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독 [372089] · MS 2011 · 쪽지

2012-11-30 00:46:50
조회수 3,703

다시 입시이야기를 해보자면 올해 서성한(이과 한성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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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는 서, 성 둘다 자기네학교 환산점수 기준 %로는 잘나오겠네요 ㅎㅎ
사탐이 적절한 난이도로 나와줘서 두 학교 지원층이 적절히 갈려줬습니다.
성대는 원래도 사탐 10% 반영이라 영향력 별로 없었는데 학생들이 우선선발 언수외만 반영하는거에 지금까지는 생각보다 반응이 좋네요.
아마 다른 대학들에도 영향을 미쳤으리라고 봅니다. 14~15 입시부터 문과도 일부 영역만으로 우선선발하는 대학들이 좀 생길듯?

한양은 성대에 애들이 많이 쏠리게되면 폭발과 빵꾸가 공존하겠습니다.
성대가 한양대를 별로 안좋아했나 11부터 문과 수능 반영비율을 동일하게 맞췄는데 11~12때는 확실한 서열화는 성공했지만 입결에 큰 타격은 못줬습니다.
10까지는 성, 한 반영비율이 다르니 반영비율로 우열비교를 빠져나갈 구멍이 있었는데 11부턴 안먹혔거든요.
그런데 결국 3년째인 올해에 언수외 우선선발로 한양대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군 인원이 줄었고 가군에도 파경 뽑는것 때문에 한양대 자체적으로도 변수가 늘었습니다.

이과는 한양대가 3년만에 수,탐 가중으로 반영비율을 바꿔서 성대에 다소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서강은 홀로 수외가중으로 남았는데 나름대로 실리를 챙길지 반영비율 비슷한 중, 시로 하향이 몰려 털릴지는 두고봐야겠군요.
올해 이과입시는 고대랑 한양대때문에 연구할게 많이 생겨서 재밌습니다 ㅎㅎ 
문과입시만 해서는 입시판에서 경쟁력갖출수 없을것같아서 2010년부터 이과 연구했는데 이과 입시가 문과 입시보다 어렵긴해도 재미는 확실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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