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균과 기균 둘중에 어떤 쪽이 안정적일까요?
현 고3 학생인데요
내신 80점 만점에 학과와 관련된 일관되고 괜찮은 스펙이라면
지역균형과 기회균형(농어촌) 중에 어떤 쪽이 안정적일까요? 과는 경영학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강보니까 기균에서 경영대학 8명 뽑던데... 아무래도 이번에는
지균에서 내신 기준이 철폐되니까 아무래도 부담이 되네요...
혹시나 서울에 우수한 스펙을 가졌지만 우수 집단이 많아서 내신이 부족하던 학생들이 대거 몰릴것 같아서요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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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 경영 지균 11학번 신입생의 학부모입니다.
내신 관리 잘 하셨네요..괜찮은 스펙이 있으시면 둘 다 무난해 보입니다만..기균이 좀 더 여유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물론 기균이 무조건 쉽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서울지역의 내신 좀 부족하고 스펙 좋은애들 너무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학교장 추천 대상자가 되어야하고 1,2차 통합전형 첫 해라 위험을 감수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예전처럼 특기자로 지원하지 않을까 합니다. 3-1 잘 마무리해서 아이의 후배가 되였으면 좋겠네요..홧팅 하세요!!!
ㄴ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부탁드릴게 있는데요, 아드님께서 작년 지균 경영합경생이라고 하셨는데 아드님의 스펙정보를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죄승스럽지만 상세하지 않더라도 대략적인 자소서 내용과 스펙 항목정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지균 79.78(-3단위, 경제)이고요..텝스 848점, 성대영어경시 장려 2회, 성대수학경시 장려 1회, KMC장려 2회, KMC고3(인문)은상, AIME 진출3회, 국어능력인증시험(ToKL)3급, 한국사 2급, 학급회장3회, 서울학생상 등이 있는데요....텝스와 수학관련 비교과가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ㅋㅋ 좀 전에 비밀글을 안 눌러서 당황했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드님께서 정말 우수하셨나 봅니다... 스펙이 장난이 아니네요^^
암튼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렇진 않습니다...스펙을 몰라 뭐라 자세히 말씀은 못 드리지만 작년에 80점 만점이 경영에서 떨어진 케이스는 거의 없었습니다.(한분 계셨는데 그 분은 자소서에 좀 문제가 있어 보였습니다. 순진하게 그냥 꿈이 검사라고 밀어 붙인 듯했습니다) 자소서 쓸 때 이런 점도 참고하시고요...도움이 되었ㅅ으면 좋겠네요..
흠... 그런가요? 저 같은 경우에는 교외상이 적고 영어공인 점수도 없습니다.
교외상은 KDI 주체한 경제 커뮤니티 대회 본상 수상과 학교수업개선 UCC 동영상 입상(광역, 도단위) 정도 뿐입니다.
하지만 저는 고1 때부터 경영학과만 바라보았습니다. 정말 입학사정관이라는 취지에 알맞춰 농어촌이라는 지역의 특색을 살려 다른 학생들은 가지고 있지 않은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습니다.
또 학교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서 주체적인 활동을 해왔습니다. 물론 다 경영학과와 관련될 수 있는 활동들을 했고요..
괜찮은 스펙이라고 했던것은 제 스펙을 보고 작년 지균으로 이과 서울대를 보낸 선생님의 말씀이셨습니다. 물론 계열의 차이가 있지만 말이지요...
저는 말그대로 입학사정관의 원칙에 충실했습니다. 원칙적으로 교외상과 영어공인 점수는 생기부 기재 대상이 아니니까요...
고민은 그 원칙이 진짜 원칙이나의 문제지요...
이 질문을 할 당시에는 이사이트를 잘 살펴보지 않았는데 살펴보고 나니 정말 다들 스펙이 저랑은 차원이 틀리시네요..
어떻게 보자면 저는 님의 아드님과는 비교도 안되게 저조한 스펙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ㅠㅜ
괜찮은 스펙이라고 썼던것이 부끄러울 정도네요ㅠㅠ
저희는 입학때부터 지균을 염두에 두었고 여차하면 특기자로 빠지자는 생각으로(기균대상은 아니니까요)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님과 비교과 영역이 다른 것 뿐입니다.
또 작년까지만 해도 보통 지균하면 내신 위주의 선발전형인 것처럼 사고가 굳어져 있었는데 저희는 아니라고 판단하였죠.그래서 좀 더 준비한 이유기도 했습니다. 재작년까지는 2단계에서 내신이 80%로 정해져 있어서 어쩔수없이 내신 좋은 학생이 뽑힐 수 밖에 없었으나 작년엔 이 비율이 없어졌고, 급기야 올해는 아예 1,2단계 통합전형이다 보니 특기자 전형 선발과 별반 차이를 못 느끼게 된 점이 있습니다. (내신은 좀 더 좋고, 비교과는 좀 상대적으로 약하고 뭐 그런...)
