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학생의 논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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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어머니들이 집안일 하실텐데,
몇몇 오르비언 분들은 어머니가 그렇게 하찮아 보이세요?;;;;;;;;;;;;;
어머니들이 밥솥버튼 하나 눌러놓고 반찬은 밖에서 사오고 집에서 딩가딩가 노시던가요?헐........
전 어머니께서 회사다니셔서 외할머니께서 집안일 하시는데, 뭐 식재료 하나 살 때에도 돈아끼려고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발품파시고, 하루종일 부엌에 서서 반찬 만드시고 구석구석 청소하시고 저랑 동생 돌아오면 또 간식 만들어서 주시고, 아무렇게나 내던져진 옷이나 양말있으면 싹 모아서 빨래하고;;;;;;;;
하루종일 그러시고 나면 다음날 늦게까지 주무세요 너무 힘들어하시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손목긋고 죽었어야한다고?난 공부하는 내가 너무 편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난 내 외할머니가 너무 힘들어보이시고, 안쓰러운데.
꼴깝하네 성적도 중상위권인데 뭘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힘든척;
거기에 대고 하찮아 보인다느니 개소리까고 있는데 왜 좋아요를 누르는 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밖에서 일해서 돈벌어봤으면 회사 나가서 월급 가져오는 남편한테 하는것도 없으면서 요즘남자들은ㅉㅉ 안이럴걸요
하지만 전업주부가 하는 일이건, 회사에서 근무하는 일이건 힘든건 마찬가지인데 저렇게 싸가지 없이 하찮다고 말하는 중딩놈한테 좋아요를 던져주는 건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저 아주머니의 언행 자체가
남성들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줄
여지가 충분하고
특히 막줄은 저도 보면서 화가나네요
그걸 어린 소년이 점잖은 어투로 반박한거에
일종의 통쾌함을 느낀건 아닐까 싶은데요
중학생도 잘못. 님도 잘못. 님은 뭐라고 불러드릴까요?
저 아줌마의 경우 애초에 '답이 없음'이 전제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할 여지가 없으니까 중딩놈만 얘기하면 되는거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내가 저 아줌마의 글에 대해 옹호했나요?
'하지만 중학생만 싸가지 없는 중딩놈으로 전락?'
내가 중학생까고 싶다고 아줌마까지 동시에 까서 형평성을 갖춰야할 이유는 눈꼽만큼도 없는데요
저 중딩이 말하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저 여자가 한 말에 대해서 옳다고 쓴 내용은 단 한 줄도 없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 빨간 줄 그어져 있는 부분이 너무 빡쳐서요
그리고 공부얘기나온건 귀찮다는 반응에 대응해 나온거고
글쓴이신가 ㅋ
가사노동 무시하는 16세 중딩이 싸가지가 없어보이네요.
그런 싸가지 없는 글에 대해서 좋아요 누르는 게 이해가 전혀 안되고요.
제가 댓글 쓴 맥락은 이런데
뭐가 잘못됐는 지 알려주세요 ㅎ
밥 짓고 빨래 하고 장도 본다는데..
거의 가사노동 담당이라고 봐도 될거 같은데
그냥 아줌마가 하도 얼척없게 글을 써서
빡쳐서 반박하느라 그런거 같은데요 흠..;
가끔 집안어른들께서 큰 일이 있어서 며칠 간 안들어오실 때가 있는데, 동생하고 저하고 며칠 간 집보면....
ㅠㅠ
나름 청소도 하고 밥지어 해먹어도 달라요;;
하루종일 가사일을 하는 게 아니고 대충 짬짬이 가사일을 하는 거라 그런지, 집안도 더럽고 먹는 것도 먹는 게 아니고 그렇습니다 ㄷㄷ
아주머니가 하도 얼척없게 글을 쓴 건 맞습니다.
학생이 빡칠 수 있네요
하지만 말을 저런 식으로 하면 안되죠.
