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경영>모의고사국어공부법&광고
안녕하세요 재수해서 올해 고려대 경영에 입학한 14학번 남학생입니다.
오르비의 물량공급님,페로즈님 등등 많은 분들의 좋은 자료 덕분에 정시로 입학하였습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수험생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자, 그리고 제 pdf자료의 광고를 위해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광고가 싫으신 분들은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잠시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고3때 수능에서 언어를 4등급을 맞고
재수때 언어를 1등급을 맞았습니다. 4등급->1등급으로 올리기까지, 정말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고,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릴 내용은 국어 모의고사 공부방법과 ebs를 바라보는 현실적인 관점
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였으면 합니다.
우선 국어 모의고사는 수능,평가원 기출 모의고사,교육청 3개만으로 저는 공부했고 그 외의 것은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이 글을 읽는 분들중에선 아니 나는 지금 기출을 다 풀어서
정답이 다 기억나는데 새로운 문제를 더 풀어야하는거 아니냐 하실 분들도 계실텐데요, 제 답변은
이렇습니다. 정답이 기억나도 기출은 반복해서 풀어야 합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풀어야 하는걸까요? 그냥 시간재서 풀고 매기고 와 틀렸다 해설강의 찾아보고
음 끄덕끄덕 하면 될까요? ===> 제가 고3때 이랬습니다. 그리고 패망했습니다.
국어 모의고사 공부방법.
1번. 일단은 시간재고 푼다.
2번. 푸는 도중에 조금이라도 정답의 근거가 애매한 애들, 혹은 헷갈리는 애들은 일단 문제는 풀고
자신만의 표식, 예를들면 별표 같은 것을 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간다.
3번. 언어 문제는 일단 답을 체크해놓고 나면 거기에 맞춰 생각을 끼워맞추는 경향이 짙기에
최대한 답을 체크할 때는 신중히 생각해 놓고 체크한다. 실제로 막상 답을 체크해놓고 나면
다른 정답의 근거는 발견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4번. 시간재고 문제를 다 풀고 나서는 절대 바로 정답을 매기지 않고 모의고사는 그대로 덮고
다른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정답을 매깁니다. 틀린 문제가 있겠죠? 이제부터는 시간 무제한으로
그 틀린 문제의 정답의 근거가 보일 때까지 계속 풉니다. 4번이 정말 중요한 이유가, 4번처럼 해야 처음
풀 땐 보이지 않았던 정답의 근거가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언어 공부에 있어서 제일 좋은
선생님은 바로 당신이 틀린 문제입니다.
5번. 다시 풀었는데도 또 틀리거나 정답의 근거를 못찾았으면 그것을 학원선생님이든, 학교선생님이든
국어 전공자에게 가서 물어 봐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선생님 저는 이렇게이렇게 생각해서 이게
정답의 근거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맞는지요??' 와 같은 질문을 재수생 시절 꾸준히 하였고,
선생님들로부터 얻은 피드백을 노트에 일일이 쉬는시간마다 모조리 필기를 하였습니다.
그 생각의 과정을 담은 노트가 바로 지금부터 제가 광고하고자하는 pdf파일입니다.
언제나 저는 제 자신에게 스스로를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필기도 전부 나 자신에게 하는 말 처럼
구어체로 하는 습관이 있어서, 이 pdf파일도 전부 구어체입니다. 그래서 읽기에 지루하진 않으실겁니다.
전체 페이지는 104페이지로, 재수생 시절 정리한 소설,시,비문학,화법작문,문법 내용을 담았습니다.
내용들은 전부 재수생시절 제가 헷갈렸던 것들, 문과 최상위권 학생들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짱구같은 생각들의 올바른 피드백을 담아놨습니다.
https://atom.ac/docs/569-%EC%96%B8%EC%96%B44%EB%93%B1%EA%B8%89%201%EB%93%B1%EA%B8%89%20%ED%83%88%EC%B6%9C%20%EB%85%B8%ED%8A%B8%20%EA%B3%A0%EB%8C%80%EA%B2%BD%EC%98%81%ED%95%A9%EA%B2%A9/ 여기 들어가시면 pdf파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수능이 얼마 안남은 이시점 이 pdf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국어는 정말 공부하려면 답이 없는 과목입니다.