참고가 되시라고 저희의 위치를 말씀드리면, 내신은 지원자 중 1배수 약간 밖에 있었던거 같고, 텝스는 지균합격자 중 중 내지는 중하 정도일 것 같습니다, 수학관련 비교과는 합격자 중 중상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참 한가지 아쉬운 점은 교외상, 공인점수 등이 생기부에는 기록되지 않더라도 서울대는 제출서류로 따로 제출하면 되는데 님께서 그걸 간과하신 부분이 있네요
서울대는 기균,지균,특기자 모두 입사관제 입니다. 님이 지금까지 해 오신 노력의 결과물이 어떤 전형과 가장 잘 맞는가를 선택하셔야겠죠? 물론 님께서 가장 많은 고민을 하셔서 가장 잘 아시겠지만, 작년에 입시를 치뤘고 또 입시 변화에 관심이 많아(참 저희 둘째가 고2입니다)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기균에 관심을 두면 어떨까 합니다.
님의 글에서 주어진 환경속에서 뚜렷한 목표를 갖고 열심히 노력해오신 모습이 고스란히 보이네요..그런 점이 기균에서 가장 어필될 것 같습니다.
내신이 좋으셔서 지균도 고려해볼만 하지만 솔직히 올해는 비교과가 작년보다 많이 반영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년 80만점자들의 지원자 수도 열 댓명 정도된 것 같습니다. 물론 그들 거의 대부분은 합격하였지만 왠만한 비교과 정도는 한두개씩은 있더라고요..물론 그야말로 무스펙이라고 보이는 학생들도 있었지만...올해는 또 어찌될 지 모르죠..확률적으로 봤을때 기균이 좀 더 높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설프게 답변을 달아 혼란만 가중시킨게 아닌지 염려스럽습니다.
님께서 뚜렷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신 점 및 장래희망을 자소서에 잘 담으시고 3-1 내신 잘 마무리하시면 입사관으로부터 좋은 점수 받을 것 같습니다..남은 기간 열심히 하셔서 내년에 꼭 저희아들 후배님이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참, 경영 오실려면 각오하셔야 합니다...사악한 선배들이 술 진짜 엄청 무척 매우 억쑤로 먹입니다.......
* 다른 사이트에도 훌륭하신 전문가, 학부모님들이 계시니 쪽지 등을 통해 전형 상담을 꼭 해 보세요...추천사이트가 있긴 한데 여기선 금지어라네요...잘 새겨 들으시고...특정 사이트 홍보가 아니니 염려마시고 님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가장 좋은 곳이 아닌가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귀찮게 해 드린것 같네요 ^^ 어쨋든 정말 감사합니다.
둘 다 쓰세요.. 기균은 다른거랑 같이 쓸 수 있지 않나
둘다 못쓰네요
둘다 원서접수가 8월 17일~19일입니다.
그렇군요
11학년도까지는 가능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고민 잘 해보셔야겠네요
정확한 건 나중에 구체적 일정이 나와봐야 하지만 작년과 달리 올해는 지균이 1,2차 통합 전형이라 기균을 못 쓸 수도 있습니다. 미리 어느 정도 전형을 생각해 두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아 서울대 입시전형이 나왔네요..지원자 유의사항에 두 영역 공히 수시 이중지원이 불가하다고 되어 있네요
내신 80점 만점에 어느정도 일관성 있는 스펙 있는 경우라면(+교내상이라도 수학 관련 상 있고 텝스 점수 어느정도 있으면) 지균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기균 같은 경우에는 특수한 환경에 쳐해있는게 아니라면...
문제는 텝스 점수가 없습니다.
저는 정말로 입학사정관 원칙에 입각해서 농어촌인 제 지역의 특색을 살려서 경영학과와 관련된 특색있는 활동들을 많이 했습니다.
또 저희 학교가 농산어촌 우수교, 연구학교라서 특색사업을 많이해서 진짜 말그대로 학교의 노예처럼 각종 행사와 사업에 헌신적으로 봉사했습니다.(교내상은 당연히 많이 챙겼고요)
물론 이역시 경영과 관련된 것이었고요.
대외상은 KDI주체 전국 경제 커뮤니티 대회 본상 수상했고요 인천시 학교생활개선 UCC대회 입상했습니다. 또 클릭경제교육에 제 이름으로 칼럼하나 기고했고요...
전체적으로 저는 경시대외 수상보다는 경영학과와 관련된 리더쉽활동이나 봉사를 주로 했습니다. 자료도 상당히 많은 분량이 되는거 같습니다.
지균 충분히 가능성 있어보이는데요...;
기균은 뭐랄까 환경이 어려운 경우가 더 취지에 맞는거 같아서...
경시대회 이야기는 경영이 문과임에도 불구하고 수학적 능력을 '매우' 중요시 여기고 많이 요구한다는 것 때문에 언급한겁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모의고사 점수 제시도 가능한가요? 모의고사 백분위가 가장 높은 과목이 아무래도 수학인데 보통 백분위 98~99나왔거든요
문과 98~99가 과연 메리트가 클지는..........
설경 정시 점수를 생각해보세요...;
생활기록부에 교과특기나 담임글(?)란에 모의고사 성적도 매우 우수하다 정도의 언급 등이 들어가 있으면 좋겠군요
애매한 점수대 모의고사는 글쎄요 내는게 나을지 안내는게 나을지
저는 설의 특기자 쓸 때 460점대 성적표 안냈습니다..ㅠㅠ 수리가 낮았거든요...ㅠㅠ 1~2학년껀 높은거 많은데 3학년 점수가 낮으니 낼 수도 없고 해서 모의고사는 아예 안넣음;(대신 담임평가란에 언수외탐 100.00 나왔다 이런식으로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