됩니다.
<처음>은 문단의 가장 앞 부분으로서 주로 첫 문장입니다. <중간>은 문단 중간에 위치한 여러 문장들입니다. <끝>은 주로 문단의 마지막 문장인데, 따로 제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문단은 처음-중간의 형태를 갖습니다.
<처음>에서는 문단의 주제가 제시됩니다. 문단을 통해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려주는 것이죠. 그 다음으로 <중간>에서는 주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정보들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이 정보들을 재료로 하여 주제를 구체화합니다. <끝>에서는 문단의 내용을 개괄하면서 주제를 분명히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단 3단 형식을 어떻게 독해에 활용할 수 있을까요?
(2) 문단 3단 형식의 활용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비타민 K는 혈액이 응고되도록 돕는다. 지방을 뺀 사료를 먹인 병아리의 경우, 지방에 녹는 어떤 물질이 결핍되어 혈액 응고가 지연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 물질을 비타민 K로 명명했다. 혈액 응고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다양한 인자들이 관여하는 연쇄 반응에 의해 일어난다. 우선 여러 혈액 응고 인자들이 활성화된 이후 프로트롬빈이 활성화되어 트롬빈으로 전환되고, 트롬빈은 혈액에 녹아 있는 피브리노겐을 불용성인 피브린으로 바꾼다. 비타민 K는 프로트롬빈을 비롯한 혈액 응고 인자들이 간세포에서 합성될 때 이들의 활성화에 관여한다. 활성화는 칼슘 이온과의 결합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이들 혈액 단백질이 칼슘 이온과 결합하려면 카르복실화되어 있어야 한다. 카르복실화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글루탐산이 감마-카르복시글루탐산으로 전환되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비타민 K에 의해 카르복실화되어야 활성화가 가능한 표적 단백질을 비타민 K-의존성 단백질이라 한다.
단순히 내용을 따라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3단 형식을 바탕으로 글을 이해해 보겠습니다.
[처음 : 첫 문장]
비타민 K는 / 혈액이 응고되도록 돕는다.
비타민 K는 혈액이 응고되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내용만을 고려했을 때는 이 내용이 왜 나왔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아직 뒷내용을 읽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러나 3단 형식으로 보면 이 내용은 문단의 주제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첫 문장은 <처음>으로서 문단의 주제가 제시되는 부분이니까요. 이 문단은 주제인 "비타민 K는 혈액이 응고되도록 돕는다"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문단입니다. 이어지는 내용들은 이 주제를 중심으로 의미를 이루게 되겠죠.
첫 문장이 주제문이 맞다면 둘째 문장부터는 3단 형식의 <중간>에 해당할 것입니다. <중간>은 주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들이 제시되는 부분입니다.
[중간 : 둘째 문장]
지방을 뺀 사료를 먹인 병아리의 경우, <지방에 녹는 어떤 물질이 결핍되어 혈액 응고가 지연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 그 물질을 비타민 K로 명명했다.
지방을 뺀 사료를 먹인 병아리에서 지방에 녹는 어떤 물질이 결핍되어 혈액 응고가 지연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비타민 K로 명명했다고 합니다. 비타민 K를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합시다. 비타민 K는 "지방에 녹는 어떤 물질"로서 결핍되면 혈액 응고가 지연됩니다.
그렇다면 둘째 문장에서 비타민 K가 설명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답은 3단 형식에 의해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중간>은 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정보들이 제시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중간>의 내용은 주제에 맞추어 이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위 문장의 내용을 첫째 문장과 맞추어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죠. 맞추어 보면 이 문장은 주제문의 "비타민 K"를 구체화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타민 K가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독자를 위해 기본 설명을 한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비타민 K가 설명되었지만 주제가 구체화된 것은 아닙니다. "비타민 K는 혈액이 응고되도록 돕는다"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았습니다. 둘째 문장의 "비타민 K가 결핍되면 혈액 응고가 지연된다"와 주제문의 "비타민 K는 혈액이 응고되도록 돕는다"는 내용상 별 차이가 없죠. 다음 문장을 봅시다.
