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영역에 관한 수기
안녕하세요.
2013학년도 대수능을 마치며,,, 언어영역에 대한 저의 수기를 쓰고자하네요..(아직 대학은 붙지도 않았는데ㅠㅠ 언어에 대해 너무 고충이 많으신 분들을 위해서 써봅니다.)
저는 언어영역으로 인해 정신적 트라우마라는 것이 저에게 생겨날 정도로 극심한 공포를 느꼈었습니다.그건 제가 언어영억으로 인해 엄청난 좌절을 겪었기 때문이었죠.그래서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주어 다음 해에 언어영역을 준비하시는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그리고 저의 방법론은 절대로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방법이아니며 참고는 하시되 무조건 따라하시는 바보짓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제 입으로 말하기는 뭐하지만 매우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비록 일반고 이지만 내신은 1.4 등급 정도 였고 자만이라는것을 모른 채로 무작정 열심히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으니깐요.그리고 일반고해서 잘해봤자라는 생각을 저에게 항상 되새겼고 그로 인해 계속해서 열심히 공부를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고1때는 아무런 입시의 정보도 모른채 내신공부를 참 열심히 했었고, 모의고사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없이 공부를 했던건 같습니다. 고2때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수능공부를 시작했고, 내신공부와 함께 병행을 했습니다. 고1때는 언어가 3등급이 나왔고 고2가 되니 4등급이 되었습니다. 웃기게도 공부시간은 늘었는데 점수는 계속해서 떨어졌습니다. 남들 하라는 기출문제만 보고 다른문제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말이죠...참 언어영역 때문에 속상하기도 많이 속상 했던것 같습니다.
고3 때 언어영역...
참 제 자신이 비참했습니다... 언어가 5등급으로 떨어지더군요... 그 순간 드는 생각은 아 나는 내신만 잘하는 멍청이구나라면서 저 자신을 자학하기도했습니다.
왜냐하면 내신과목 국어에서 2등급 한번 받고 다 1등급이었거든요.... 그리고 모의고사는 나와 정말 맞지 않구나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제가 언어기출 5개년을 3~4회독 정도 했던걸로 기억하고 ebs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하고싶은 얘기는 너무 기출만 파지말아달라는 것입니다. ebs와기출을 적절히 병행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애초에 언어 항상 1찍는 사람은 걍 기출만 봐도되요.하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이 훨씬 많이 있기 때문에 이 예기를 하고 넘어갑니다. 인강도 제법들었었구요. 삼수때 느낀거지만 언어영역은 강사를 정말 잘만나야하지않나라고 생각합니다.ㅋㅋ 이근갑 최인호... 듣고 복습도 하고 했지만 저에게는 소용이 없더라구요.. 언어의 기술도 여러 회독을 하면서 공부를 했지만 느는것은 없었습니다.... 정말 저는 언어 장애구나 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더군요... 이를 어찌해야 하나 하면서 학교언어선생님들과도 상담도 하고 했지만 2011수능 결과는 정말 참담하더군요... 5등급이 새겨졌을 때 그감정은 아직도 뚜렷하게 남아 있네요...그리고 고3때가 제가 가장 공부를 열심히 하지않았나 싶네요. 학교 도서관에 몰래 이불을 가져와서 자고 공부하기도 했었으니깐요...ㅎㅎ 아직 학교선생님은 모름.. ㅋㅋ
재수
재수 때 가장 많이 생각한것은 어떻게 하면 언어를 극복할수 있을까... 저는 학원 선생님의 상담을 받으면서 공부해야겠다는 심정으로 기숙학원에 갔습니다.
재수때는 제가 고3때 기출을 많이 돌려놓으니 너무 지겨웠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도 ebs로 진도를 계속 나가시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ebs하기 바빴습니다.
그래서 이 때는 기출은 비문학만 하고 문학은 아예하지 않았습니다. ebs로 문학이 커버될꺼라는 착각속에 빠져서 공부를 했던거죠...문학은 특히 기출에 나왔던 선지가 재활용 되는경우가 너무 빈번하기 때문에 선택지 공부를 하지않았던 저는 정말 미친 짓을 하고있었던거죠...
정말 저에게 가장 충격적이고 저를 재수포기하게 만들고자 할뻔한 경우는 사설모의였습니다... 이 때 제가 8등급(백분위9%)를 맞앚죠... 하 정말 난 쓰레기구나 난 왜 공부를 하고있을까....남들이 언어를 아예안해도 나보단 잘나오겠다는 생각들... 이 시험성적을 계기로 저는 언어에 대해 극심한 공포심을 느끼게 됬죠. 왠지 한 지문을 풀어서 2~3개는 무조건 틀릴 것 같고,,, 이를 격어 보지못한자는 알 수 없는 감정이죠... 저는 신을 믿지 않지만, 정말 신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걸까 라고도 생각해보곤했죠.그리고 노력의 가치에대해 참 많이 회의를 하기도 했던 것같습니다. 공부를 하면 적어도 떨어지지만 않아도 괜찮은 데 하면 할수록 떨어졌으니깐요...이 해 결과도 똑같은 5등급으로 저의 가슴에 수능언어영역이 비수를 꽂아 버렸습니다...하...암담하네요.