저런 쓰레기같은 글 싸지르는 아주머니는 가만 냅두고 중딩만 까대니까 사람들이 그러는거 아녜요ㅋ
언더바님의 댓글은, 저 중딩의 '엇나간' 글에 좋아요가 올라가는 상황에 대한 지적이었습니다.
기계적으로 아줌마를 같이 깔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아래에서도 언급했지만, 아줌마는 아예 논의할 필요조차 없죠. 답이 없는데요. 누구나 당연히 이건 공감하는 거고, 포인트는 아이의 글로 넘어가는거죠.
저 학생이 어머니가 하찮다고 했나요? 자기 집안일 하는거 힘든줄만 알고 사회생활 하는 남자들의 고통을 몰라주는 아줌마를 까는거죠.
또 님은 공부만 하시잖아요
저 학생은 자기가 집안일에다 공부까지 다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누가 어머니의 소중함을 모르겠습니까
그렇지만 전 솔직히 아버지가 하는 일이 적어도 어머니가 하시는 일보다 쉽다고는 절대 생각 안합니다.
아버지 회사 임원직이십니다.
그 엄청난 업무량, 책임감..
지금 상위권이란 이유로 학교에서 받고있는 기대감조차 제대로 짊어지지 못하는 저는 아버지가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도 하기 힘드네요.
그러면서도 집안에서는 항상 웃으시고, 어머니하고 저희 자식들 챙겨주십니다.
그런 아버지들을 싸잡아 욕하는건 도저히 용서할수 없네요..
읽다보면 초등학교 안나와도 할 수 있느니, 남자가 하는 일이 더 힘들다느니
이런 구절이 나오는데요.
저 아주머니 뿐 아니라 전업주부들이 하는 일이 대수로운 일이 아니라는 거죠 -_-
제가 언제 회사근무가 가사노동보다 힘들다고 했나요?
전 저 아주머니를 두둔한 적이 없는데 왜 그러시는 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언더바// 다 컸다는 아줌마가 저 따위로 말하는데 중학생이 좀 싸가지 없을 수도 있는거지.
'꼴깝하네 성적도 중상위권인데 뭘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힘든척;' -> 본인 기준에 이건 올바른 대응인가? ㅋㅋㅋㅋ 아주 웃기고 있네요.
왜 가사노동을 까는 지 전혀 이해가 안되는데요
까야 할 대상을 좁혀서 포인트를 맞추는 것과 까야 할 대상을 넓혀서 엄한 사람들을 통으로 까는 것과는 천지차이입니다.
'꼴깝하네 성적도 중상위권인데 뭘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힘든척;'은 '저 아이를 깠을 뿐'인 표현이군요.
그리고 '싸가지없는 중딩놈'은 중학생을 까는데 있어서 범위만 적절하다면 올바른 표현으로 용인될 수 있는 거고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똑같은 사람들에게 억지로 다른 잣대를 끼워맞추다 보면 님처럼 되는 거예요. 좀 크게 보세요.
그리고 만약 내가 저 중학생에게 뭔 얘길 해준다면 주장을 더 효과적이고 신사적으로 펼치라는 얘길 해주고 싶지,
넌 말하는 게 참 싸가지없다는 얘길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러기에는 조금 측은하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엄한 -> 애먼. 다음부터는 실수하지 마시라고요.
위에서부터 지속되는 문제가, 지나친 공격성향이죠. 이걸 표출하려다 보니, 지나친 과대해석과 곡해를 하시게 되는 겁니다. 실제 상대방의 의견에는 관심도 없죠. 왜냐면 내가 까는 게 목적이니까.
제 말이 그렇게 어려워서 이해를 안 하시는 건 아니겠죠. 밑에 저렇게 많은 부연이 있는데.
엄한이 아니라 애먼인 거는 알려주셔서 감사하네요.^^
마지막으로 인용하죠. 님의 말, '언더바님은 '저 아이'를 깠을 뿐 '남자'라는 집단 혹은 '직장인' 이라는 집단을 까지는 않았죠.'에서 오류 하나.