애초에 국어 자체가 수학과 달리 추상적인 학문이기에, 공부 방법도 추상적으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그게 너무 싫어서 명시적으로 눈에 보이게끔 저만의 노트를 만들면서 공부했던것이구요.
ebs가 있지 않느냐? 라고 하실 수 있는데, 말이 나와서 이제 ebs를 바라보는 현실적인 관점을
말씀해드리겠습니다.
문과에서 고3, 재수시절동안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은 ebs 국어는 정말 도움이 되긴 하는데... 참 애매
했습니다.
ebs를 우리가 공부해야하는 이유는 저는 긴장감해소라고 생각합니다. 1년에 딱한번 시험치는 수능날
1교시부터 국어를 치는데 긴장이 안될리는 없습니다. 그때 문제중에서 혹시 평소에 봤던 ebs 지문이
나오기라도 한다면 상당히 반갑습니다. 반가워서, 익숙한 지문이라서 긴장감이 조금 해소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ebs 책을 공부했다고 해서 수능 문제를
푸는데 직접적인 힌트를 얻으실 순 없습니다. 즉, ebs 공부했다고 수능 문제를 척보고 척 바로 풀 어낼
수 는 없다는 것입니다. 영어같은 경우는 ebs에서 공부했던 지문이 출제되면 정말 손쉽게 문제를
풀수 있다는 것을 다들 아실겁니다. 지문도 거의 변형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어는
연계 출제될때 변형이 많이 되어 그냥 새로운 문제 푼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ebs에만 의존하여 공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제일 어리석은 짓이
수능이 가까워오면서 ebs에 있는 문학작품들을 달달 외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 시간에 모의고사 문제를
한 회분 더 풀면서 올바르게 사고하는 훈련을 하시는게 더 낫습니다. 제가 왜이렇게까지 말해주냐면
제가 고3때 수능이 가까워오면서 너무 불안해서 국어 ebs책만 달달 외우고 있었습니다. 정말
도움 안되는 시간낭비였죠...
물론 학교 수업시간에 ebs나간다면 수업은 꼭 들으십쇼. 하지만! 자습시간에 ebs복습은 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건 진심입니다.
그리고 올바른 사고훈련을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야? 라고 궁금하시다면
제가 말한 https://atom.ac/docs/569-%EC%96%B8%EC%96%B44%EB%93%B1%EA%B8%89%201%EB%93%B1%EA%B8%89%20%ED%83%88%EC%B6%9C%20%EB%85%B8%ED%8A%B8%20%EA%B3%A0%EB%8C%80%EA%B2%BD%EC%98%81%ED%95%A9%EA%B2%A9/
제 pdf자료를 통해 공부하시면 됩니다. 가면 맛보기로 몇장 보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대학교와서 연애합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까먹을 뻔 했네요 지금 수학 실모 실시간으로 박살나서 멘탈 붕괴중인데 수시의 신이...
-
20 21 22 28을 맞고 76점이 된 사람을 뭐라고 뷰름 5
하방 뚫려서 우울해짐. 씨.발 강철중2회 9 13 14 15 29 30틀 76:)...
-
같은말을 해도 3
나한테는 관심안줘서 서운함
-
논술을 거쳐간 선배님들 논술갈때 이것만은 꼭 유의해라 그런거 혹시 있을까요?...
-
뭐지 이 상태는 0
공부는 재수때에 비하면 진심 전나 조금했는데 해탈인지 뭔지 걍 ... 음 수능...
-
덕코 주세요 5
ㅜㅠ
-
생일이면 폰좀 쓰게 해주면 안되나 이제 수료까지 21일 남았다... 제발 빨리 지나갔으면
-
미적분 선택잔데 어떻게 3개월만에 저리 올렸대 6, 9평 다 모르는 건 아예 안 찍었다 함
-
6학년때 친해져 같은 아파트에 살아 집을 나올때부터 집에 들어갈 때까지 함께하던 그...
-
시대인재 리모델링이 두꺼운 책과 얇은책이 있던데, 각각 어느정도 난이도인가요?