[중간 : 셋째 문장, 넷째 문장]
혈액 응고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다양한 인자들이 관여하는 연쇄 반응에 의해 일어난다. / 우선 여러 혈액 응고 인자들이 활성화된 이후 / 프로트롬빈이 활성화되어 / 트롬빈으로 전환되고, / 트롬빈은 / <혈액에 녹아 있는> 피브리노겐을 <불용성인> 피브린으로 바꾼다.
셋째, 넷째 문장에서는 혈액 응고가 설명됩니다. 혈액 응고는 다양한 인자들이 관여하는 연쇄 반응에 의해 일어난다고 하네요. 이어서 혈액 응고의 연쇄 반응이 구체적으로 설명됩니다. 우선 여러 혈액 응고 인자들이 활성화된 이후 프로트롬빈이 활성화되어 트롬빈으로 전환되고, 트롬빈은 혈액에 녹아 있는 피브리노겐을 불용성인 피브린으로 바꾼다고 하죠. 내용이 너무 복잡하므로 따로 정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까요?
[혈액 응고]
① 여러 혈액 응고 인자들이 활성화됨
② 프로트롬빈이 활성화되어 트롬빈으로 전환
③ 트롬빈은 피브리노겐을 피브린으로 바꿈
혈액 응고의 설명을 시간 순서에 따라 정리하였습니다. "우선", "이후", "되고"의 "-고"와 같은 시간 선후의 표지 때문입니다. ("되고"의 "-고"는 시간의 선후를 나타내는데, 다른 칼럼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우리는 이 부분에서 3단 형식의 유용성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3단 형식의 유용성 : 주제 중심의 독해
혈액 응고의 설명이 매우 구체적이어서 대단히 중요한 정보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정보는 세부 내용에 불과합니다. 3단 형식을 생각해 봅시다. 셋째, 넷째 문장은 <중간>으로서 주제의 설명에 필요한 재료가 제시되는 부분입니다. 혈액 응고에 대한 설명은 단지 주제를 이해하기 위한 재료일 뿐이라는 것이죠. 문단의 주제는 무엇입니까? "비타민 K는 혈액이 응고되도록 돕는다"입니다. 그런데 위 혈액 응고의 설명에서는 비타민 K에 대해서 전혀 언급된 것이 없습니다. 핵심 내용은 아직 제시되지 않은 것입니다. 이처럼 3단 형식을 활용하면 세부 내용에 지나치게 몰입하지 않게 되어 핵심 내용을 수월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중간 : 다섯째 문장]
비타민 K는 / <프로트롬빈을 비롯한> 혈액 응고 인자들이 간세포에서 합성될 때 / 이들의 활성화에 관여한다.
"비타민 K"가 설명됩니다. 필요한 재료들의 설명이 끝나고 주제가 구체화되는 것이겠죠. 저는 주제가 다음과 같이 구체화되었다고 보았습니다.
[주제]
비타민 K는 혈액이 응고되도록 돕는다.
= 비타민 K는 혈액 응고 인자들이 간세포에서 합성될 때 이들의 활성화에 관여한다
주제는 "비타민 K는 프로트롬빈을 비롯한 혈액 응고 인자들이 간세포에서 합성될 때 이들의 활성화에 관여한다"로 구체화되었습니다. "혈액 응고 인자"를 이해하기 위해 앞서 설명된 재료 정보들을 생각해 봅니다. 혈액 응고에서는 먼저 여러 혈액 응고 인자들이 활성화된다고 하였습니다. 이 혈액 응고 인자들이 간세포에서 만들어질 때 비타민 K가 이들의 활성화에 관여한다는 것이겠지요. 여기서 주제를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려면 "활성화"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중간 : 여섯째 문장]
활성화는 / 칼슘 이온과의 결합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 이들 혈액 단백질이 칼슘 이온과 결합하려면 카르복실화되어 있어야 한다.
"활성화"가 설명됩니다. 활성화는 칼슘 이온과의 결합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결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과 무엇이 결합하는지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칼슘 이온과 결합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들 혈액 단백질" 즉 앞 문장의 "혈액 응고 인자들"입니다. 혈액 응고 인자들은 칼슘 이온과 결합하여 활성화됩니다.
그런데 혈액 응고 인자가 칼슘 이온과 결합하려면 카르복실화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제는 "카르복실화"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중간 : 일곱째 문장]
카르복실화는 /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글루탐산이 감마-카르복시글루탐산으로 전환되는 것을 말한다.