남자나 직장인을 까지는 않았지만 저 아이만 깐 건 아니죠. 성적이 중상위권인 학생 모두를 비하했으니까요.
'꼴깝하네 성적도 중상위권인데 뭘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힘든척;' 이 말 한마디에
성적 중상위권이면 공부 열심히 안 한 셈이 되잖아요. 열심히 하고도 중상위권이면 졸지에 멍청한 놈 되는거고.
님이 확실히 무리한 옹호를 펼치신 부분이고.
다음 싸가지없는 중딩놈이란 표현에 관해서,
님의 말.
'왜 중학생만 '싸가지없는 중딩놈'이 되었냐면,
저 아줌마의 경우 애초에 '답이 없음'이 전제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할 여지가 없으니까 중딩놈만 얘기하면 되는거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
여기에서 완벽하게 이 표현을 옹호하고 계신 걸로 보이는데 님이 보기엔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중학생에게만 싸가지없는 중딩놈이라 표현한 것을 지적하고 있는데, 문제 없다고 하신 거잖아요. 본인도 중딩놈이라 하셨고.
님 말은 하나도 안 어려운데 뭘 그렇게 아닌 척을 하세요?
'싸가지없는 중딩놈'이라는 표현에 대한 옹호가 아니고, 저 아줌마가 아닌 저 아이에게 포커스가 맞춰진 이유에 대한 설명이죠. 아래에서도 중딩놈이라고 말한 것은, 위에 중딩놈이라고 언급된 것을 이어서 쓰는 것일 뿐이구요. '그 중딩놈이라는 표현'을 줄여서 중딩놈이라고 말한 정도의 느낌이랄까.
싸가지없는 중딩놈이 옳은 표현이라고 말한 적은 한 번도 없네요. 몇 번이나 말씀드렸잖아요. 이런게 말 그대로 '까기 위한 곡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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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깝하네 성적도 중상위권인데 뭘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힘든척;' 이라는 말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런 표현이 옳다고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저 댓글에서 하는 말이 애초에 '공부가 힘들어 봤자 어머니에 비할 바가 되느냐'이고, 이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나온 말이라고 봤기 때문이죠. 저 아이의 말은 '가사노동이 힘들어 봤자 남자의 일(근무활동)에 비할 바가 되느냐'구요. 애초에 포커싱 자체가 다르죠.
이 부분은 아쟁총각님 말씀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언더바님도 아차 하고 사과하신 거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쟁총각님 방식으로 극딜하는 것을 옹호할 수는 없네요. 다른 몇몇 분들의 방식은 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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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 댓글이 어렵다고 한 적이 저는 한 번도 없는데 왜 필요없는 부연을...ㅎㅎ
'제 말이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우세요?' 라는 질문으로 기억합니다.
'제 말이 그렇게 어려워서 이해를 안 하시는 건 아니겠죠.'로 바뀌었군요.
이만 하죠.
욕나오는데 굳이 하지는 않겠습니다.
이거 하나만 달고 끝낼게요
1.성적 운운한 말이 굉장히 인격모독적인 댓글이고, 예의가 없는 말이라는 건 인정합니다.
난 예의가 없음에 대해 사과한거예요. 이제까지 댓글 달아온 주장과는 별개로 말이죠
2.싸가지 없을 수도 있는거죠. 그런데 왜 가사노동을 까냐고요.
차라리 저 중학생이 쌍욕을 하면서 회사생활의 노고에 대해 풀었다면 저도 웃고 넘어갔겠죠
3.그런데 웬 철저? 난 예의에 철저해져서 인격모독하지 말자는 말은 안했는데요?
2. 저 글 쓴 중학생이 잘못한 거죠. 님 말 맞습니다. 가사노동을 너무 가볍게 씹었죠.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3. 님은 저 글 쓴 중학생이 감정과잉으로 실수했을 만한 가능성을 별로 고려하지 않고,
그저 논리적인 허점과 논쟁하는 태도상의 문제점을 찾아내어 말씀하셨죠.
