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관리해주는 리빙텔 학사 들어가려는데..

돈이개쩔게들겠지만 경제적형편되면하세요

학사 생활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대치는 아니지만 강북메가 다니면서 해봤는데요 나름 잘챙겨줍니다 시설은뭐 그냥 고시원이고ㅜ 맨날 깨워주고 학원갈때 엄마한테 문자날려주고 해주더군요

주말에 자율학습도 빡세게 시켜주나요? 외출 이런 것도 많이 깐깐하게 관리하는지..?

아 제가간곳은 그렇게까진 안했어요 그냥 평일만 학원 제대로 나갈수있게.. 빨래밥그런건 다해줬구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치동은 아니고, 강대 근처 학사에서 아이가 재수중인데요...
120~140만원은 좀 과하다 싶습니다.
방이 크면 좀 쾌적하기는 하겠지만,
종일 학원에서 공부하고 밤에 들어와 씻고 잠자기 바쁘기 때문에
굳이 큰 공간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공용화장실이 보통 2~3명이 하나 이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개별 화장실도 별로 필요하지 않구요.

여학생전용을 알아보시는 게 제일 중요한 거 맞구요.
급식 상태가 좋은지...를 체크해 보시는 거 중요합니다.
나머지 기상 체크며, 야간 점호며 관리 사항은 모든 학사가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긴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개인적으로 급식이 걱정되네요 ㅠㅠ 재수하는 주제에 밥 걱정이라지만.. 학사 급식이 괜찮게 나오긴하는지요?

학사비용은어떻게되나요

학사비용은어떻게되나요

학사비용은어떻게되나요

여학사는 점호시간을 칼같이 지키고 외출안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ㄹㅇㅎㅅ가 11시인가 그럴거에요. 위에 언급하신 학사 근처에 남학생전용 ㅅㅇㅎㅅ 5개월정도 지냈습니다. 그리고 지방에서 올라오시는거 같은데 학사로 정했으면 학사에서 계속 지내세요. 고시원으로 옮기지 마시구요.

긴 조언 감사합니다ㅠㅠ! 또 궁금한 점이 있는데 주말에도 하루종일 자습 감독 빡세게 하나요? 그리고 학사 분위기가 대체로 어떤지 궁금하네요 학사 분위기가 너무 화목해도 재수하는 애들끼리..논다고 망할 것 같고..

주로 남학사 같은 경우는 같은학원 친구들끼리 친하게 지내구여 참 그리고 사감선생님들하고 친하게 지내시면 수험생활하는데 큰 도움됩니다ㅋ 그리고 학사에서공부해라 뭐해라 이렇게 까지 강요하지 않아요 기상,점호 관리해주고 빨래,식사,생활관리 등등 재수생활하실때 흐트러지지 않도록 자기관리를 도와주는 장소가 학사입니다. 상반기에 주말까지 빡빡하게 채우면서까지 공부하는게 오히려 독이 될수 있어요. 위에언급하신 학사 가게 되시면 주변에 코엑스도 금방이고 강남가는 버스 깔렸으니까 좀 스트레스 푸시는것도 좋을거에요. ㅋㅋ 단 평일 학원에서 만큼은 빡세게 하시는걸 전제로 하시구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작년에 저도 학사정보 찾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나서 도움드리고 싶어서 써드렸습니다 ~ 또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와!! 제가 알고싶은걸 너무 자세하게 써주셨네요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산경험이네요 정말 ㅠㅠ 그래도 자취보다는 재수생활 패턴 관리는 학사가 나은게 맞는 것 같군요 ㅋㅋ 근데 제가 아무래도 지방 사람이라 따로 시간을 내서 학사에 실제로 가야할듯싶은데.. 주위에 재수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요 ㅠ 재수학원에서 언제부터 재수생 모집을 하는지.. 학사 비용도 조절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학사 밥은 잘 나오나요? 어느 후기 글을 보니 ㅠㅠ 학사 밥이 너무 맛이 없다고하던데 ㅠㅠ 그리고 방음은 잘 되나요? 또 주말에는 보통 학사에 재수생들은 뭘하고 지내나요?(공부시간 외에 종교활동 정도는 괜찮은지?) 질문이 너무 많네요 ㅠ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치동에 16수능 재종반 지금 모집하는 학원도 있구요 보통 강메나 남종은 12월 말에 했던거 같아요. 학사비용 조절은 학사마다 다를거에요 식사비용을 뺀다던지 등등 밥은 맛있어요ㅋㅋ 문을 세개닫는 친구들이 초반에 좀 있었는데 사감쌤들이 관리해주셔서 금방 해결됬습니다. 딱히 방음관련 문제는 없었어요. 주변에 성당,교회, 절도 있어욬ㅋㅋ 절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휴일엔 보통 늦게까지 잠자거나 코엑스에 영화를 보러간다던지 아니면 모의고사치고 뭐 먹으러 간다던지 합니다ㅋ 근데 중요한건 일단 공부를 최대한 열심히 한다는걸 전제로 합니다. 휴일에 놀라는 이유는 생각보다 타지생활이 빡세서 그래요 그리고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것은 공부는 학원에서 하시고 학사에서는 휴식이나 공부외 다른 해야할 일을 하세요 !

