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보다 수능 왕창 망한애보면 무슨생각 드나요
이과구요
6평 9평 수능 1111 1211 2334......
모의고사는 평가원과 비슷비슷했어요
저보다 갭 큰사람 못봤어요 아직..
무슨생각드나요?? 한심한가요? 수능성적이 원래 니 실력인가요??
진짜 냉정하게 말좀 해주세요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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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1 -> 수능 15423 ->재수
운이나 컨디션(사실 컨디션도 실력에 포함되지만) 때문일 수도 있고, 긴장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원래 공부를 허술하게 했다가 수능에서 진짜 실력이 나온 것일 수도 있고, 님을 옆에서 본 게 아니니 뭐라 확답은 못 합니다. 다만 본인 스스로는 그게 진짜 실력이었다 생각하고 열공하는 게 좋아요
딴건 몰라도 친구들 사이에선 수능 잘본 얘가 짱이더라구요
고3 때 모든 모의고사에서 언수외나 언수외탐이나 저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이친구가 수능이 대박나서(기존보다 총점 30~40점 정도 올랐습니다) 저보다 살짝 높게 나왔습니다
졸업하고 술자리 가니까 이친구는 친구들 사이에서 그냥 수능 전교 1등한 개쩌는 녀석으로 인식되더라구요
결국 수능 잘보는게 장땡인 것 같습니다
운도 있지만 사실 수능은 꾸준히 노력하누애들이 잘보더라구요
모든 시험은 결과론적이라 6,9월 모의고사 점수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수능잘보거나 수시준비잘해서 대학잘가면 땡입니다 사회에선 대학이름이나 과이름으로 평가하지 수능점수 모의점수로 평가안해요
결론만 말하면 수능점수=좋든싫든 본인실력
6평 9평이 수능점수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것이지, 9월잘봤으니 수능도 잘본다 이건 아니죠..... 일종의 독립사건이랄까...
결론은 수능잘보는게 촥오짱짱맨
문과구요
69수능 순대로 312/322/435ㅋㅋㅋ올해는 제발
비일비재한 일인데요.ㅜㅜ
저도 그랬기때문에....ㅋㅋㅋ 사실 전 제다 작년에 9평이후로 열심히안했던게 가장 컸다고 생각은 하구요. 음... 운이나긴장 그런요소들도 무시할순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ㅜ
작년9월 12111-> 수능34221
아침에 언수 풀때 멘탈 못잡고 밥먹고 좀 정신차렸는데 솔직히 그날 1교시치고 뛰쳐나가고싶엇음
평소에 열심히 했는데 수능 때 그러면 긴장했구나 그러고 잘 보길 바라죠 평소에 머리만 믿고 공부 안하다가 수능에 망하면.. ㅋㅋ 이하 생략
그런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당사자들은 더더욱 그러하거니와 평소만큼 본 친구들, 평소보다 잘 친구들도 수능이라는 시험이 얼마나 긴장되고 떨리는 가를 알기 때문에 수능을 평가원 시험보다 못봤다고 해서 그거에 대해 함부로 얘기도 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왜 재수를 해? 라는 말을 하는 건 수능을 열심히 준비해서 치러 보지 않은 사람들이었어요.
저두그랫음
작년 6평 142134 작년 수능 452745;;;;;;저보다 더 망하신분 있나요 ㅋㅋ큐ㅠ
7은.. 완전 멘붕이셨겠어요.ㅠ
6평때 4 뜬 탐구가 수능에서 7 나왔어요 ㅋㅋㅋ 뭐 사실 2과목에 집중했던 때라 버렸던 거긴 한데...
그래도 7은 너무했음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