삼수
이 해 입시는 외국어를 좀 못봐서 아쉽긴 하지만 언어 1등급을 찍어 언어영역에 대한 나의 극심한 트라우마를 극복하여서 나는 이에 만족하고 대학을 가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우 독한 사람입니다.. 그리하여 삼수는 독학삼수를 했습니다. 그것도 쌩으로요. 독학을 한 이유는 제가 독해서이기도 하지만 언어영역을 극복하기위해 자기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는 독학을 선택했습니다. 6월까지는 언어영역만 거짓말 안치고 8시간 많을때는 10시간 정도씩 했습니다.
그리고 삼수때는 이모t를 인강커리로 들었구요. 94수능부터 2012수능까지 3~4회독을 하고 사설모의고사는 일체 풀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것은 옛날 기출문제를 소홀히 하지마시고 중요하게 생각하여 풀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대체로 최근 5개년정도만 푸시고 마시는 경우가 많으신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옛날 기출문제도 강추합니다...그리고 삼수 때 저는 발악을 했죠 ㅎㅎ 책을 100권이상 읽었어요... 저의 문제는 독해력이다라는 생각을 너무많이 해서 만화,판타지소설 제외한 책 닥치는대로 읽었습니다. 아마 공부하면서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은 것은 독서였습니다...삼수 까지하다보면 수능공부가 참 많이지겨울텐데요. 저는 독해력도 늘리고 지겨움도 해소하기위해 책을 읽었습니다. tv나 컴을 하면서 여유를 가질려고 하니 죄책감이 들어 그 시간에 독서로 할당했던것이 쌓이고 쌓였던 것이죠.
여기서 말하고자하는 바는 정말 언어 기출도 ebs도 할거 다해봤는데 도저히 안되서 미쳐버리겠다고 하시는 분은 저처럼 독서를 권합니다. 저는 삼수때 '토지'
라는 장편소설 열몇권짜리를 그냥 사서 통으로 다읽어 버렸습니다.ㅎㅎ한 일주일 걸렸던것 같네요. 독서 삼매경에 빠져버렸죠.ㅎㅎ
제가 독서를 또 권하는 이유는요 수능에서 한지문씩 짤라서 내는데, 책은 줄줄 다 이어져있잖아요.좀 한 지문에서만 사고하는 방식을 버리고 책 한권을 모두 읽으면서 끈기있게 사고하면요 한 지문이 쉽게 읽혀버립니다.그래서 저는 영어도 시간이 되시는 분은 영어 원서 하나 사서 줄줄 다읽는 것을 추천하네요.
이 지독한 결과 언어듣기를 한개 틀려버려서(저는 한국인이 아닌듯ㅋㅋ) 98로 컷에 걸렸네요.
저는 언어영역을 참으로 못하고 한이 맺혔던 사람으로써 정말 언어영역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안타까워요. 왜냐하면 그 안올라서 미쳐버리게 만드는 걸 제가 누구보다 잘 아니깐요.이글을 읽고 한분이라도 언어영역에서 건승하셨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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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외에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모두 답변 해드립니다.. ㅎㅎ 언어영역에 관해서는 모두 답변해드릴수 있습니다.
오늘 성적표를 받았는데,,, 언어듣기 틀린줄알았는데 맞았네요.
언어100받았네요..
전 개년 제본도 하구요 제가 듣는 분이 전개년을 책으로 수업하셔서 그책도 구입하여 풀었습니다.
전 언어가 절박해서 풀커리를 모두 탔습니다. 근데 모두 탈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시간이 남아서 그랬습니다.
하하 님 좀 쩌는 듯... 다른 강사에 비해 선지 분석 능력이 대단하심. 일일히 다 설명해주셔서 선지 볼때 확신이 느껴짐..
단점은 커리가 너무 길다는 점.이건 님이 알아서 조절 하는게 좋을 듯 ㅎㅎ
문의가 많이 오셔서 그냥 댓글로 답니다. 제가 삼수 때 들은 강사는 메가 이규환t이구요 글에서 직접 밝히지 않은 이유는 알바라고 의심하실까봐 밝히지 않았었습니다
이규환t는 호불호가 너무 엇갈리기 때문에 함부로 수강하라고 확신 있게 권유하진 못합니다. 저에게 맞지만 다른분께는 맞지 않을수 있으니깐요.
ot를 들어보시고 판단하시는 것을 권유합니다.그리고 언어영역강의를 너무 의존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인강의 영향력이 가장 적은 과목이 저는 언어라고 생각하니깐요..