"카르복실화"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글루탐산이 감마-카르복시글루탐산으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카르복실화는 활성화를 설명하기 위한 재료입니다. 따라서 활성화를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혈액 응고 인자들(혈액 단백질)의 아미노산 중 글루탐산이 감마-카르복시글루탐산으로 전환되어 있어야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카르복실화와 활성화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주제에 대한 설명이 충분히 이루어졌나요? 그렇지 않죠. 비타민 K가 활성화에 관여한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중간 : 여덟째 문장]
이처럼 비타민 K에 의해 카르복실화되어야 활성화가 가능한 표적 단백질을 / 비타민 K-의존성 단백질이라 한다.
▣ 평가원의 설명 방식 : 주제의 불친절한 제시
자 이제 마지막 문장입니다. 문단의 주제가 구체화되겠지요. 참고로 평가원은 문단이 끝날 때 주제를 불친절하게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제가 제시되지 않은 것처럼 속이기도 하죠. 독자인 우리가 주제의 필요성을 느끼고 직접 찾아 정리하도록 요구하는 것입니다. (주제를 중심으로 내용을 이해했는가를 평가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심 화제인 비타민 K를 중심으로 주제를 정리해 봅시다.
[주제]
비타민 K는 혈액이 응고되도록 돕는다.
= 비타민 K는 혈액 응고 인자들이 간세포에서 합성될 때 이들의 활성화에 관여한다
= 비타민 K는 혈액 응고 인자를 카르복실화하여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한다.
비타민 K는 혈액 응고 인자를 카르복실화합니다. 이렇게 카르복실화된 혈액 응고 인자는 칼슘과 결합하여 활성화될 수 있죠. 비타민 K가 혈액 응고 인자의 활성화에 관여한다는 것은 이러한 의미입니다. 혈액 응고 인자는 비타민 K-의존성 단백질입니다. 말 그대로 비타민 K에 카르복실화를 의존하는 단백질인 것이죠.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12번 변형]
12. 비타민 K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④ 비타민 K는 표적 단백질의 활성화 이전 단계에 작용한다.
이 선택지가 묻는 것이 무엇인지 쉽게 이해가 될 겁니다. 비타민 K는 혈액 응고 인자를 카르복실화한다는 내용을 찾아내었는지 즉 주제를 정리하였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혈액 응고 인자는 비타민 K에 의해 카르복실화가 된 후 칼슘과 결합하여 활성화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 선택지는 적절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2. 정리
3단 형식을 처음 접하는 학생이라면 형식을 적용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문단을 읽는 일관된 원칙을 세우기 위해서는 3단 형식을 활용해야 합니다. 글을 이루는 문단은 대부분 3단 형식을 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3단 형식의 이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였으면 합니다. 먼저 3단 형식은 정보의 체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단 형식을 생각하면 세부 내용에 지나치게 몰입하지 않음으로써 글을 넓게 보고 정보의 체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3단 형식은 독해 속도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3단 형식에 따르면 문장과 문장의 연결은 정해져 있죠. 매번 내용을 하나하나 따져서 문장 간의 연결을 잡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 처음에도 말씀을 드렸듯이 독해는 형식에 대한 지식과 내용에 대한 지식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한 쪽으로 치우친 독해는 효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서 다음 시간에는 독해의 내용적 지식에 대해 말씀드리면 어떨까 합니다.
※ 칼럼에 짧은 영상 강의를 넣으면 어떨까 합니다. 실제로 글을 읽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차은우가 강민철을 닮은 거지
-
ㅈㄱㄴ 스타일 알려주심 좋울거같아여
-
경영은 무조건되겠죠? 고대경영은 675라 최초합 뜨는데 둘 중 뭐 쓸지 고민되네요
-
그 소설 중에 주인공이 의사인데 미국편이었다가 러시아편이었다가 하는 소설 이름이 뭐죠?
-
표본분석 하는데 ㅋㅋㅋ 나랑 똑같이 원서바꾼 친구 있네 0
원래 나 시세무 썼다가 서강대 영문학과로 진학사 실지원 옮겼거든? 그런데 옛날에...
