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혁 선생님 현강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3월달부터 수능 전까지 박주혁 선생님 현강을 들었던 문과 학생입니다.
박주혁 선생님 덕분에 수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모의고사와 수능까지 수학은 항상 안정적인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는 고려대학교 수리논술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번 2017 수시에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1. 3월~6월 모의고사 전
우선 3월 모의고사를 칠 때에는 부담감이 덜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3월에 박주혁 선생님의 첫 수업은 3월 모의고사를 대비한 실전 연습이었습니다. 그때는 실전 모의고사 경험을 해보지 않았던 터라 꽤 많이 틀렸었습니다.ㅠ 하지만 ‘아직 3월이니까 열심히 하면 오르겠지’라는 마음으로 담담히 3월 모의고사에 임했었습니다. 그 결과 3월 모의고사 수학은 10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박주혁 선생님 커리큘럼을 열심히 따라가자고 결심했습니다. 3월 모의고사가 끝난 후에는 수능특강과 기출 문제들을 숙제로 내주셨습니다. 수업시간에는 등비급수 도형, 미적분 심화문제와 같은 준킬러문제들을 풀어주셨습니다. 이때 저는 선생님이 알려주신 연평수 공식과 같은 것을 체화하면서 심화문제들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습니다. 숙제를 빠지지 않고 풀어간 것도 되돌아보면 기초와 응용 능력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러한 훈련을 반복하면서 중간고사와 6월 모의고사를 대비해 나갔습니다.
2. 6월 모의고사~ 9월 모의고사 전
6월 모의고사에서는 직접적으로 평가원 유형을 체감할 수 있었던 모의고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확실히 교육청과는 추구하는 문제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로 인해 6월 모의고사에서는 헤맸던 문제가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평가원을 믿어라. 평가원은 노가다를 통해서도 문제가 풀릴 수 있게 출제한다.’라는 박주혁 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결국 헤맸던 문제 몇 개는 맞을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계산 실수로 4점짜리 하나를 틀리고, 30번도 풀지 못했습니다. 작은 실수가 등급을 가를 수 있기 때문에 실수를 줄이고 킬러 문제를 최대한 맞는 것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6월 모의고사 때는 국어에서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수학에 아주 많은 시간을 투자하진 못했습니다.ㅠ 그래도 6월 이후부터는 기초 개념 정립이 끝나고 실전 모의고사반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꾸준히 실전 감각은 유지했습니다. 학원에서 보는 모의고사는 시험지마다 달랐지만 그래도 꾸준히 88,92점 정도는 나와줬고, 잘풀면 96, 100점도 종종 맞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 또 일주일마다 새로운 과제물을 주셨고, 미적분에서 약점이 되는 부분은 개인별 과제로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9월 모의고사도 금방 다가왔습니다.
3. 9월 모의고사~ 수능 전
제가 기억하기로는 9월 모의고사도 6월 모의고사와 난이도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수학 나형 30번이 과도하게 어려웠었죠.. 저 또한 30번을 풀다가 포기했습니다.ㅠ 차라리 다른 문제들을 검토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21번도 풀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시간도 넉넉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찍고 틀렸습니다. 6월,9월 모두 수학에서 92점을 맞았지만, 그때까지도 저는 큰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대로라면 수능에서도 수학은 안정적으로 1등급을 맞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9월 모의고사가 끝나고도 실전 훈련을 반복하며 21,30번의 정답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평가원 문제와 스타일이 가장 유사했던 이해원, 제헌이 모의고사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박주혁 선생님이 현강을 위해 직접 편집해 주신 모의고사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격자점 세기와 같은 문제는 공부량을 늘린다고 해서 해결되는 게 아니란 것을 알았습니다.ㅜㅜ 그래서 미적분 심화 쪽을 더 공부하고, 확통도 선생님이 나눠주신 자료로 확실히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게 10월 모의고사 성적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30번이 확통 문제로 나오면서 확통에 자신이 있던 저는 이 문제를 맞출 수 있었고, 한 문제를 실수로 틀려 96점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저의 수학 공부 방향에 확신을 얻었고 수능 때까지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4. 수능
수능 2주전에 현강은 종강했기 때문에, 조금 불안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학교에서 일주일에 3번은 실전 연습을 하는 계획을 실천하면서 불안감을 떨쳐냈습니다. 수능날, 1교시 국어는 성적이 괜찮게 나올 것 같았고, 수학 모의고사 성적은 항상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긴장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능이라 그런지 100분의 시간이 더 빠르게 느껴졌고 문제도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18번, 21번, 주관식 2문제에서 막혔습니다. 그래도 숫자 대입도 해보고 노가다를 뛰니 2문제는 답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1,30번은 풀지 못했고ㅠ 특히 21번은 나오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던 격자점 문제가 나와 더 당황했습니다... 수능에서도 92점으로 간신히 1등급을 받았습니다. 좀 아쉽긴 했지만 더 공부했어도 풀 수 없었을 문제였기 때문에 후회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써놓은 수시 최저는 다 맞출 수 있었고, 인문계이지만 수리 논술을 보는 고려대 논술에서 그동안의 수학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다행히 문제가 확률 문제여서 자신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안정적인 수학 실력을 갖출 수 있게 된 데에는 박주혁 선생님 수업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학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모의고사와 과제 퀄리티도 큰 도움 되었습니다! 저는 인강을 꾸준히 못듣는 타입이라 현강이 효과가 좋았던 것 같아요. 또 박주혁 선생님 수업이 지루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저는 재미있었고 유익했습니다! 실전 연습하고 싶다거나 4점 킬러문제 대비하고 싶은 분들에게 박주혁 선생님 수업 듣기를 추천합니다!
