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늬야 [433205] · MS 2012 · 쪽지

2013-02-09 08:59:38
조회수 1,396

다들 이미 원서 쓰셨으니까 하는 말이지만 정시 국제학부는 뭔가의 번데기 같네요

게시글 주소: https://19pass.orbi.kr/0003586908

저야 뭐 외국에서 살다오고 외고 다니고 이랬고

수시로 붙은 애들도 다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정시도 외국에서 살다 온 사람들이 쓰기도 하겠지만 상대적으로 성적 맞추거나 스나한 사람 비율도 꽤 있을거라고 봅니다
(고대 국제학부 썼습니다)


친구(고대 선배죠ㅋ)에게 물어보니까 영어로 수업 들을 자신 없으면 절대 쓰지 말라더라구요
연대 국제학부?였나...하여튼 영어로 수업 듣는 학부 친구도 있는데 얘도 영국 살다 왔는데 워낙 어릴 때라 수업 듣기 힘들다네요...학교 친구들이 진지하게 자퇴를 고민하거나 유학을 다녀오기도 한다고.....헉헉 갑자기 무섭네요

실은 전 예비번호만 받은 잉여구ㅠㅠㅠㅠ매일 정말 기원하고 있어요 붙기를ㅠㅠㅠ영어 수업 다 괜찮으니까 붙기만 해달라고ㅠㅠㅠ
여러분 우리 모두 힘네여...ㅠㅠㅠ삼수인데 수능 망쳐서 이렇게 똥줄 타고 있네요ㅠㅠ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죽전뺀질이 · 433107 · 13/02/09 11:56

    어자피 영어는 필수잖아요, 국제학부 취업도 잘 되요.
    꼭 붙기를.....

  • bws27 · 439909 · 13/02/09 12:51 · MS 2013

    거기있는 제 친구들은 신나게 잘 다니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좀 힘들어도 꾸역꾸역 이겨내면 결국 영어실력이 늘죠. 어학연수 갔다오는 효과가 있는건데 괜찮은 선택인 것 같아요

  • 시테 · 357494 · 13/02/14 17:29 · MS 2010

    어차피 배울 영어 걍 뭐 ㄱㄱ해서 수능으로 고대 국제학부에 들어온 잉간입니다 ㅎㅎ
    말하는거야 물론 좀 부족하지만 그래도 듣는거 읽는거는 불편하지 않네요.
    쨌든 다음주 새터에서 저 환영 공연에 참여하는데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