-
저번에 누가 딥치즈 싸이 맛있다길래 시켰는데 으윽 ㅈㄴ 느끼
-
고민이 많네요
-
먹을거 추천좀 1
지금 사올거임
-
전남대는 6칸 최초합이고 부산 경북은 5칸 추합임니다 취업까지 생각하면 어디가 나을까요
-
아
-
여기 고속 정확도 괜찮나요?? 사려고하는데
-
1-2 휴학하면 그냥 다음 학기도 휴학하는게 커리큘럼 따라가는데 낫죠?
-
오늘의 점심 4
그것은 바로 싸이버거 모 오르비언이 홍보하던 아라비아따가 갑자기 생각나서 근처에...
-
신설된 학과 + 30명모집이면 이거 뭐 선후배도 없고 동기도 없어서 인프라가...
-
왜그러는지 모르겠는데 고1때부터 현우진쌤 강의만 들으면 졸아요 자꾸 하…………으뜨카쮜
-
왤케 반응이없어 ㄹㅇ 개레전드 미든데
-
등수 몇십등은 밀려났습니다.. 원래 최종컷 좀 후했는데 되게 짜질거 같네요 이거 컷...
-
[칼럼] 수시이월 vs 정시이월 어떤 단어가 옳은가? 16
25수능 언매 99로서 고1때부터 다져진 언매 짬밥으로 딱 설명드림 아주 짧고...
-
꽤 많이된듯?
-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
-
흠 18
뭔가 자주 오는 느낌
-
거의 모든 인원을 자체시험+ 수능 합친 비중 70%로 뽑아서인듯
-
U.S.A 3
"Your asshole, obviously"
-
짝사랑 연애 다 합쳐서 3년 좋아한 첫사랑이 새여친 사귀고 나 만나기 전에 업소간...
-
중경외시 라인이 건동홍 라인까지 컷이 내려가는 경우는 거의 없죠…? 그리고 펑크가...
-
우선 대학에 들어가시면 학교생활을 즐기며 2,3학년때 금융학회에 들어가기 위한...
-
국어 문학 고트 3
특히 고전 쪽 약한데 추천해주세요
-
자유전공 불이익 5
1. 공학사 | 자유전공(전자공학) 2. 공학사 | 전자공학 기업에서 2번을 뽑는...
-
눈 오네 3
아으 춥다
-
외지주 1
시로오니편 이후로 재미없어서 안본거 3일치 누적됐는데 저만그런가요
-
투표 댓은 달지 마세요
-
정치할거면 과는 딱히 상관없나…
-
"Baby girl, he's a lonerBaby girl, he's a...
-
지방의~치한약수 서연고 빵꾸 나는거아님?
-
과 vs 학교 1
제곧내 연새대 vs 서울대 낮과(사범,간호,어문…) 연새대는 메디컬빼고 다 됩니다....
-
가능충의 심리 3
사실 가능충도 알고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올바른 시간을 올바른 의식을 가지고...
-
부산대나 경상대는 왔을텐데 참 학벌로 까일때마다 안타깝다는 생각이..곽튜브 보다가...
-
어디가 나을까요? 원래 아주대 생각했는데 아는 의사분께 길병원이 더 인지도 높다는...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서울과기대 서강대 시립대 경희대...
-
둘 중 어느 명칭이 맞는 건가요?
-
조정식 괜찮아 문장 완강했고 고2 기준 안정 2등급입니다 V 구문 이런 강좌...
-
국어 수능1 ㄱㄴ?
-
너무 길어잉
-
꿈속에서 수학팁들 적은 교재랑 언매 외울때 쓰던 미니북 못 버리겠더라구요 왜지
-
생각이많아지는오후다...
-
자기야 5
안녕
-
감기의 장점 1
계속 골골대면서 얼굴이 드라이해지니까 오히려 외모 버프 가능 럭키비키
수준 높은 칼럼 감사합니다..
문장강의,적층식 독해
도움많이됐습니다
덕분에 6모 100떴습니다
수능날도 잘해보겠습니다
국어 교과서에서 맨날 나오는 처음-중간-끝…
잘 읽고 갑니다
오늘 국어는 흐른다를 읽고 다시 한 번 저의 독해에 대해서 성찰을 해봤습니다.
저의 독해하는 방향과 방법이 맞는 지 궁금하여 선생님께 쪽지로 질문을 드렸는데요,
쪽지 확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