즉, 맨처음 글 쓴 아줌마가 막장논리로 똥글을 싸지른 것은 인정하나 중학생의 대응방식이 잘못됐다는 거잖아요.
근데 님도 똑같이 했잖아요. 성적도 고만고만한 게 꼴값한다고요. 윗줄과 같은 방식으로 얘기하면,
중학생이 똥글 싸지른 것은 인정하나 님의 대응방식이 잘못된 거잖아요.
결국 님부터 그렇게 철저해지란 제 말은, 님 태도부터 수정하고 나서 중학생의 태도를 나무라는 게 어떻겠느냐는 거죠.
와
"아주 웃기고 있네요"
는 전혀 비슷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는 님은 왜
'제 말이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우세요?' 라는 질문을 분명히 쓰셔놓고는
'제 말이 그렇게 어려워서 이해를 안 하시는 건 아니겠죠.'로 점잖게 바꾸신 후에
'마지막으로, 제 댓글이 어렵다고 한 적이 저는 한 번도 없는데 왜 필요없는 부연을...ㅎㅎ '이라는 말로 발뺌을 하시는
다분히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셨나요?
그리고 이해를 안 하시는 건 아니겠죠 라는건 점잖게 표현한게 아닌데....
왜 이해를 안하느냐는 거였습니다. 태클을 걸려면 이해를 '안' 해야 하니까요.
저의 경우에는 처음에 "아주 웃기고 있네요"라고 했을 때는 언더바님에게 반감이 있어서 그랬습니다.
본인도 같은 잘못을 저지르면서 중학생을 꾸짖는 모양새가 보기 안 좋았기 때문이었어요.
근데 본인이 사과를 깔끔하게 하시고 말씀도 없어지시니 반감이 누그러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보다 훨씬 완곡한 표현이 나왔던 거 같네요. 조금 전에 다시 삐딱선 타는 거 같긴 하지만요.
그리고 이해를 안 하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해를 할 수 없는 거죠. 님이 위에 써놓은 댓글 지금 봐도 느낌은 비슷합니다.
님이 제 댓글을 보는 느낌과 같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대화할 생각이 없는 게 아니라 의견의 일치를 볼 수 없을 정도로 생각이 많이 다른 거겠죠.
내가 중학생에 대해서 문제 삼는 건 결국 가사노동에 대해 비하했다는 거예요.싸가지 없다는 것도 결국 가사노동에 대해 비하한 것을 가리키고요.
"그러니까, 태도 지적하는 게 아닌데요."
성적도 고만고만한 게 꼴값한다는 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아닌데 공부를 가사노동과 비교하면서 가사노동을 비하하는 것에 대해 얼척없다는 생각을 거칠게 표현한 것이고요.
원 뜻이 어떻건 간에, 성적을 가지고 꼬투리 잡는 건 인격모독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해서 사과한 것 뿐입니다.
중학생 태도를 나무라는 행동이 내 태도를 견주어 보아 자가당착하는 일이라서 사과하는 게 아니라고요.
정말 딱 16살 짜리 논리
저는 저수준의 질문에는 학생이 딱 좋은 응수를 했다고 봅니다.. .
그냥 남들이하는말은 눈꼽만큼도 이해해보려고 안하고 자기논리가 확실하게 옳은데 왜 이곳에는 다 바보만 있냐는 듯한 말투로 계속 나불대네요
아무리 논쟁이 많다지만 진짜 이번 댓글은 보는사람 빡치게 하는데 일가견이 있으신 것 같네요. 님이 아무리 논리적인 듯한 댓글을 달아도 오르비언 99%
님을 철창안에있는 원숭이정도로 밖에 생각 안할겁니다. ㅎㅎㅎㅎ 우끼끼끼ㅣ끼
사람을 원숭이로 모는 댓글은 본 적이 없는데.
저 중학생은 회사근무가 더 힘들다고 했는데요.