ㅎㅎ 저도 이규환T고 올해 100점입니당ㅋㅋ
ㅋㅋ 규환t가 좀 짱이죠 ㅎ
다른 여타해설지에 비해 많이 자세하구요. 근데 이규환t가 강의에서 자세하게 해설을 해주셔서 거의 해설지는 안봐도됨 ㅋ
쪽지보냈어요ㅠㅠ
답글 드렸습니다. 또 궁굼하시면 보내주세요.
쪽지 보냈습니다 ㅜㅜ 답장해주세요
답글 드렸습니다. 또 궁금하시면 보내주세요
저랑 똑같은 분이 계실줄이야 ㅠㅠ 근데 저보다 더 힘드셨겟군요..
저도 정말 고1때부터 고3때까지 내신 모의 포함해서 1등급을 두번 맞아봤어요
그 중 한번이 이번 수능 흑 ㅠ (내신은 제일 잘본게 3등급 ㅋ :: )
분명 저도 학교에서 가장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 소리도 듣고 언어 공부 정말
열심히 하는 이과생인데도 항상 언어는 4등급........
정말 포기하다시피 그냥 고3때 책 많이 읽고 ebs자주 보니까 기적적으로
수능 때 일등급 ㅠㅠ
뭔가 공감가고 쓰고 싶은 말은 많은데 어휘구사력이 딸려서 글로 못쓰겟어요.ㅋㅋ
아무튼 정말 축하해욯ㅎㅎㅎㅎ
아 그래도 다행이네요 고3으로 끝내셔서
언어가 참 배신을 많이 때리는 과목이죠.. 전 걍 이과목을 폐지 해버렸으면 ㅎㅎ \
노력은 하는데 성적이 안좋은 애들은 너무많이 봤고 저도 그렇구요. ㅎㅎ
주옥같은 글 잘 읽었습니다. 실례지만 92년생이신가요? /// 이번에 수능 끝난 고3 현역입니다. 9평과 수능 모두 만점자가 2%대인 쉬운 난이도로 두 시험이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두 달 사이에 백분위가 정확히 30% 떨어져 버렸어요. 내년에 재수를 할텐데 개정국어가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 실례지만 실례가 안된다면 강사 실명좀 거론해주실 수 없을까요 ??? 전 M사 최XX, 문X 두 분하고 E모 사이트와 B모 사이트 연동하는 권XX 이렇게 세 명을 들어봤습니다. (강좌 수는 각각 1, 2, 3개씩)
위에 이규환샘이라고 되있네요...
그리고 참고로
문명이랑 최인호는.개.스.레.기 ^^
ㅋㅋ 동감 ㅎㅎㅎ
네 92년 생이고요 불수능과물수능을 모두 겪었네요 ㅎㅎ 저도 참 컷이 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시험 끝나니 96정도로 생각했는데 막상 98이더라구요.. 체감상 저는 수능이 더어렵게 느꼇네요.강사는 이규환t구요 최인호랑 문명은 모두 수강해본 경험이 있는데, 비추천 드리고 싶네요... 이규환t는 님이 ot를 들어보시고 판단하시길
저는 2주 전에 오르비에서 언어 때문에 N수까지 망치고 좌절하고 있다는 분의 글을 보고, 그 글에 댓글을 달려고 오르비에 가입한 사람입니다. 저도 고3때는 언어 영역에 문제가 있었지만, 재수를 하면서 이를 해결했습니다. 제가 해결한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방법 역시 위의 글과 마찬가지로 독서입니다.)
