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에서 대부분을 실점하는 학생의 480점대 도약
제 모의가 440~50때지만
수리,외국어는 거의 만점 수렴이고요.. 고3 6월 모의 쳐도 거의 만점이 나옵니다..(중학교때 부터 영수만 파서요)
이런상황에서 언어가 항상 60~70점 대가 나오고 과탐정리가 안되어서 그런것 같은데요...
이래도 480이상이 불가능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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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한 과목 성적이 심하게 밀려서 그 과목의 성적을 올려야 할 경우, 가장 회복 속도가 빠른 영역은 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 영역입니다. 그 다음으로 속도가 빠른 영역은 (물론 개인 차가 있습니다만) 외국어 영역이고 그 다음이 언어 영역, 그리고 가장 잘 안 올라가는 게 수리 영역입니다.
언어는 문제 풀이 테크닉보다 어린 시절부터 축적된 독서량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활자를 꼼꼼히 읽고 생각하고, 요약하고, 비판적으로 판단하는 연습이 경쟁자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면, 아무리 문제를 많이 풀어도 일정 한계를 넘어서기 어렵습니다. (다만 소위 양치기만으로도 대략 85~90점 정도까지는 독서량과 관계 없이 도약이 가능합니다)
수리 외국어는 만점에 고정이라고 가정하고,
과탐의 경우 이전 상담에서 물리1, 화학1, 생물2가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했는데, 지금이 2학년 여름방학임을 고려할 때, 수능 이전까지 과탐을 만점 근처에서 안정시키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본이 없는 상태에서 방학 40일 동안 하루에 15시간씩 공부한다고 해서 과탐을 마스터할 수 있을 정도로 수능 범위가 만만한 양은 아닙니다.
즉, 방학이 지난다고 해서 440~450점대의 점수가 30점 이상 오르기는 어렵습니다. (6월 시험과 9월 시험의 난이도가 동일하다고 전제할 때)
하지만 외국어와 수리가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3학년 2학기까지 꾸준히 준비해 나간다면 480점대 이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잠재력은 있습니다. 외국어와 수리를 안정시키는 게 고득점에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조기교육과 선행학습을 시키는 것입니다.
3학년 올라가기 전까지 과탐을 가능하면 마스터하고, 틈틈이 언어 영역을 보충해 나간다면, 실제 시험에서 언어 영역에서 1등급 커트라인 정도의 점수를 받고 나머지 영역에서 거의 만점을 받아 명문의대 진학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