그에 비해 가사노동은 비하하고 있고요
아무리 말해도 못알아쳐먹으니까ㅇㅇ
일단 물고 시비부터 걸고 보자는 식의 댓글들이 한 글에 이렇게 쏟아지기도 힘든데.
아줌마(진짜 아줌마인지 어그로끄는 사내자식인지는 모르겠지만)가 노답인 건 맞는데, 저 애도(진짜 애인지는 모르겠지만) 쥐뿔도 모르면서 나불거린 것도 맞죠. 단체로 왜들 이러시나. 중간중간에 심각한 수준의 개념없는 어택들도 등장하는데, 자기 얼굴에 먹칠 좀 하지 마세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jangsm81&logNo=110101279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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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사람이네요.
진심이라도 무섭고 컨셉이라도 무서움.....
남성의 역할에 대한 이해나 존중을 말하는데에 그쳐야지 저렇게 여성의 역할을 비하하며 반박하면 그건 그대로 우리의 어머니세대는 물론 가사노동을 하는 모든 여성들에 대한 모욕으로 돌아가는 거죠.
가사노동, 집안일과 가장으로서의 역할, 책임은 모두 사랑이 전제되어야합니다.
그 밖의 무슨 목적을 위한 행위가 아닌 그 자체로서 목적을 가져야합니다.
질문자는 도덕적으로 잘못된 질문을 했으니 답변도
비도덕적으로 보이는 거죠.
전 둘 다 읽으면서 기분 나빴어요 솔직히... 질문도 병맛이고 답변이 통쾌하지도 않구요
ㅡㅡ;;
다짜고짜 싸움거는 수준인데ㅋ 무슨 예수나 부처도 아니고 그걸 왜 예의바르게 반박해줌? 저런 인간 특성상 그럼 더 기고만장해서 날뛰는데ㅋ 어떤 분 어그로 쩌시네 아주 ㅋ
문제는 반박의 '방향성'이죠.
예를 들어봅시다.
A라는 집단의 어떤 맛간 사람이 B라는 집단을 비하했습니다.
그러면 B라는 집단의 사람은 '어떤 맛간 사람'을 까야 할까요 'A라는 집단'을 비하해야 할까요.
전자라면 적절한 응대였겠지만, 후자라면 적절한 응대라고 볼 수 없지 않겠어요? 저 어린애가 한 짓은 전자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후자이기도 했죠.
여러 댓글들이 지적하는 부분의 주된 포인트는 방금 제가 언급한 '방향성' 입니다. 예의없음은 여기서 파생되는 것이구요.
무시하던가, 까려면 '제대로' 까야겠죠.
아무리 저 아줌마가 욕할 가치도 없다곤 하지만 그래도 일단 화가 나는 건 사실이니ㅜ
언더바님의 댓글은, 저 중딩의 '엇나간' 글에 좋아요가 올라가는 상황에 대한 지적이었습니다.
기계적으로 아줌마를 같이 깔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아래에서도 언급했지만, 아줌마는 아예 논의할 필요조차 없죠. 답이 없는데요. 누구나 당연히 이건 공감하는 거고, 포인트는 아이의 글로 넘어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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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위에 적은 댓글입니다.
가인남편님 말씀대로 그랬다면 이런 댓글 폭발은 없었겠지요. 하지만, 이 댓글 폭발은 언더바님이 만들어 낸 것이라기 보다는 언더바님의 댓글을 '과잉해석' or '난독'한 사람들의 책임이 훨씬 커 보이네요. 만일 그런 균형때문에 까는 거라면, 적어도 언더바님이 갖고 있는 '저 아줌마의 글에 대한 입장'을 물어보기는 하고 나서 덤벼들었어야겠죠.
위 댓글들을 보면, 핀트가 하나도 안 맞는 댓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애초에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하려 들지 않고, 감정부터 앞서서 까기부터 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심지어, 일단 까놓고 댓글이 달리던 말던 사라진 사람들도 많습니다. 말 그대로 '이해'따위는 필요없고 '까기만' 하겠다는 태도죠.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걸까요.
