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새 예능...
아직까진 잘 모르겠다.
그러나 분명한 건, 기대가 없으니 실망도 없다는 것이다.
다행히(?)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 3MC에 장동민, 허경환이 고정 패널 개념으로 붙었고,
게스트 형식으로 임시완, 고유진, 그리고 수지가 나왔다.
이 중 임시완, 고유진은 중간중간 투입돼 초반에 자기 롤 하고 이후에는 쭉 쩌리였고,
진행은 유재석이 단독으로, 서포트는 노홍철이, 거들기는 장동민, 허경환이 다 했다.
방청객을 남자만 250명 골랐는데 이들에 대한 시간할애가 컸다.
사실상 이 프로그램 자체가 방청객 이야기를 갖고 떠드는 프로인지라...
한마디로 너무 산만했다.
앞으로 이 방송 본방으로 볼 일은 없을 것 같다.
라스를 보지 차라리...
생각할수록 트루맨쇼 컨셉이 아쉽다.
바짝 얼어서 말도 제대로 못하는 임원희보다 권오중이 그 자리에 앉아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방송 내내 들었고,
대체 그 많은 방청객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이 가시질 않았다.
마녀사냥처럼 사연을 소개해주는 형태로 갔더라면 차라리 좋았겠다.
안녕하세요 아류를 보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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