+고대 합격 인증할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8번 적분퍼즐 30번 급수
-
소재가 없네.. 수시 다 떨어지고있어요 시.발 ㅎ.ㅎ 이거밖에 쓸게없음
-
ㅇㅈ?
-
작년말구요
-
이거 9만9천원인데 사달라고함
-
최근에 노래 들어봤는데 중독되네
-
지구 최저여서 4등급이 목표인데 마지막단원( 외부은하와 우주팽창) 버리는게...
-
. 2
근데 가끔씩 어두침침해지는거 같은 기분 ㅎㅎ 구럼 안돼.. 씻어야겠다
-
원본은 엑박떠서 못 올림,,, 아구에로 패러디라도
-
저는 이거랑 좀 비슷하긴하지만 다른 느낌의 상자를 준비했었는데 그냥 맘만 먹으면...
-
어땠나요?
-
아
-
시험지에 연계지문 몇개정도 나와요 보통?
-
7회차에도 안들어있으면 뭐 언제줄려고?
-
이게 장발의 장점이지
-
학교서 정치얘기 잘 안하는데 거의 유일?하다시피 정치 얘기했던 친구였음.. 물론...
-
치피치피차파차파 3
두비두비라바라바
-
국어: 현대소설 비연계 → 24수능 골목안을 초월해 버리는 지문 < 이청준 소설...
-
우우
-
사문 뭐 풀까요 0
수특 수완 다 하고 ~2018학년도 수능까지 푼 상태고 모의고사는 달마다 보면서...
-
근데 안올린지 좀 되기도 했고... 대학가서 첨부터 다시해볼까 생각중
-
노래방 앱으로 방에서 혼자 레드벨벳 노래 부르는거랑 마인크래프트 상황극 하고싶은데...
-
갱쟝한 xx님
-
자랑하나만할게요 캬캬캬
-
오늘 10덮 치고 도저히 순삽하고 삽입 이대로면 수능날 작살날 것 같아서 강의를...
-
구독자수 4명이 최대였음
-
대학간다해도 불안한데 못가면 인생리셋밖에 없나
-
절댓값 0
너무어렵네요........ㅠㅠ
-
어떤친구는 자기아빠 암걸린거 알려줌,,,,,,
-
받아보신분이나 해보신분 ?? 세지 사탐 세계지리 한지 한국지리
-
내가 꿈에서 코난이었고 뭉치랑 그런 애들이랑 범인 찾다가 오줌 마려워서 화장실 가서...
-
이마다 난이도 어느정도 됨? 사설 벅벅해서 그런가 작년보다 쉬운 느낌이라서…. 1컷...
-
어떻게 달라졌냐면 훨씬 더 폐인같아짐
-
외롭다보니까 27
뭔가 시간 날 때 연락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싶음 연락 끊길 걱정 없고 편하게...
-
알려줘
-
귀찮네.방광이 알아서 버텨주지 않을까.
-
방사선사 관련 내용인데 진짜 너무 멋있어보여서 꿈 바뀔뻔했다가 다행히 연봉 검색해보고 포기함
-
4시간하면 많이 한거 였는데 8시간하면 적게 한게 됨 ㄹㅇ 마음 자세가 달라지니까 16시간도 찍음
-
진지하게 수능 얼마 안남은거 전혀 체감이 안되는데 나만 이럼..? 좃된건가
-
한 일주일 뒤에 나오나
-
6평 1컷 9모 3등급에 더프마저 박고있지만 뭔가 시험장에서는 집중이 잘될 것 같음요
-
오래된 생각이다
-
처음 시작핳땐 수학도 했는데 당장 국영탐도 6월까지 앙오르깋래 논술 최저라도...
-
ㄹㅇ..
-
작가가 꿈은 아닌데 한번 쯤은 해보고 싶음..
-
근데 왜 김종익은 이지영 임정환에 비해 인기가ㅠ업음? 7
난 김종익 정말 좋은 거 가튼데 심화개념이 ㅈㄴ자세함
-
생윤.
-
이거 아니야... 그러지 마라 제발 열나는거 아니라고 해 ㅈㅂㅈㅂ....
-
고1 인지 고 3인지 투표로 뽑아줬는데
고대 합격 축하하고^^
올해 고생했고 수고 많았다~