모두들 자신부터 한번씩 되돌아보시기 바람니다... 누가 잘못한게 아니라 우리모두의 잘못입니다
저 학생을 까거나, 저 학생의 생각에 완전히 동조한 사람을 지적하면서 동시에 언더바님을 굳이 옹호할 필요는 없는 거거든요.
기계적인 균형 잡을 필요 없잖아요.
욕하는 사람의 의견을 옹호하면서 이런 당연한 얘기를 근거로 쓰시는 게 안타깝습니다.
제가 왜 교과서 수준의 반박만을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욕하는 사람의 욕'은 옹호하지 못하더라도, '욕하는 사람의 의견'은 옹호할 수 있는 건데 말이죠.
기계적 균형이 어떤 맥락에서 쓰였는지 생각하지도 않으시고 말꼬리잡기 & 비꼬기로 일관하시는데 좀 심하시네요.
아쟁총각님의 이런 태도가 훨씬 더 안타까워요.
아쟁총각님은 애초에 이 사안에 대해서 저와 제대로 된 대화를 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제대로 된 대화를 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거면, 서로 의견정리부터 하고 가죠. 이건 뭐 답답해서...
16살이 생각이 깊고 패기가 쩌내 하고 넘기면 되는데
자꾸 태클거는게 가장 큰 문제인거같음ㅋㅋㅋ
페이스 투 페이스가 없으니까 이렇게 말도 안되는 소리들이 오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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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말한게 어머니의 일이 하찮다는건가요?ㅋㅋ 글을 잘 못읽으시나,,
분명히 중학생이 하찮아 보인다고 한건,
이혼가정에서 돈벌이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전업주부가 할 일을 스스로하는 16살 밖에 안된 자신도 그 일 다하면서까지
학교 다니면서 중상위권 유지하고 있는데 한 가정의 주부로써 피해의식에만 쩌들어갖고 남편이 하는일을 뭐갖이보고
무슨 자기만 아프리카에서 중노동하는 노동자급은 되는냥 취급하는게 하찮다는거잔아요, 제가봐도 하찮네요,,
그리고 언더바님 ㅋㅋㅋ 그런식으로 글 이해하실거면 그냥 문맹으로 사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사회생활하면
이런저런사람 다 혼자 오해하고 우기고 하실듯.. 그리고 이혼가정에서 살림하면서 중상위권이면 정말 잘하는거지 그걸 또
중상위권 밖에 안되면서 그러냐는둥,, 엄마한테 앵기고 때쓰면서 상위권유지하는 당신보단 훌륭하네요 그것도 훨씬
일단 질문자 태도부터가 저질인데
오르비 지박령 중 어떤 분이 하신 말이 있는데 '성인에겐 성인으로 개에겐 개로 대한다'
자기 스스로의 말을 부정하니 원 원칙지킨 16살 칭찬해주지 못할망정
질문자 글 다시 읽어도 빡치는건 저뿐인가요? 진짜 저렇게 도발적일 수가 없는데
이런 댓글 쓸거면 닉을 언급하세요. 이건 무슨 ㅋㅋㅋ
풋.
이러고 놀면 재밌냐?
ㅋㅋ웃기네
모르면 조용히 계세요.
전몰겠네요,, 죄송
별로 재밌진 않다. 대뜸 반말.. 닉 바꾼걸 일일이 체크해야 하나 ?
한 번쯤 생각해 보세요 자신이 한 말도 있을테고요 억지부리지 마시구요
몰랐던 척 쩌네요 ㅋ
자가당착보소
위에 '자기가 한 말을 부정하고 있다'라는 표현이 알고 있었다는걸 뻔히 보여주는데 몰랐다구요?
순진한 척 하지 마세요.
순진한척 코스프레하면서 냅다 시비부터 걸어놓고 말돌리기 쩌네요.
