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번 문과생의 의전원/의대 도전에 관해 상담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신촌의 S대에 입학하는 문과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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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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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베이비몬스터 아사 drip 직캠보기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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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9모마냥 수증기 수능이면 증원증원 빔과 함께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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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생부터는 못 맞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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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아파라 내일 전공시간에 수능 풀어야되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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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본 잠 안오는 수험생이 내가 될줄은 몰랐어 ㅅㅂ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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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까 시계 고장났네... 학교 앞에서 얼마에 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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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좆됏다 핰 30분 자고 깻는데 너무 말똥하고 심장 ㅈㄴ 뛰어서 잠이 안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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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한과목만 1
탐구 두개 신청했는데 1교시때 째고 대기실에 있다가 필요한 2교시만 봐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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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잠안올땐 3
밥먹으면잠오던데 근데 수능전날 바로밤에 머먹기 그러니까 그냥 눈감고잇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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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순도 0%의 오르비가 몇시간동안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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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수학 시간에 잘 거니까 3시까지 국어 생윤 풀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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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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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5시넘게 못 자거든요 아예 안 졸리면 차라리 앉아있거나 서서 산책좀 하든가 하는 것도 방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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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수능 치고 전역과 동시에 고대 스모빌 입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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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파이팅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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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애애애애ㅐ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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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많이 안자고 모고 보긴 했는데 ebs라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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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고 시험보면 진짜 안되는데.. 이 날만을 위해서 그렇게 고생했는데 진짜....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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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양이 한 20배는 차이나겠죠? 차이나는 중국이죠 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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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잠 4
진짜 두시간동안 누워있는데도 잠이 안와요… 막상 가면 괜찮을까요 진짜 자고싶은데ㅜㅜㅜ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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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안와!!!!!!!!!!!!!!!!!!!!!!!! 5
잠이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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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정으로의 복귀.. 곧 있으면 여기서 1년도 채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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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마다 암구호 같은 걸로 검거하는 거 개웃긴데 공유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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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수는 군대에서 ㅎㅎㅎ 팀04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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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리젠이 눈에 띄게 줄어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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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장 책 질문 2
수능장에 개념서 많이 들고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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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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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뭔 문제 있나 밥만 먹으면 자고 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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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제주 2.1 지진으로 전국 수능 시험장 '가' 단계 적용 0
https://www.weather.go.kr/weather/special/exam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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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공부 끝나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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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아님 다른학교가서 모고 보는 느낌 ??? 이 글 보시는 분들 1등급 쟁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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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팅팟팅 2
따뜻한 수능 팟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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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예열지문 몇지문정도 푸시나요? 몇시정도 되면은 공부하는거 멈추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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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도 안보는데 3
뭔 수험생 시절만큼 긴장되고 기대되네 ㄹㅇ 수능중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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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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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노베이스 상태에서 시작해서 중등수학, 수학 상/하 끝내고 수능 직접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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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몇 문제 정도 출제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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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같은 거 풀 때 보기 먼저 풀고 나머지 푸는 분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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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개빠르네 ㄹㅇ..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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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반응에서… 0
평가원 교육청에서 3가 산염기 안내는 건 교육과정이나 보도자료 기반인건가요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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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눈이라도 감고있으면 어느새 잠듦 진짜 폰 하지마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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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듣는데 내용이 튕겨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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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거 실패해서 일어남 진짜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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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ㄹㅇ 중요함 저도이만잠 ㅂ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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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추천 0
https://www.youtube.com/watch?v=zRSSc_LASZ4 옥냥이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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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능 도시락인데 ㅅㅂ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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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 질문! 2
수험펴 뒤에 미리 선 찍찍 그어놓고 가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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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화이팅 0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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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맞추려구요
일단 저는 수능다시보는거는 비추드릴게요...일단님께서 2~3년 수리가형과과탐을 하신다그러셧는데 과탐은 암기반 이해반이라 정복가능할지몰라도...나형1등급 잘나오시지않으셨다면 의대갈성적에 걸맞는가형성적을 기대하시기어렵습니다..왜냐하면거의 모든의대가 수리가에 타과목에비해 더 가중치를 주기때문이죠...그리고 혹시나 실패하신뒤에 돌아가신다면..그 몇년때문에 남들보다 몇배힘드실겁니다..
희망을 너무 짓누르는 말만 한거같아 죄송합니다 ㅠㅠ
죄송하긴요! 아닙니다 - 저는 지금 가능한 많은 조언이 필요한 상황인걸요. 그리고 수리영역에 관한 의견도 저도 공감하구요. 그래서 본문에도 수리영역에 대한 상황을 언급한거구요. 이대로 그냥 포기해야 하는건지.. 사실 20대 자체를 시험에만 시간을 투자하는 것 같아서 (투자가 될지 허송세월이 될지도 모르는) 이 생각이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쉽사리 포기가 안 되네요. 허허.
의전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ㅜㅜ
오히려 님께서 의전원입시에 도전할때쯤이면 의전원전체인원이 지금에비해 훨씬줄어 지금보다 훨씬들어가기 어려울것입니다(지금이 쉽다는말은 아닙니다) 도전하실거라면 수능을 추천드리구요...제가 님이라도 아쉬움이 남을거같아요..제가 님이라면 수능한번더봄
그렇겠죠? 이과 분들만 해도 엄청난 숫자로 지원하실텐데..
생각이 제발 확고하게 어느 쪽이든 굳으면 좋으련만요.
합격을 해도 이 모양이네요^^; 뭐가 잘못된건지..
덧글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고맙습니다 -
1. 의전원은 빠른 속도로 정원이 줄어들고 폐지되고 있기 때문에, 12학번으로 입학하는 후배님에게는 많이 불리합니다. 아마 의전원으로 들어가는 건 거의 불가능할 거에요. 그쪽 옵션은 그냥 드랍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2. 나형에서 안정적으로 만점을 받았던 것이 아니라면, 가형에서 의대 진학 가능한 수리 영역 성적을 받는데 정말 많은 노력이 들어갈 겁니다. 어쩌면 연세대에 합격하기 위해 공부했던 수능 공부량만큼이 한 번 더 필요할 수도 있어요. 그 과정을 대학을 다니면서 병행하다가는 대학 생활이 엉망이 되어버릴 겁니다. 그래서 저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3. 결혼이나 인생 계획에 대한 20세 때의 생각은 앞으로 몇 년 내로 심하게 뒤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결혼 문제는 너무 단정짓지 마세요. 만약 부모님의 강한 압력 때문에 대학도 문과 계열로 진학하기로 결정하셨다면, 결혼 문제도 뜻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더군다나 결혼이라는 건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개인 대 개인의 문제가 아니어서 대학 진학보다도 가족이나 친척의 압력이 더 강하게 작용할 수 있는 문제거든요. 일단 그런 상황을 떠나서, 20대 중반에 의대에 입학하는 것 자체는 보통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자에게 있어서 의사라는 직업이, 다른 직업에 비해서 생애 기대소득이나 안정성이 너무 높기 때문에 소득이 발생하는 시점이 조금 미뤄지는 게 별 문제가 되지 않거든요.
사진 라끄리 님이세요??? ㅎ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