-
수능완성 실모 듣기가 수능보다 쉽나요?? 느낌적 느낌으로 어휘나 템포 진행속도 등등...
-
사문 실모 점수 0
40-47에서 진동중인데 이러면 실모 양치기가 젤 효과적일려나요 도표도 대부분...
-
후하하
-
독서 난이도도 무척 어려웠고 지문이랑 선지 다 매우 까다로운 편 폴리펩타이드 이건...
-
소리 개거슬려서 연필챙겨갔는데 주뱐사람들은 대부분 수능샤프썻기때문에 시끄러운건 똑같앴음
-
모르는거 도와주시고 상담 제대로 해주시나요? 성적 어떻게 올려야하는지도 상담해주시나요
-
기존 샤프랑 다른 특이사항 있나요 미리써봐야하나
-
이번 9평 난도마냥 만점권 받고도 선택과목에 따라 인설의 바라보지도 못하는 상황보단...
-
확통 162 / 16~20 세계지리 37 / 9 10 11 사회문화 36 / 5 6 7
-
사야되나..
-
이주호 "의대 5년제, 원하는 학교 없으면 안 해" 2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은 현행 6년제인 의대 교육과정을 5년으로...
-
>>>>>확통기준<<<<< 미적은 핵불이었으니 논외로 치고.. 확통사탐기준으론 국...
-
지금 고2고 원래 사문 생윤 하려했는데 정법 경제로 돌려서 현역 1등급 가능할까요
-
불지르지말아주셈..
-
[수시면접 학원] 면접 학원 고민되시죠... 비교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모았습니다. 0
현재 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컨설팅 / 논술 학원 홍보글 모음입니다....
-
한무반복 on
-
잠 줄여도 무리는 안 가는 데 진행 ㄱㄱ?
-
이거 5700명인가 지원했던데 여기 최저도 맞추고 미기확+논술도 잘하는...
-
4월달에도 그랬는데 지나치게 높음 ㄹㅇ 수상해
-
ㅈㄱㄴ
-
ㅅㅂ
-
정규시즌 때 다른 팀 경기 보면 개노잼인데 ㅋㅋ
-
ㄷㄷ
-
아아아아아아ㅏ아ㅏㅏㅏㅏㅏㅏㅏ
-
정시 위주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내신이 6-7 정도로 이미 망한 상태인데...
-
스트레스받기싫은데
-
오늘 카공왔는데 여기는 테이블이 낮아서 많이 불편하네요 좀 더 버티다가 투썸이나...
-
20회 사문 생명 등급컷 좀 얼려주실분?
-
걍 잠수타는게 맞는듯
-
나는 역시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
둘중 뭐가좋은거임?
-
어릴때 책 안읽음 고2부터 정신차리고 공부시작 고3 3모 국5등급 고3 6모 5등급...
-
1 받자…!!
-
현재 화기물지로 수능 접수 중입니다. 원래 사문경제에서 포기했던 수의대가 눈에 밟혀...
-
미친 ㅋㅋㅋㅋ ㅋㅋㅋㅋ
-
난 그냥 0
고잉 문준휘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
서킷 질문 9
저작권때문에 문제는 올리면 안될것 같아서 이해안가는 부분만 설명드리자면, 등비수열과...
-
이 문제에서 제가 그린 가계도처럼 할머니한테서 대립유전자가 왔을 수도 있는 거...
-
#ㅇ0ㅇ#
-
보통 풀 때 문제부터 보고 막히면 지문 읽음?? 그렇게 해야 시간이 줄어드나
기승전연애
맛보기만 봤는데, 이런 내용으로만 104페이지라는 겁니까? 진짜 지독하게 열심히 하셨네요. 오히려 1등급 분들이 이런 걸 봐야됩니다. 1등급 고정시키려면..
와.. 페로즈님이다 ㅎㅎ 광고글이라 사실 좀 쓰기전에 맘에 걸렸었는데 댓글 감사합니돠 ㅎㅎ
와 11페이지만 읽어도 대단하네요
국어 기출 분석 궁금한 점 있는데 쪽지 저녁에 드려도 되나요?ㅜㅜ
네 쪽지 언제든 환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