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mfhkfzfnfk [389256] · MS 2011 · 쪽지

2012-12-20 01:28:21
조회수 395

이 글 좀 퍼트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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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의 동기이자 정말 친한 누나의 사연입 니다. 멀리 퍼트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2월 14일 울산에서 일어난 작업선 전복사고를 아시는 지요 저는 그사건으로 아버지가 실종된 유가족중의 한명입 니다 ... 사건이 일어난지 닷새가 지나도록 아버지를 찾지못 하는데 너무나도억울하고 분한부분이많아 이렇게글을올립니 다... 사건당일 낮12시 관측소에서 작업선으로 파도와 기상 이 좋지 않으니 일단 인명대피부터 하라는 무전이 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회사쪽(현장소장)에서는 자정이되면 파도가잠 잠해질테니 우리가알아서 하겠다고관측소의 수차례 만류에도불 구하고 안일한 대처만을 하다가 7시 10분경 사건이 터졌습니다

원래 1년 6개월짜리인 공사기간을 6개월만에 해치우려 고 오로지 돈을위해 일을 서두르다결국 죄없는 근로자들 이 대형참사를 당하고만것입니다..... 지금 그 무엇보다 실종되신 아버지와 네분을 시급히 찾아야하는데 사건오일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수색에 진전이 없습 니다 그넓고깊은 바다에서 아버지가 어디에 계신지도 모르 는데 국가에서는 잠수부나 수색대원만 동원할뿐 한없이 부 족한 장비나 인원때문에 유가족들이 배를타고 나가서 하루종일 사고현장과 바닷가근처곳곳을 온몸이 부르 트도록 찾아헤매고 있는실정입니다

오늘(12월19일)은 선거날이라 국가에서 경찰투입이 어 렵다하여 가뜩이나 어려운 수색작업에 더욱 난항을 겪고있습니 다 국가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국민을위해 있는것이 아닙니까? 국민이있기에 국가가 있는것 아닙니까? 국민들은 도대체 국가가아닌무엇을믿어야한답니까?

박근혜대통령님 아니 이제는 국가의어머님께서 국민들의 원통함을 돌 봐주세요 차디찬바다에 누구보다 따뜻하고 여린가슴을가진 아버지가 계신것을 그저 기다리기만 해야하는 유가족 들은 한없이 눈물만 나오고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여러분 이글을 퍼트려 주세요

제 동기이자 친한 누나가 이런 슬픈 상황에 쳐해있습 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응원해주는것과 글을 복사 해서 올리는 일밖에없네요



제가 자주 들리는 카페에서 퍼왔습니다.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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