재수를 시작하면서.. 제 고민은 줄곧 언어영역이였습니다. 수리나 외국어는 두렵지 않았는데 항상 언어에서 시간이 부족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독서가 부족해서 읽는게 느리다고 생각하고, 닥치는대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독서실가면 1시간은 신문읽고, 또 주간지 읽고, 책도 읽고..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이 너는 공부는 안하고 맨날 딴거하냐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반년쯤 지나고 보니 독서를 했던 것이 바로 뼈가 되고 살이 되더군요. 여전히 읽는 것은 다소 느리지만 문제를 푸는데 있어서는 정확하게 해낼 수 있었습니다. 인강 선생, 학원 선생 수업을 안들어도, 지문을 읽고, 문제를 보고, 독해력에 기초해서 논리적인 답을 찾으면 되더군요. 그 때부터는 선생님들 수업이 너무 지루해서 잠도 자고 막 굴었네요.. 이미 기출문제를 돌리고나서도 언어 영역이 잘 안되시는 분은 더 이상의 문제 풀이보다는 독해력 자체에 집중하시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독서를 할 때는 지금 읽고 있는 글이 대충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아들었다고 빠르게 쭉쭉 읽을게 아니라 느리더라도 한 문장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한 문단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이 문단이 왜 여기에 있는지, 필자의 숨은 의도는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면서 읽으셨으면 합니다. 독해력은 그냥 느는게 아니니까요. 제 경우는 재수 할 때 그 한해 내내 이런 방식으로 독서를 하고 수능 직전 한달 정도만 날림으로(무슨 소리인지 알아만 듣는 정도로) 독서했습니다. 왜냐하면 독해력은 한 해 동안 이미 많이 올려놓은 상태이고, 사실 수능 문제는 그다지 심층적인 독해력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저처럼 읽는 속도가 느린 사람은 마지막에서 만큼은 독해력보다 속도에 집중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랑 비슷한 방법으로 언어영역을 해결하셨다니 기쁘군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언어영역을 기출과 ebs로만 공부를해서 한계에 다다르는 친구들이 있죠., 이친구들은 근본적으로 독해력이 문제인거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독서인데, 많은 사람들은 독서는 공부하는게 아닌 노는걸로 착각해서 이것을 시도 조차 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죠.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가장 근원적이면서도 가장 잧지 어려운 방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도 이방법을 생각하긴 했는데,,무모하지 않을 까 생각했는데,,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mr j 님도 감사합니다,
언어영억에 관한글을 읽으면 대부분이 기출을 풀어야한다 그리고 ebs를 충실히 봐야한다 이말로 끝나는 경우가 많죠.
독서를 강조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언어로 정말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독서를 통해서 극복하는 것을 본적도 많구요.
해보시면 도움을 많이 얻으실겁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참 언어가 발목을 잡는 학생입니다. 재수하면서 기출을 엄청하고 이비에스는 2~3회 할 생각인데요. 독서...저도 생각해보았는데 모든 책이 기출 처럼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그런 좋은 글을 담고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어떤 책을 위주로 읽으셨는지 궁금해요. ㅎㅎ 자기 계발서, 과학, 정치, 경제, 현대소설 등등.. 제가 (독재를 곧 시작하려구요.ㅠㅠ)1월달까지는 여유롭게 책을 많이 읽어 볼까하는데 괜찮겠죠?
문학같은경우는 현대소설을 직접 사서 읽었구요.즉 수능처럼 한 지문내에서가 아니라 통으로 전체를 다읽은 셈이구요.
토지같은 장편소설을 읽는것을 추천합니다. 다읽었을때 얻는 자신감은 엄청날꺼에요.
그리고 비문학쪽은 자기계발서를 많이읽고, 한국의 교양을읽는다 처럼 교양서를 많이 읽었습니다. 배경지식을 쌓을수있는것들로요
제가 과학기술쪽에 취약해서 그런 부분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던것같네요.
2월부터 재수시작해도 늦지 않구요. 정 불안 아시면 이번수능에서 약점으로 파악된 과목에 기초부분을 공부하시고, 독서를 즐기시는 게 좋습니다. 독서를 미리 많이 해두면 도움 많이 될겁니다.
혹시 논술도 하셧다면 어떻게 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ㅎㅎ
저는 재수때 1년동안 주말마다 논술을 했구요. 별 효과를 못느껴서 삼수때는 아예 논술준비를 하지 않고 수능끝나고 했습니다.
논술은 우수답안으로 필사를 했던기억이 나네요. 그대로 베껴쓰는 행위죠. 그게 지루한 작업이지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 방법은 재수때는 하지않고 삼수때 수능끝나고 했던 방법입니다. 독서를 다양하게하다 보니 논술제시문 읽을때도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즉 수능전 삼수때는 독서로 논술을 대체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규환샘 기출교재만은 못살까요? 탐나네요 ㅋㅋ
인강교재라 시중에 팔지는 않아요. ㅎ
이규환T 국어 인강은 어떨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기존 이규환t 인강과 본질적인 측면은 같다고 생각합니다.ㅎ
언어 질문 쪽지 보냈는데 확인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언어장애를 겪고 있는 학생입니다 ㅠㅠ
사실 다른 과목들도 잘 안나오면 몰라도 매번 언어만 망합니다
작년 수능에서도 다른 과목은 다 맞았는데 국어만 4... 또르르....
저도 참 신기하더라고요. 6월을 봤습니다만 거의 비슷하네요.
결국 언어 장애 극복은 책읽기 + 기출이라 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