이게 뭐 하는 짓인지 ㅡㅡ
사과하세요 ..자기잘못을 인정할줄도 알아야죠
그냥 웃자고올린글에 혼자 진지빠는님은 참대단하네요 ㅋㅋ 서로의 입장에대한 이해도없이 자기주장만펼쳐대는 오르비에 어떤댓글이 나와야하는지???
두귀를 막고 자기말만 하니까 자신을 뒤돌아 볼 기회가 없는듯..
댓글좀봐
여러분 오늘은 휴일입니다 날씨도 좋으니 나가서 즐깁시다
물론 저는 시험기간이라 킁
애초에 상대방 도발해놓고 예의 갖추라고 논리 갖추라고 하는것도 상당히 어의없는거임 도발당한 사람이 논리적인 말을 할수 있다면 그건 테레사 수녀님일듯?
중딩의 논리가 더 정연하지도 않아요. 보편특수성 분간 못하고 개인화로 몰고 가는데.
시댁가서 개같이 일하는게 밉보여서 그렇다? ㅋㅋ
어떻게 시댁이 부려먹는 게 평소 행동의 결실인지...
뭐 저런 개념 없는 여자라면 시댁에서 무개념에 괘씸함을 느껴 더 부려먹을 수도 있겠지만...
시댁 식구들이 악랄해서 명절 때마다 고된 일 겪는 사람들이 보면 몹시 억울할 듯.
이 한정된 사람들의 추천수를 무슨 '정의'인줄 착각하는 사람도 보이는데, 추천수는 그냥 흔한 남초사이트의 일상적 반응에 가까울 뿐.
여기에서 이탈한 감정과 의견을 갖는 사람을 이상반응으로 몰고 다구리치는게 오히려 심각한거예요.
중딩의 허접한 반론에 통쾌할 수 있었던 기반이 된 한정된 남성들의 소박한 관념과 현실은 엄연히 다르거든요.
그런데 그러고 보니까 댓글이 수정됐군요.
사랑과 전쟁 얘기가 웃겼어요ㅋㅋㅋ
말이안통하는상대는 이길자신이 없다그러심 ㅋㅋㅋ
딱 니네
오르비에 대단한분들이 많군요 ㄷㄷ
이정도 논쟁이 벌어질줄이야..
관조하면서 이성적인 논리로 보려하면 J로 시작하는 분 쪽이 맞게 여겨지네요 저는. (게시글 말고 댓글 논쟁에서..) 근데 몇달 눈팅하면서 느끼는건 J저분은 되게... 뭐랄까 반박하고 싶게 글을 쓰시는것 같다는...
연대 기출인지 모의인지... 문과 논술 제시문이 떠오르네요.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방법에는 논리적 설득력외에 연설자의 성품, 청중을 감응시키는 능력도 중요하죠...
여튼 쭉 읽어보니 재밌네요. 수험생의 일상은 항상 무료한지라ㅋㅋ
근데 논지 외로, 저는 왜 성인에겐 성인답게, 개에겐 개같이 대응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누가 좀 알려주시지...
개한테 개처럼 대하겠다는건 결국 똑같은 수준이 되겠다는거 아닌가요? 개가 짖으면 그래 너 짖어라 냅두던가 아님 제대로 까주던가 라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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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자신만의 논리로 배틀 붙었다가 "아닌데요, 아닌데, 그게아니라" 요딴식으로 지 논리를 살짝살짝 상대방에 반박에 대응 할수 있도록 바꿔서 종래에는 걍 싸우고만 있는.....,
근데 글의요점은 "아줌마의 얼척없는 의견을 까는 중학생"이지만 언더바님이 문제 삼으신 "여자의 가사노동을 무시하는 중학생"도 글 속에서 드러나고 있네요..., 물론 그게 어머니에대한 비하로 이어지는건 상당한 비약이 있긴 하지만서도 ㅠ
저딴걸로 시간을 낭비하는 여러분이나 댓글 보면서 웃겨 죽는 저나 한심하네요... 다들 왜이리 심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