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가 대구인 사람
내 본가는 대구다. 기숙사에 떨어져서 방을 구했는데 이게 정말 잘 된 일이었다. 기숙사 입사일은 밀리지, 학사일정은 혼돈이지, 와중에 알바 구하기는 코로나 때문에 더 더 더 어려워지면서 차라리 방 구해서 마음은 편하다. 덕택에 알바도 계속했고...
대구가 무사하길 바란다. 가족 중에 간호사가 계신다. 근무하던 병원은 환자들이 꼭 필요한 경우만 입원하게 했고 인력도 최소 인력으로만 돌렸다고 했다. 무급휴가 일주일을 받으셨다.
부모님은 대구에 내려오지 말라고 하신다. 집에 안 가는 것과 못 가는 건 다르다. 친구들과 가족들이 전부 무사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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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이뻐서 질러버림...ㅎㅎ 한정판매중인데 은근 재고 많이 남았네용
저 대구사는 재수생인데 유튜브랑 그런거 믿지마세요ㅋ
마트에 식품 빵빵하고 길걸리 사람 꽤 있어요
학원 쉬는거 말곤 특별한 거 없어요
대구 유령도시라하는 영상들 보면 솔직히 좀 웃겨요ㅋㅋ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참고로 수성구
ㅋㅋㄱ인정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