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선생님 /확통 후기 /노미
그동안 오르비를 들락날락 하면서 김지석 선생님의 칼럼같은건 많이 봐왔지만 강의는 처음 봤습니다. 일단 강의를 보면서 처음 느낀점은 선생님의 열정이 장난 아니시네요 장면장면마다 선생님의 얼굴이나 눈빛을 보면 학생들을 가르치겠다, 이해시키겠다 하는 어떤 열의가 느껴지는것 같아요.
강의 내용에 대해서 느낀점은 순열과 조합은 확통에서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그동안 제가 헷갈렸던 가장 큰 이유가 제가 단순히 개념을 그대로 암기하려고 해서 그런 것 같아요 강의에서 선생님이 교과서적인 개념에 엑스자로 지워버리시고 다른내용을 쓰셨는데 막봤을때는 이래도 되나 싶었는데 나중에 문제를 푸시는걸 보니 실전적인 면에서는 이런게 더 낫더라고요, (다른자리배치, 자리를 구별하지 않고, 다른, 차별 중복 ok/no등 )일관된 태도이지만 이해를 바탕으로 하니까 문제푸는게 수월해진 것 같습니다.
또 출제자의 주관이라는 말도 처음에 뭔 말인지 싶었는데 계속듣다보니까 이게 확통문제를 볼때 가장 큰? 관점인 것 같아요. 주관적 개수 객관적개수라는 말이 어색하지만 그래도 경우의수와 확률을 구분하고 실수를 방지하는 가장 확실한 말 인것 같습니다.
또 강의중간에 계획실천에 대해 잠깐 말씀해 주셨는데 그부분도 도움이 많이 된 것같습니다. 항상 계획을 제대로 못지켜서 나는 이것도 제대로 못지키나 라는 자책감만 계속들었는데 이제부터는 오뚝이처럼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노미를 얻고 싶다는 일념으로 강의를 들었는데 다듣고나서 생각해보니 내용과 더불어서 계획 수립 면에서도 3시간동안 많은 것을 얻고 간 것 같습니다. 후기같은거 처음 써봐서 뭔가 횡설수설한 면이 있는데 어쨋든 김지석 선생님 좋은 강의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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