재수=공부하는 기계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ㅠㅠ 재수생도 사람이긴 하군요 ㅠㅠ 타지 재수 생활 잘 하려면 적당한 휴식도 필요할껀데.. 초심만 안 잃으면 다행일 것 같네요 ㅠㅠ 너무 놀면 곤란하니까요ㅋㅋ.. 긴 질문에 답변 일일이 자세하게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뭐 지금 당장 필요한건 아니지마는.. 학사 갈 때 챙겨 가야할 물건이 있나요? 스탠드라던가 빨래망이라던가.. 미리 알아두게요(나중에 정신 없을듯해서)

빨랫망 학사에서 줬구요 학사에 건조장 있었습니다. 스탠드챙겨갔었습니다. 뭐 딱히 필요한건 없었지만 생기면 대치사거리에서 10분정도면 다이소랑 익스프레스 있어요 ㅎㅎ

주말 자율학습을 시키거나... 그런 관리는 어느 학사도 없을 테구요.
그런다고 아이들이 절대 따르지 않을 겁니다.

얼마 전, 아이 방 정리를 하느라 학사에 들렀었는데,
인강용 피시 앞에 두 아이가 앉아 이어폰을 나란히 끼고 일본 만화영화를 보고 있더군요.
몇 시간째 그 자리서...
서울에 올라가 죽도록 공부하고 있다고 믿고 있을 그 아이들 부모님의 마음에 빙의 돼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우리 부모들은 알고도 속고...모르고도 속고... 그런 거 같습니다...

ㅠㅠ 그러면 안될텐데.. 재수 비용이 장난이 아닌데 ㅠㅠ 초심을 잃지말아야겠네요.. 명심하겠습니다

제 딸아이는 그 아이 20평생이 성실 그 자체로 열심히 살아온 아이라서... 정말 아이를 믿었습니다.
때문에 기쁘게 재수도 선택하고 도와주었구요.

그러나!!!
재수는 작년에 쌓았던 그 바탕 위에 한 해 더 올리는 건 줄 알았는데...
천만에! 그렇지 않더군요.
열심히 죽도록 고3을 달렸기에 그랬던 것도 있을테지만
멘탈도 약해지고...학원 친구들과의 관계로 흔들리기도 하고...
거기다, 2학기 들어서면서 연애질까지...!!!
거품 물고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아이가 잘 한다고 믿어주는 것도 중요하고
격려하고 기도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 마음 가짐을 다잡으며 끝까지최선을 다해 달리는 게 결코
쉽지 않다는 걸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현실적인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따님 재수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래요.. 연배를 보아하니 저희 부모님이랑 비슷하실 것으로 생각되는데.. 부모님의 신뢰에 합당하게끔 생활해야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피가 되고 살이 될 조언이어요..

혹시 어디서 재수생활하실건가요 제 언니도 내년에 대치동해서 한다는데 강남메가요?? 위자듀가 좋다그러네요

어디서 정할진 딱히 정하진 않았어요ㅎㅎ 다만 강남 메가, 종로, 청솔 이 중에서 생각 중에요 성적 되면 강남 메가 가고싶네요ㅎㅎ 제가 듣고싶은 특강이 따로 있어서요

지방 사람이라 그런지 대형 학원밖에 잘 몰라요 ㅎㅎ 언니 분은 위자듀 생각하시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